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국민대는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이 ‘2018년도 디자인융합전문대학원’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시행하는 디자인융합전문대학원 지원사업은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신기술 연구 및 디자인–기술 융합형 석ㆍ박사급 고급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경험디자인학과는 사업이 진행되는 2년간 약 1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의 강점은 디자인전문대학원만이 가지는 전문성과 철저한 ‘실무’형 커리큘럼에 있다. 여러 파트너사들과의 협의체를 구성하고, 국내외 교육기관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실무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네트워킹이 구축되어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디자이너 출신 교수진들을 중심으로 기술∙디자인 융합 교육을 제공한다는 점도 눈여겨 볼 장점이다. 2018년 하반기부터는 IoT, AI, 증강기술, 빅데이터 등과 같은 지능기술과 경험디자인을 융합하여 커리큘럼을 개편할 계획이다. 나아가 ▲스마트 제품 ▲자율주행 자동차 ▲휴머노이드 로봇 ▲지능형 콘텐츠 서비스 ▲사회적 기술 5개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게 되며, 2019년에는 기술∙디자인 융합 랩을 개설하여 교육도 체계화 할 예정이다.

사업의 책임을 맡고 있는 경험디자인학과 반영환 주임교수는 “기술∙디자인 융합 교육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 창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Across Asia Design Convergence Hub를 구축하여 융합 디자인 분야의 프론티어로 거듭날 것”이라며 “현재 진행중인 국외 복수학위 및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해외 디자인 워크숍 등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경험디자인학과의 특징적인 프로그램과 연계함으로 글로벌 융합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이 ‘2018년도 디자인융합전문대학원’으로 선정됐다. /사진=국민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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