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울산대는 건설환경공학부 이병규 교수가 11일부터 16일까지 그리스 낙소스 섬에서 열린 '제6회 고체폐기물의 지속가능한 관리에 대한 국제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발표 1등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학술대회에서 500여 개 이상의 논문이 발표된 가운데, 단 3개에만 발표상이 수여된 바 있다.

이 교수는 학술대회에서 '초음파 기술과 과산화수소를 결합해 분쇄된 전자폐기물로부터 ABS/PC 플라스틱을 지속가능하고 선택적으로 분리하는 기술'을 발표했다.

이 교수는 이전에도 초음파와 산화아연을 결합해 난연제가 포함된 플라스틱 혼합물로부터 특정 플라스틱을 선택적 분리하는 연구를 수행해, 국제적 인용도가 높고 저명한 환경분야 학술지인 '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과 '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에 논문을 출판했으며, 관련 분야의 특허 출원도 완료한 바 있다.

이외에도 이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화학사고에서 유출되는 화학물질의 분류방법에 대한 제안'을 구두 발표해 많은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울산대 건설환경공학부 이병규 교수 /사진=울산대 제공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