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서일대는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1단계 진단 평가’에서 일정 수준의 교육역량을 갖춘 대학으로 인정받아 자율개선대학(예비)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전국 대학(일반대 187곳, 전문대 136곳)을 대상으로 평가한 이번 진단결과는 상위 64% 대학(일반대 120곳, 전문대 87곳)에 대해 자율개선대학(예비)으로 선정하고, 이의신청, 부정·비리 제재여부 심사를 거쳐 8월말 최종 확정한다.

이번 선정으로 서일대는 2단계 진단평가가 면제되고, 정원 감축 권고 없이 ’19년부터 일반재정을 지원받게 된다. 일반재정 지원금은 목적성 재정지원금과 달리 대학이 폭 넓게 활용할 수 있어 대학의 재정 운영 자율성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서일대 우제창 총장은 “대학의 명운이 걸린 이번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었던 것은 대학 구성원 모두가 노력해준 덕분”이라며 “평가 성과를 발판삼아 대학의 교육품질을 높이고 산업변화에 맞춘 융합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명문대학으로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자율개선대학(예비)으로 선정되지 못한 대학은 역량강화대학과 재정지원제한대학(유형 I·II)으로 구분하여 정원감축, 재정지원 제한, 국가장학금 제한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서일대는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1단계 진단 평가’에서 일정 수준의 교육역량을 갖춘 대학으로 인정받아 자율개선대학(예비)으로 선정됐다. /사진=서일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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