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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수시특집] 한양대ERICA ‘학종확대’ 22.6%.. 소프트웨어 겨냥 ‘학종Ⅱ 신설’수능최저 완화 ‘탐구 1과목만 반영’ ‘주목’ 취업보장, 국방정보공학 특별전형
  • 윤은지 기자
  • 승인 2018.06.04 12:25
  • 호수 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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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한양대ERICA(이하 에리카)는 올해 수시비중 자체는 소폭 줄었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 모집인원을 늘리면서 학종중심 수시기조를 견지한다.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SW중심대학 선정과 발맞춰 소프트웨어융합대학에서 모집하는 학생부종합Ⅱ를 신설하고, 교과로 운영하던 고른기회를 학종으로 유형을 변경한 영향이다. 기존 학생부종합이 학종Ⅰ, Ⅱ로 분리됐지만 학종Ⅰ 모집인원은 지난해와 동일한 329명이다. 전체 학종 모집인원은 전년대비 83명 늘어난 414명으로 지난해 18.1%에서 22.6%를 차지하며 몸집을 키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간단명쾌한 전형방법을 이어간다. 올해 신설한 학종Ⅱ를 제외한 학종Ⅰ 고른기회 특성화고졸 3개전형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수능최저) 없이 학생부종합평가100%로 합격자를 정한다. 지난해 교과로 운영하던 고른기회는 학종으로 바뀌면서 수능최저도 폐지됐다.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학종Ⅰ를 비롯한 학종 전 전형은 학생부 외 자소서나 추천서 등 여타 서류도 요구하지 않는다. 반면 올해 신설한 학종Ⅱ는 유일하게 면접을 실시한다. 1단계에서 학생부종합평가100%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성적70%와 면접30%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여타 학종과 마찬가지로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올해는 학생부교과전형(이하 학생부교과)과 논술전형에 적용하는 수능최저를 소폭 완화해 지원 문턱을 낮춘 변화도 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개영역 등급합 6이내, 각 4등급 이내의 기준은 동일하지만 탐구 반영방법이 2과목 평균에서 1과목으로 바뀌면서 수험생들이 부담을 한층 덜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해 영어 절대평가 전환 첫 시행에도 영어를 등급산정 과목으로 포함한 데 이어 2020학년에는 각 4등급 이내의 기준도 폐지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지속적인 수능최저 완화기조를 공언했다.

올해 한양대ERICA 수시는 학종변화가 두드러진다. 지난해 학생부종합평가 100%로 선발하던 학생부종합전형이 Ⅰ과 Ⅱ로 분리되고, 교과전형으로 운영하던 고른기회는 학종으로 전형유형을 바꿨다. 면접을 실시하는 학종Ⅱ는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을 모집단위로 한다.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SW중심대학사업 선정을 발판으로 4차 산업혁명을 겨냥한다. /사진=한양대ERICA 제공

<학종, 414명 모집 ‘83명 증가’.. ‘학종Ⅱ 신설’>
올해 에리카 학종은 전년대비 몸집을 크게 키우며 전형에도 변화가 생겼다. 학종Ⅱ를 신설하고 지난해까지 교과로 운영하던 고른기회를 학종으로 전형성격을 바꾸면서 모집인원이 늘었다. 지난해 학종 329명 모집에서 올해 학종Ⅰ 329명(18%)과 함께 학종Ⅱ 37명(2%)으로 인원을 늘렸다. 고른기회는 전년대비 2명 줄어든 46명(2.5%)을 교과가 아닌 학종으로 모집한다. 특성화고졸재직자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2명(0.1%)을 모집한다.

- 학종Ⅰ 329명.. ‘학생부100%’
학종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학종Ⅰ은 329명을 모집한다. 국내 정규 고교 졸업(예정)자가 지원자격으로 검정고시 출신 등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가 없는 자는 지원이 제한된다. 수능최저 없이 학생부100%로 정성평가하는 간단명쾌한 전형이다. 학생부 외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나 교사추천서(이하 추천서) 등 여타 서류도 요구하지 않는다. 학생부 평가기준은 ▲학업성취도 ▲적성 ▲인성 등 세 가지다. 학업성취도는 고교 재학 기간 중 학업능력과 수준을, 적성은 전공 관련분야에 대한 관심과 노력, 학문적 발전 가능성을 살핀다. 인성은 배려 나눔 협력 등의 품성, 공감 소통하는 능력을 평가내용으로 제시했다.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 적성영역 성적 우위자를 선발한다.

입학처 관계자는 학종Ⅰ에 대해 “가장 간단해 보이지만 그만큼 지원자가 고교 3년 동안 교과와 비교과 활동에 충실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전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 가지 평가요소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적성영역은 계열평가로 진행된다”며 “자연계열 학과는 수학 과학 관련 활동을 중점적으로, 인문/상경계열 학과는 국어 영어 사회 관련 활동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라고 전했다. 필요에 따라 어문계열은 제2외국어를, 상경계열은 수학과목을 평가에 반영한다.

- ‘신설’ 학종Ⅱ 37명.. ‘면접 실시’
올해 신설한 학종Ⅱ는 37명을 모집한다.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소속 소프트웨어학부와 ICT융합학부를 모집단위로 한다. 소프트웨어 분야지만 인문계열 학생들도 지원할 수 있다. 계열 구분모집을 실시하기 때문에 인문 학생들은 자연 학생들과 경쟁해야 하는 부담도 없다. 소프트웨어학부는 자연 15명과 인문 9명, ICT융합학부는 자연 7명과 인문 6명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국내 정규 고교 졸업(예정)자로 학종Ⅰ과 마찬가지로 졸업연도 제한은 없지만 검정고시 출신자 등 학생부가 없는 자는 지원할 수 없다.

학종Ⅰ과 달리 면접을 실시해 다단계로 평가한다. 1단계에서 학종평가100%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성적70%와 면접30%를 합산해 합격자를 정하는 방식이다.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서류평가에서는 학생부와 함께 자소서를 평가하기 때문에 원서접수 시 자소서도 제출해야 한다. 양식은 대교협 공통양식을 따른다. 서류평가 기준은 학종Ⅰ과 동일하다.

면접을 통해 소프트웨어 분야의 자질과 잠재력을 평가한다. 평가위원 2인이 10분 내외 동안 지원자를 평가하는 개별면접으로 진행된다. 입학처 관계자는 “면접은 기본적으로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지원자가 제출한 학생부와 자소서를 사전에 확인하고 면접을 실시하기 때문에 서류상으로 궁금했던 점이나 추가로 확인하고 싶은 부분에 대해 질문할 수 있다”며 “전공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물어보는 면접이 아니라 지원 전공과 관련해 본인이 한 활동, 학생부에 대한 사실확인 위주의 질문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실확인 면접이기 때문에 가장 좋은 면접 대비법은 본인이 제출한 학생부와 자소서를 읽고 예상질문을 만들어보고 답변을 생각해보는 것이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예상답변만 암기하기보다는 본인의 경험을 살려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면접관에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 고른기회 46명.. ‘전형유형 변경’
지난해까지 교과전형으로 운영되던 고른기회는 올해부터 학종으로 선발한다. 모집인원은 전년대비 2명 줄어든 46명이다. 국내 정규 고교 졸업(예정)자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국가보훈대상자 ▲특성화고교 졸업자 ▲특수교육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여타 학종과 마찬가지로 검정고시 출신자나 고교 졸업 동등 학력 등 학생부가 없는 자는 지원할 수 없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수교육대상자에 한해 학생부가 없는 자라도 자소서를 받아 평가한다. 전형방법은 수능최저 없이 학종평가100%로 합격자를 정하는 방식으로 학종Ⅰ과 동일하다. 올해 전형방법 변경과 함께 수능최저 적용도 없어지면서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문호를 더욱 넓게 개방한 모습이다.

<교과전형, 290명 모집.. ‘57명 축소’>
고른기회가 교과전형에서 학종으로 유형을 변경하면서 교과전형 모집비중은 전년대비 다소 줄었다. 지난해 학생부교과 299명, 고른기회 48명 등 347명(19%)에서 학생부교과 290명(15.9%)으로 모집인원 57명이 줄어든 변화다. 다만 통상의 수험생들이 지원하는 학생부교과의 경우 인원변화가 크지 않아 별다른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 학생부교과 290명 모집.. ‘수능최저 소폭완화’
학생부교과는 지난해보다 9명 줄어든 290명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2016년 2월 이후 국내 정규 고교 졸업(예정)자로서 통산 3개 학기 이상 국내고 성적을 취득한 자로 한다. 4수생까지 지원할 수 있는 셈이다.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예고 체고 방통고 학력인정고와 일반/종합고의 전문계반, 학생부 성적 체계가 다른 고교 출신은 지원할 수 없다.

수능최저를 충족한 지원자 가운데 학생부 교과성적 100%를 반영해 합격자를 정한다. 수능최저는 국 수(가/나) 영 사/과탐 4개영역 중 2개 등급합 6이내, 각 4등급 이내의 기준이다. 지난해와 동일한 기준이지만 올해는 사/과탐 영역의 수능최저 적용을 지난해 2과목 평균에서 1과목 등급으로 완화한 변화가 있다. 입학처 관계자는 수능최저 변화에 대해 “수시는 학생부, 정시는 수능이라는 기본 원칙 안에서 전형을 운영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2020학년부터는 각 4등급 이내의 기준도 폐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수능최저 완화기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셈이다. 다만 계열별로 수능 필수 응시영역이 다르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인문/상경은 국 수(나) 영 사탐 ▲자연은 국 수(가) 영 과탐 ▲디자인은 국 수(가/나) 영 사/과탐의 기준이다. 한국사는 응시여부만 반영하고 수능최저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제2외국어/한문은 인정하지 않는다.

교과성적은 과목별 등급점수에 이수단위를 곱한 뒤 총 이수단위로 나눠 산출한다. 등급별로 1등급 100점, 2등급 99점, 3등급 98점을 부여하며 4등급부터 등급간 격차가 벌어진다. 반영교과는 계열별로 다르다. ▲인문/상경계는 국 영 수 사 ▲자연계는 국 영 수 과 ▲디자인대학은 국 영 수 교과를 반영하며 재학생은 3학년1학기, 조기졸업예정자는 2학년1학기까지만 반영한다. 학년별 반영비율은 구분하지 않는다.

<논술, 419명 모집 ‘42명 축소’.. ‘논술성적 관건’>
논술전형은 전년대비 42명 줄어든 419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25.2%에서 올해 22.9%로 비중이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수시 전 전형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이다. 여타 대학과 마찬가지로 지원자격에 별다른 제한이 없다. 국내 정규 고교 졸업(예정)자이거나 동등 학력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수능최저를 충족한 지원자 가운데 논술고사70%와 학생부교과30%를 합산해 합격자를 정한다. 수능최저는 2개 등급합 6이내, 각 4등급 이내로 학생부교과와 동일하지만 수능 응시영역 범위는 보다 넓은 편이다. 인문/상경은 국 수(나) 영 사/과탐, 자연은 국 수(가) 영 사/과탐을 응시해야 한다. 사/과탐은 1과목만 반영하며 제2외국어/한문으로 대체할 수 없다. 한국사는 반드시 응시해야 하지만 수능최저 등급산정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학생부성적을 반영하긴 하지만 당락을 가르는 요소는 논술고사 성적이다. 입학처 관계자는 “전년 논술전형 최종등록자 평균 내신등급은 인문과 자연 모두 3.98등급 수준이었다. 최종합격자 중에선 내신 6등급도 있었다”며 “고교 교육과정을 성실하게 이수한 학생이라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지문으로 출제하기 때문에 수능최저를 충족할 수 있고 논리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력을 가진 수험생이라면 논술전형에 도전해볼 것을 권한다”고 강조했다.

논술고사 유형은 수리논술과 국문논술 두 가지로 나뉜다. 자연계열은 수리논술, 인문/상경계열은 국문논술로 시험을 치른다. 논술고사는 수능직후인 11월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실시한다. 11월17일은 자연, 18일은 인문 논술이다. 오전논술은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오후논술은 2시부터 3시30분까지 90분 동안 실시하며 시험시작 30분 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동일 계열이라 하더라도 모집단위에 따라 고사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지원하고자 하는 모집단위의 고사시간을 잘 살펴야 한다.

에리카는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논술고사 기출문제는 물론 문제해설과 예시답안까지 공개하고 있다. 모의논술에 응시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모의논술 문제와 해설강의까지 탑재해 뒀다. 논술고사를 지원하려는 수험생이라면 반드시 확인해야 할 자료다.

지난해 국문논술은 총 2개문항으로 구성됐다. ‘소비 이데올로기와 광고의 관계’ ‘지대추구 행위’ ‘알레의 역설’ ‘시민의 정치적 의무’ 등을 다룬 내용이 출제됐다. 자연계열 모집단위를 대상으로 한 수리논술은 총 3개문항으로 구성됐다. 각 문항 안에 포함돼있는 소문항 기준으로 총 7개 문항이 출제됐다. 오전문제는 미적분Ⅰ/Ⅱ 수학Ⅰ 기하와벡터, 오후문제는 기하와벡터 미적분Ⅰ/Ⅱ 확률과통계를 범위로 출제됐다.

<재능우수자 100명 모집 ‘7명 축소’>
실기전형인 재능우수자는 전년대비 7명 줄어든 100명을 모집한다. 모집단위 성격에 따라 ▲디자인(12명) ▲체육상장(11명) ▲체육일반(19명) ▲체육특기(17명) ▲무용(25명) ▲실용음악(16명)으로 구분된다. 수능최저 미적용을 기본으로 하지만 체육일반에만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디자인은 주얼리패션디자인학과(2명) 서피스인테리어디자인학과(2명) 산업디자인학과(2명)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3명) 영상디자인학과(3명) 등 12명을 모집한다. 2016년 2월 이후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국제실기대회 방송사주최실기대회 신문사주최실기대회 대학주최실기대회 등 4개 대회에서 3위 이내 개인 입상한 자가 지원자격이다. 수능최저 없이 입상실적60%와 학생부교과40%를 합산해 합격자를 정한다.

체육상장은 스포츠과학부에서 남학생 11명을 모집한다. 2014년 2월 이후 국내 정규고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6수생까지 지원할 수 있다. 기계체조 육상 유도 아이스하키 종목에서 입상실적이 요구된다. 전형방법은 수능최저 없이 입상실적60%와 학생부교과40%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체육일반은 스포츠과학부 19명을 모집한다. 국내 정규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동등 학력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어 졸업연도 제한이 없다. 수능최저를 적용해 실기100%로 합격자를 정한다. 수능최저는 영어 포함 2개 등급합 7이내의 기준이다. 한국사는 응시여부만 확인하며 수능최저엔 포함하지 않는다. 필수 응시영역은 영어와 한국사뿐으로 수(가/나) 사/과탐 제한 없이 응시할 수 있다. 탐구는 여타 전형과 마찬가지로 1개과목 등급만 반영하며 제2외국어/한문은 인정하지 않는다.

체육특기는 스포츠과학부 17명을 모집한다. 남학생을 대상으로 축구 야구 2개종목에서 포지션별로 일정인원을 모집한다. 졸업연도 제한은 없지만 학생부가 없는 자는 지원할 수 없다. 입상/경기실적은 지원하는 종목/포지션/선발분야와 동일해야 한다. 수능최저 없이 경기실적70%와 학종30%를 반영해 합격자를 정한다.

무용은 무용예술학과에서 25명을 모집한다. 전공별로 창작무용 13명과 Contemporary Dance(무용) 12명이다. 별다른 지원자격 제한은 없다. 수능최저 없이 실기90%와 학생부교과10%를 합산해 합격자를 정한다.

실용음악은 실용음악학과에서 16명을 모집한다. 전공별로 작곡 2명, 보컬 4명, 피아노 2명, 드럼 2명, 기타 2명, 베이스 2명, 관악(트럼펫/트럼본/색소폰) 2명이다. 별다른 자격제한은 없으며 수능최저도 적용하지 않는다. 보컬전공만 2단계 전형을 실시하며, 나머지 전공은 실기고사90%와 학생부교과10%를 합산해 합격자를 정하는 방식이다. 보컬은 1단계 실기고사100%로 20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실기고사90%와 학생부교과10%를 합산해 합격자를 정한다.

<주목 ‘이색학과’.. 정원외 국방정보공학 특별전형>
에리카 특색학과인 국방정보공학 특별전형도 눈여겨볼만하다. 국방정보공학과에서만 20명을 모집하는 특별전형은 졸업 후 일정기간 군사교육을 마친 후 해군 소위로 임관하는 특전이 있다. 대학 4년 동안 군 장학생 지원금을 지급하지만 재학 중 별도의 군사훈련은 없다. 복무기간은 임관 후 7년(의무복무기간 3년+지원금 수혜기간 가산복무 4년)이다. 국가 공무원에 준하는 급여와 수당을 지급하는 혜택이 제공돼 계속되는 취업난과 함께 수험생들의 관심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소위는 공무원 8급, 중위는 공무원 7급 수준이다. 근무성적 우수자는 장기복무로 선발해 공무원 6급 이상의 안정된 직업을 보장하며, 국내외 석박사 학위과정과 국외 군사교육 등 능력과 적성에 따른 자기개발 기회를 부여하는 특징이다. 20년 이상 근속 시 군인연금도 받을 수 있다.

2016년 2월 이후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4수생까지 지원할 수 있다. 통산 3개학기 이상 국내 고교 성적이 있어야 한다. 졸업 후 임관을 보장하기 때문에 군 인사법 제10조(결격사유 등) 2항에 저촉되지 않은 자로서 임관일(2023년 6월1일) 기준 만 20세 이상 27세 이하인 남자를 대상으로 한다.

전형방법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100%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교과70% 면접15% 체력검정15%와 신체검사 인성검사 신원조사 합/불 판정을 실시한다. 수능최저를 충족한 지원자 가운데 최종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학생부는 국 영 수 과 4개 교과를 반영한다. 이수한 전 과목을 대상으로 과목별 등급점수에 과목별 이수단위를 곱해 총 이수단위로 나눠 점수를 산출하는 방식으로 학생부교과와 동일하다. 학년별 반영비율 없이 재학생은 3학년1학기까지, 조기졸업예정자는 2학년1학기까지 반영한다.

2단계에서는 해군본부 주관으로 면접평가 체력검정 신체검사 인성검사 신원조사 등을 실시한다. 면접은 군인 기본자세, 문제해결능력, 적응력, 국가/안보/역사관 등을 평가한다. 면접관 2명이 지원자 1명을 평가하는 개별면접 방식이다. 체력검정은 1.5km달리기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등 3개 종목으로 평가한다. 신체검사 인성검사 신원조사는 합/불 여부만 판정한다.

<원서접수 9월11일부터 14일까지>
원서접수는 9월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실시한다. 서류제출은 9월11일부터 17일까지 가능하다. 방문제출은 17일 오후5시까지, 등기우편은 17일 소인분까지 유효하다.

논술고사는 수능직후인 11월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실시한다. 17일은 자연계, 18일은 인문계 고사 일정이다. 올해 신설한 학종Ⅱ는 수능이후인 11월23일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한다. 면접은 12월2일 실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12월14일 공개한다. 미등록충원은 12월20일부터 26일 오후9시까지 이어진다.

실기전형인 재능우수자의 실기고사는 ▲실용음악(보컬 포함) 10월2일부터 6일까지 ▲실용음악(보컬) 2단계 10월8일 ▲무용 10월12일부터 14일까지 ▲체육일반 12월7일부터 9일까지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2단계 전형을 실시하는 실용음악(보컬)은 10월7일 1단계 합격자를 공개한다. 수능이후 실기고사를 실시하는 체육일반을 제외한 재능우수자는 10월3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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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지 기자  blink@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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