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샤이니 민호와 세븐틴 승관이 거부할 수 없는 마력의 정답본능을 뿜어내며 시청자들을 홀린 듯 채널을 고정하게 만들었다. 16일 방송된 MBC '뜻밖의 Q'에서는 '불타는 토요일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드는 노래'라는 주제로 이수근-은지원-김영철-민호(샤이니)-신보라와 전현무-유세윤-승관(세븐틴)-예린(여자친구)-김창열이 팀을 나눠 흥이 넘치는 예능감을 뿜어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뜻밖의 Q'는 불토송으로 시청자의 흥을 돋워 시청률이 상승했다. 또한 승관이 이모티콘 퀴즈에서 오픈 채팅방 찬스를 사용하며 시청자와 소통하고, 전현무 팀이 적립된 박을 없애 기쁨을 만끽하는 장면(19:41)은 수도권 기준 4.5%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번 주에는 생일을 맞은 은지원을 위해 깜짝 생일 파티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모티콘 퀴즈 중 몸풀기 문제로 'Happy Birthday To You'를 맞힌 Q플레이어들은 자연스럽게 케이크와 폭죽을 들고 나왔고 다 함께 은지원의 생일을 축하하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겼다.

무엇보다 불꽃 승부욕의 대명사 민호와 부크박스 승관의 활약이 돋보였다. 민호는 평소 방송을 재미있게 봤음을 밝히며 "오늘 나온만큼 꼭 맞추고 가겠습니다!"라며 시작부터 승부욕을 발산했다. 그는 '뜻밖의 Q룸'에서 음정, 박자 다 틀리게 부르는 이수근에도 정답을 척척 맞추며 11년 차 아이돌의 저력을 보여줬다.

특히 민호는 '칵스 메들리'에서 뜻밖의 고전을 하며 허당미를 보여줬다.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 속 랩 파트를 맡게 된 그는 가사를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했는데 그런 민호의 모습에 승관은 상대 팀임에도 자연스럽게 정답을 알려줘 훈훈함을 뿜어냈다.

그럼에도 민호는 가사를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했고, 승관의 힌트를 얻기 위해 협상을 하다 승관이 "샤이니 선배님 노래는 제가 빠삭하니까~"라며 여유를 부리자 민호는 "너가 애드리브를 알아?"라고 외쳐 폭소를 유발했다.

샤이니 민호-세븐틴 승관. /사진=MBC '뜻밖의 Q'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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