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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 광주진협 6월모평 배치표 공개.. 서울대 경영 289점, 의예 284점내달 4일 ‘모평 기반 수시지원전략 설명회’.. 오후2시 광주교육정보원 대강당
  • 윤은지 기자
  • 승인 2018.06.1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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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공교육 진학지도 전문가인 광주 진로진학지원단과 광주진학부장협의회(이하 광주진협) 소속 교사들이 6월모평 가채점 결과를 기반으로 상위권 대학 지원가능점수를 11일 공개했다. 일반적으로 예상합격선을 분석한 배치표 공개는 사교육 입시기관의 리그로 여겨지지만 광주진협은 매년 모평과 수능 때마다 적극적으로 나서 결과를 분석하고 정보를 공개해 ‘공교육의 힘’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1일 광주진협이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원점수 기준 최상위 모집단위인 서울대 경영 지원가능점수는 289점, 의예는 284점이다. 계열별로는 인문 282점, 자연 265점을 지원가능점수로 예측했다. 

광주진협은 7일 실시한 6월모평이 전반적으로 지난해 수능에 비해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했다. 탐구과목의 경우 응시과목에 따른 차이가 있지만 과탐에서 학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생명과학Ⅰ과 지구과학Ⅰ이 전년 수능보다 난이도가 높았다는 분석이다. 특히 그동안 평이하게 출제됐던 지구과학Ⅰ의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과탐Ⅱ 역시 어렵게 출제돼 자연계열 수험생들의 원점수 총점은 지난해에 비해 상당폭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진협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체감하는 난이도가 상당히 높았던 시험으로 분석된다. 표준점수의 경우 어려운 시험일수록 최고점이 올라가기 때문에 실제로 성적이 발표되면 표준점수는 전년에 비해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수능에서 1등급 비율이 10%를 넘겼던 영어는 올해 모평에서 고난도 문항이 다수 출제돼 1등급인 90점 이상 학생수가 5% 미만일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절대평가 체제에서도 변별력을 확보한 시험이었다는 평가다. 광주지역 재학생들의 성적을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등급컷을 예측한 결과, 1등급컷은 각각 국어 88점에서 89점, 수학(가) 88점, 수학(나) 92점에서 형성될 것으로 분석했다. 

교육청은 모평 가채점 결과를 분석해 내달 4일 오후2시 광주교육정보원 대강당에서 ‘6월 모의평가 결과 분석 및 수시지원전략 설명회’를 실시한다. 모평 성적은 28일 각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성적통지표엔 영역별 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영역별 응시자수가 표기된다. 절대평가로 시행되는 영어와 한국사 영역은 등급과 응시자수만 표기되며, 한국사 미응시자는 성적 전체가 무효처리된다. 

공교육계 진학 전문가인 광주 진로진학지원단과 광주진학부장협의회(이하 광주진협) 소속 교사들이 6월모평 가채점 결과를 기반으로 상위권 대학 지원가능점수를 11일 공개했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원점수 예상합격선.. 서울대 경영 289점, 의예 284점>
국수탐 원점수 300점을 기준으로 예상합격선을 예측한 결과 인문계열은 서울대 경영이 289점, 자연계열은 서울대 의예가 284점으로 가장 높았다. 서울대 환산기준을 적용할 경우 경영은 288.6점, 의예는 284점이다. 모집단위 구분 없이 서울대 지원가능점수로는 인문 282점 이상, 자연 265점 이상으로 예상했다. 자연계열의 경우 서울대 응시기준인 서로 다른 과탐Ⅰ+Ⅱ, Ⅱ+Ⅱ 조합을 충족한 학생들 표본을 분석한 점수다. 

인문계열은 서울대 경영(289점)에 이어 ▲286점 서울대(경제) 이화여대(의예(인문)) ▲285점 서울대(정치외교) ▲284점 서울대 (심리 인문(광역) 영어교육 사회 농경제사회 국어교육 역사교육) 연세대(경영) 고려대(경영) 경희대(한의예(인문)) ▲283점 서울대(사회교육 소비자 아동가족 지리 사회복지) 연대(경제) ▲282점 서울대(지리) 연대(정치외교 언론홍보영상 행정 응용통계 고대(경제 행정 미디어 정치외교 자유전공) ▲281점 연대(심리 사회 영문 국문) 고대(통계 심리 국제 영어교육 국어교육 사회) 성대(글로벌경영) 순으로 예상합격선이 예측됐다. 서울대 인문계열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의대에서 유일하게 인문계열을 모집하는 이대의 합격선이 높았다. 

자연계열은 서울대 의예(284점)에 이어 ▲283점 연대(의예) ▲282점 성대(의예) ▲281점 고대(의대) 한양대(의예) ▲280점 중앙대(의학부) 경희대(의예) ▲277점 연대(치의예) ▲275점 이대(의예) 경희대(치의예) ▲273점 서울대(화학생물공) ▲272점 고대(사이버국방) ▲271점 서울대(수리과학 기계공 화학) ▲270점 서울대(전기정보공) 연대(화공생명공) 순으로 나타났다. 의/치/한 등 상위권 대학 의학계열이 선두를 차지한 가운데 고대 사이버국방 등 특성화학과의 합격선도 상당한 수준이다. 

<고대 연대, 지원가능점수.. 인문 275점, 자연 254점 내외>
고대와 연대의 지원가능점수는 국수탐 300점 기준으로 인문은 275점, 자연은 254점 내외로 예측했다. 광주소재 이공계특성화대인 GIST대학의 지원가능점수는 258점, 광주교대는 인문 261점, 자연 241점대에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남대 인문계열은 영어교육 259점, 국어교육 257점, 행정 255점, 경영 252점, 정치외교 246점, 국문 244점에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인문계열 지원 가능 점수는 234점 내외로 예측했다. 자연계열의 경우 의예 274점, 치의학 267점, 수의예 261점, 수학교육 236점, 간호 229점, 전기공 228점, 수학 218점대이며, 자연계열 지원 가능점수는 수학(가형) 지정 203점, 수학(가/나형) 학과는 200점대에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대 의예는 269점, 치의예는 266점, 영어교육 228점, 국어교육 224점 등으로 예상했으며,  인문계열 지원 가능점수는 180점으로 분석했다. 자연계열은 간호 225점, 수학교육 211점, 기계공 184점 등이며 자연계열 지원 가능점수는 156점 내외로 예상했다. 

진협 관계자는 “배치표는 단순 지원가능 기준 점수이므로 참고용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지원가능점수는 영어를 제외한 국수탐 300점 기준이므로 영어 등급점수에 따라 변동이 클 것으로 판단된다. 실채점 분석 자료가 나오면 대학별 환산점수로 계산해 유불리를 판단해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협의 광주 고교 대상 가채점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7일 N수생을 포함한 전국단위 모의고사로 실시된 6월모평은 전년대비 응시생이 증가했다.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나) 사탐에 전년대비 290명이 증가한 7139명,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가) 과탐에 전년대비 94명이 증가한 6079명이 응시했다. 자연계열에서 국어 수학(나) 과탐에 응시한 학생은 1769명으로 전년대비 53명이 감소했다. 진협 관계자는 “평소 수학 가형에서 높은 등급을 받지 못했고, 학습 부담을 느끼고 있다면 수학 나형을 반영하는 대학을 목표로 삼아 전략적으로 나형을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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