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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의대] 교과 721명 '동반 확대'.. 논술 253명, 특기자 45명 ‘현상 유지’논술고사 출제 유형 '주의'.. 과학논술 경희 아주 연세 연세(원주)
  • 박대호 기자
  • 승인 2018.06.05 09:51
  • 호수 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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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박대호 기자] 2019 의대 수시에서 학종의 뒤를 잇는 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이하 교과전형)이다. 모집인원이 721명. 수도권 대학들은 학종에 중심을 두고 있는 반면, 지방 소재 대학들은 교과전형에 중심을 두면서 학종과 교과전형의 ‘양대 산맥’ 체제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특징이다.

주목할 전형은 253명을 모집하는 논술전형. 전국에서 30여 개교만 실시하는 전형이지만, 선호도 높은 대학들이 주로 실시하는 전형이어서 의대 입시에선 차지하는 비중이 만만치 않다. 특히 수능최저학력기준(이하 수능최저)을 적용하지 않는 유일한 논술전형인 한대 논술을 향한 수험생들의 관심이 올해도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특기자전형(이하 특기자)은 전형실시 대학 수와 모집인원이 많지 않아 지원부터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올해 특기자선발을 실시하는 의대는 고려대 연세대 연세대(원주) 이화여대의 4개대학 뿐이며 모집인원도 45명으로 지난해와 같다. 전체 학부 모집인원이 확대되면서 의대 입시에서 특기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줄어든 상태다.

/사진=울산대 제공

<교과전형 721명 모집.. 면접실시 270명, 미실시 150명, 지역인재 301명>
학종에 버금가는 721명을 모집하는 교과전형은 지역인재의 비중이 매우 큰 특징이다. 수도권 의대들이 학종에 중심을 둔 전형을 운영하는 반면, 지역인재 선발이 의무인 지방 소재 의대는 교과전형에 무게를 두고 있어 생기는 일이다. 수험생 선호도가 높은 ‘빅5’ 중에서도 교과전형 선발을 실시하는 곳은 없다.

수도권 수험생도 지원 가능한 지역인재 외 전형은 면접 실시 여부에 따라 두 그룹으로 분류할 수 있다. 면접을 실시하지 않는 전형은 248명, 면접을 실시하는 전형은 150명을 각각 모집한다.

면접을 실시하지 않는 교과전형의 당락은 사실상 교과성적과 수능최저 충족 여부가 좌우한다고 볼 수 있다. 영남대 일반학생, 전남대 학생부교과일반, 전북대 일반학생, 조선대 일반처럼 비교과를 반영하는 전형도 있지만, 대부분 출결점수를 약간 반영하는 데 그치며 의대 지원 수험생은 출결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적어 변별력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

반면 면접을 실시하는 전형들은 변수가 많다. 교과성적이 아무리 높더라도 면접 성적에 따라 당락이 뒤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동국대(경주) 면접전형을 제외한 나머지 전형들이 전부 교과성적 등을 기반으로 일정배수의 1단계 합격자를 선발하고 있어 면접의 영향력은 더욱 높아진다. 결국 1단계를 통과한 일정 내신성적 이상의 수험생들만 면접을 치르는 실질 때문이다. 다중미니면접을 시행하는 건양대 계명대 인제대 등에 지원하는 경우에는 면접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합격을 노려볼 수 있을 전망이다.

301명으로 상당한 규모를 자랑하는 지역인재 역시 면접 실시 여부에 따라 두 그룹으로 구분할 수 있다. 면접을 실시하는 전형으로 125명, 면접을 미실시하는 전형 176명으로 규모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지역인재 외 전형들과 마찬가지로 면접 미실시 전형은 교과성적, 면접 실시 전형은 면접성적이 당락을 좌우하는 요소로 풀이된다.

<논술 253명 모집.. 수능최저 미적용 한양대 ‘주목’>
2019 의대 논술전형은 한 해 전과 완전히 동일한 규모를 유지한 특징이다. 경희대 이대 외 9개대학이 모집인원을 지난해 대비 늘리거나 줄였고, 인하대도 의대 논술 선발을 재개했지만, 모집인원 증감폭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며 동일한 모집규모를 유지하게 됐다. 25명의 모집인원을 늘린 부산대를 필두로 가톨릭대 경북대는 모집인원을 늘린 대학이며, 아주대 연대 연대(원주) 울산대 중대 한대는 한 해 전에 비해 모집인원을 다소 줄였다.

논술전형의 당락은 논술고사가 좌우한다고 봐야 한다. 학생부 교과성적이나 비교과성적을 일부 반영하는 대학이 있지만, 등급 간 격차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의대 논술에 지원하는 수험생의 경우 수학/과학에 뛰어난 역량을 지니고 있어 합격선이 ‘만점’에 가깝게 형성되면서 의외로 교과성적이나 비교과성적이 의미를 가지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논술고사 성적에서 당락이 갈린다고 보는 것이 맞다. 수능최저 충족 여부도 변수로 더해지는 상황이다.

수험생들은 논술고사 출제 유형을 주의깊게 살펴야 한다. 대학별로 출제 과목이 다르게 설정돼있기 때문이다. 경북대 부산대 이대 인하대 한대는 수리논술만 출제하는 대학인 반면, 경희대 아주대 연대 연대(원주) 중대는 과학논술도 출제한다. 가톨릭대와 울산대는 수리논술에 더해 의학논술을 출제하는 특징이다.

과학논술을 출제하는 5개교도 출제과목 범위는 각기 다르다. 경희대 연대(원주) 중대는 물리 화학 생명과학 중에서 한 과목을 택하는 방식인 반면, 아주대는 생명과학에서만 과학논술을 출제한다. 연대는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의 모든 과학 과목으로 선택권을 폭넓게 보장한다.

수험생들의 관심은 한대 논술에 쏠릴 것으로 보인다. 의대 논술선발을 실시하는 12개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특징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과학논술 없이 수리논술 2문항만 출제된다는 점도 수험생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대목이다. 본인이 수학에 강점이 있다고 판단한다면 과감하게 지원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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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호 기자  mydae@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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