[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한국외대는 인도연구소 HK+ 사업단이 인도어과·인도학과와 공동주최로 15일과 16일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국제사회교육원 우덕홀에서 '국제학술대회 2018'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주한인도대사관, 인도문화원, 인도문화교류협의회(ICCR)의 후원을 받았으며, 주한인도대사 Vikram K. Doraiswami와 한국외국어대학교 조기성 부총장이 참석하여 축사와 환영사를 했다. 한국, 인도, 일본, 스웨덴, 한국 총 5개국, 30여 명의 발표자와 토론자들이 '힌디어의 기원'이라는 주제로 이틀에 걸쳐 발표했다. 국내외 학자들이 힌디어·문학의 원류, 외국에서의 힌디어 교육, 그리고 힌디어와 우르두의 관계 등의 주제를 발표했고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한국외대 인도연구소 HK+사업단 아젠다인 '인도의 대전환'에 맞추어 기획되었다. 다언어사회인 인도에서 공용어인 힌디어와 힌디문학의 원류를 살펴봄으로써 힌디어의 기원을 밝히고, 나아가 현재 인도 뿐만 아니라 세계 속에서 힌디어의 위치를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한국외대 인도연구소는 이번 학술대회에 참가한 해외학자들의 소속 대학과 MOU를 체결함으로써 국제 교류를 확대시키고, 앞으로도 인도어과·인도학과와 함께 해외의 학자들을 초청해 폭넓은 학술 교류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한국외대는 인도연구소 HK+ 사업단이 인도어과·인도학과와 공동주최로 15일과 16일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국제사회교육원 우덕홀에서 '국제학술대회 2018'을 개최했다. /사진=한국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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