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건국대는 창업지원단이 지난달 30일 건국대 행정관 접견실에서 ‘2018 KU 벤처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창의적 인력 양성과 창업 활성화를 위해 열린 대회에서 올해는 전국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아이템)를 보유한 162개 팀이 참가했으며, 치열한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6개팀이 수상했다. 수상 팀에게는 건국대 총장 명의의 상장과 상금이 함께 수여됐다.

일반인 대상부문에는 사고링크 팀(대표 송필재. 경영 09)이 ‘교통사고 피해자의 권리를 찾아주는 O2O 플랫폼 서비스’로 선정됐으며, 학생부문에서는 건국대 컨버터(Converter)팀(대표 박정훈. 의생명 14)이 ‘반납약제 자동분류장치’로 대상을 차지했다.

사고링크팀이 개발한 아이템은 교통사고 피해자들이 보험사로부터 손해를 받지 않고 정당한 권리를 보호 받을 수 있도록 O2O서비스를 제공한다. 피해자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신뢰성 있는 전문가를 편리하게 찾아 각종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컨버터 팀이 개발한 ‘반납약제 자동분류장치’는 반납되는 약을 재사용하기 위한 기존 8과정의 복잡한 과정을 투입-검수-조제기계투입 3단계로 줄여주는 효율적인 기기이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사고링크팀과 컨버터 팀은 일반인 실전창업강좌, KU 1:1 스타트업 멘토링, KU 대학생 창업캠프, 창업동아리 등 건국대 창업지원단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해왔다. 송 동문은 오는 6월부터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 Hi-Tech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민상기 총장은 “청년실업률이 치솟는 등 전반적인 한국 경제의 상황이 어려울수록 창업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 되어야 한다”며 “도전 정신을 갖추고 건국대의 상징인 황소처럼 우직하게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 한국경제를 이끌어가는 창업인으로 성장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국대 창업지원단이 지난달 30일 건국대 행정관 접견실에서 ‘2018 KU 벤처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건국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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