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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수시특집]이화여대 수시 2340명 모집.. ‘수험생 부담감소’ 정조준
  • 김하연 기자
  • 승인 2018.06.04 12:16
  • 호수 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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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학종 ‘면접 폐지’, 서류 100% 선발 

-교과 ‘일괄선발’ 전환

이화여대는 올해 수시 전형방법에 많은 변화를 줬다.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의 면접을 폐지한 점은 물론이고 단계별 전형이던 학생부교과전형(이하 교과전형)을 일괄선발방식으로 바꾼 점도 눈길을 끄는 변화 지점이다. 학종의 경우 서류평가에서의 순위가 면접에서 뒤집히는 경우가 적어 수험생 부담만 가중한다는 판단 아래 면접을 폐지한 반면, 순위가 바뀌는 경우가 많은 교과전형은 지원자 모두에게 면접 기회를 부여하는 방식을 채택하는 등 전형마다 세심한 분석을 통해 변화를 준 점이 인상깊다. 전형 간소화에 수험생 부담완화, 수험생들의 선택권 확대 등 긍정적 효과들을 다수 줄 수 있는 변화라는 평가다.

전체 수시 모집인원은 2340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가운데 전형별 모집인원은 소폭 조정했다. 학종과 교과전형은 소폭 줄어든 반면, 논술전형은 소폭 늘어나는 방향이다. 전형결과를 분석하고 전형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도 학생부를 잘 구축하지 못한 학생들의 선택권까지 고려해 만들어진 전형구조다. 다만,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형은 전체 모집인원의 27.8%(843명)를 차지하는 학종이다. 이어 논술전형 22.1%(670명), 교과전형(고교추천) 13.2%(400명), 실기위주전형 7.7%(234명), 특기자전형 6.4%(193명) 순이다.

<학종 27.8%, 843명 모집.. ‘면접 폐지’ 서류평가100% 전환>
올해 이대 수시에서 단연 주목해야 할 전형은 미래인재전형 고른기회전형 사회기여자전형의 3개전형 체제인 학종이다. 전체 정원내 모집인원 대비 27.8% 비중인 843명의 모집규모는 수시/정시 통합 어느 전형보다도 몸집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대표 학종’으로 볼 수 있는 미래인재는 780명으로 25.7% 비중에 달한다. ‘사회적 약자’ 배려에 방점이 찍힌 고른기회는 48명(1.6%), 사회기여자는 15명(0.5%)으로 미래인재에 비하면 규모가 크지 않은 편이다.

- 미래인재 780명 모집, 수험생 부담완화 전형간소화
780명으로 이대 수시전형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학종(미래인재)에서는 올해 면접을 폐지한 점이 단연 눈에 띈다. 2018학년 수시까지만 하더라도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4배수를 선발한 후 면접을 치러 1단계 성적 80%와 면접 2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지만, 올해는 서류평가100%로 선발을 진행하는 변화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하 수능최저)을 적용하는 점은 지난해와 같다.

면접 폐지는 수요자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전형 간소화까지 겨냥한 조치로 보인다. 남경희 입학부처장은 “학종은 서류평가의 변별력이 높아 면접 이후 순위변동이 일어나는 비율이 낮았다. 서류평가의 순위가 그대로 이어지는 결과가 나왔던 셈”이라며 “실질적인 영향력이 낮으면서 학생들의 심리적 부담만 키우는 면접을 폐지함으로써 수험생들이 느낄 부담을 덜어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전형방법이 크게 달라진 만큼 수험생들은 적극 지원을 고려해야 하는 형국이다. 1단계를 통과해야 한다는 부담이 사라진 만큼 학평 모평에서 수능최저 충족 가능성을 면밀히 살펴 지원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수능최저는 계열별로 다르다.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나) 영어 사/과탐 중 3개영역 등급합 5이내,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중 2개영역 등급합 4이내며, 의대는 자연계열과 동일한 응시영역 기준 4개영역 등급합 5이내다. 자유전공 성격의 스크랜튼학부는 인문계열/자연계열 모두 지원 가능하다. 수능 응시계열 유형에 따라 국어 수학(나) 영어 사/과탐 응시자는 3개영역 등급합 4이내,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응시자는 3개영역 등급합 5이내를 각각 충족하면 된다. 스크랜튼대학 내 융합학부(뇌인지과학전공)은 스크랜튼 자연계열 응시자와 적용되는 수능최저가 같다. 한국사는 필수응시영역이지만 수능최저 등급산정 기준으론 활용되지 않는다. 탐구영역은 2과목 평균 성적을 반영하며, 소수점 첫째자리에서 버림해 반영한다. 인문계열의 경우 제2외국어/한문으로 탐구 1과목을 대체할 수도 있다.

지원자격은 폭넓게 주어진다. 고졸 학력을 지닌 경우나 졸업예정자면 모두 지원할 수 있다. N수 제한이나 검정고시 지원 불가 등의 제한은 없다. 단, 학생부를 중심축으로 하는 학종의 특성상 3학년1학기까지 국내/외 교육과정에서 3학기 이상의 성적을 취득했어야 지원 가능하다.

단순 학생부교과 등급만을 기준으로 지원 여부를 결정할 필요는 없다. 2018학년 기준 인문계열은 2.5등급, 자연계열은 2등급이 합격자들의 평균 내신 등급이었지만, 두 계열 모두 학생부 교과성적 5등급대 학생들도 합격한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학생부 외 추가 제출 서류인 자기소개서에서 대학 자체문항 없이 1~3번 공통문항만 요구한다는 점도 부담없이 지원 가능한 대목이다.

수능최저가 있는 전형인 만큼 실질 경쟁률이 낮아진다는 점과 학종의 특성상 충원율이 비교적 높다는 점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대 입학처에 따르면, 지난해 인문계열은 89.9%, 자연계열은 77.9%, 스크랜튼은 78.8%의 수험생이 수능최저를 통과했으며, 충원율은 인문 97%, 자연 69%, 스크랜튼 100% 등이므로 지원경쟁률 이외 충원율까지 주목해야 한다.

- 고른기회 48명, 사회기여자 15명 모집.. 수능최저 ‘부활’
사회적 약자 배려 목적으로 최근 확대 권장되는 전형인 정원내 고른기회전형으로 분류되는 고른기회와 사회기여자 모집인원은 각 48명과 15명이다. 지난해 대비 모집인원 변화가 없다. 2020학년에는 고른기회가 50명으로 소폭 확대될 예정에 있다.

전형방법은 학종(미래인재)와 동일하다. 지난해까진 서류평가로 1단계 합격자를 선발한 후 면접을 실시하는 단계별 전형이었지만, 올해는 서류평가 100%로 전형방법이 단순화됐다. 미래인재와 동일하게 수험생 부담 경감이 가장 큰 변화요인이라 할 수 있다.

수능최저가 없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인문의 경우 국어 수학(나) 영어 사/과탐 중 3개영역 등급합 6이내, 자연의 경우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중 2개영역 등급합 5이내의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탐구영역 반영방법은 미래인재와 같다.

수험생들은 지원 과정에서 수능최저 충족 여부를 면밀히 판단해야 한다. 다만, 통상의 수험생들이 충족해야 하는 미래인재나 논술 등에 비하면 수능최저 등급합 기준이 다소 낮게 설정돼 있어 큰 부담으로 느껴지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형방법이 동일한 두 전형을 구분하는 것은 지원자격이다. 고른기회는 국가보훈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등이 지원 가능한 전형인 반면, 사회기여자는 민주화운동관련자/자녀 직업군인자녀 다문화가정자녀 해외파견선교사자녀 등에게 문호를 개방한다. 고른기회는 상대적으로 모집인원이 많다 보니 비교적 다양한 모집단위에서 선발이 이뤄지지만, 모집인원이 적은 사회기여자는 지원 가능한 모집단위가 많지 않다는 것도 차이점이다.

<고교추천 400명 모집.. ‘일괄선발’ 전환>
이대의 교과전형인 고교추천은 일반계고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이 지원 가능하며, 올해 400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480명을 모집했던 것과 비교하면 모집인원이 80명 줄며 전형의 비중도 16%에서 13.2%로 줄었다. 수험생 선택권 확대 등을 목적으로 논술전형을 소폭 확대하는 과정에서 학종과 교과전형의 규모 감축이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모집인원에 더해 전형방법도 변화가 크다. 지난해에는 교과성적100%로 4배수를 선발한 후 1단계성적80%와 면접성적20%를 합산하는 단계별 전형이었지만, 올해는 일괄선발 방식으로 변경했다. 별도로 1단계 합격자를 선발하지 않고 교과성적80%와 면접성적20%를 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최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적용하지 않는다.

교과전형의 선발방식 전환은 면접기회를 보다 많은 수험생들에게 주려는 의도다. 남 부처장은 “교과전형에서는 우수한 내신성적을 지닌 학생들끼리 면접평가를 치르게 된다. 면접성적에 따라 순위변동이 많이 일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수한 학생들이 미미한 내신등급 차이로 인해 면접대상자에 포함되지 못하면서 우수성을 평가받을 기회조차 가지지 못하는 것은 너무나도 아쉬운 점이었다. 내신이 우수한 지원자 모두 면접을 볼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일괄선발로 선발방법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전형명칭처럼 고교의 추천을 받아야만 지원가능한 전형이란 점을 미리부터 염두에 둬야 한다. 계열 구분 없이 고교별 추천 가능 인원은 5명 이내며, 재수생까지만 지원 가능하다. 미리 추천을 받을 수 있을지 확인해야만 하는 셈이다. 고교에서는 내신성적을 기준으로 추천 여부를 결정하는 경향이 짙지만, 면접의 영향력이 상당한 전형인 만큼 내신성적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합격 가능성을 충분히 어필한다면 추천을 받기가 보다 쉬울 수 있다.

다만, 아무리 면접의 영향력이 크더라도 일정 내신성적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원자 전원이 면접을 치르게 된 이상 합격성적은 소폭 낮아지겠지만, 면접을 통해 역전 가능한 내신성적에는 분명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면접대상자로 선발된 4배수의 평균 내신성적은 인문 1.4등급, 자연 1.6등급이었다.

<논술 ‘확대’ 670명 모집.. 수능최저 ‘소폭 강화’>
논술전형은 올해 이대 수시합격을 노리는 수험생이라면 가장 먼저 체크해봐야 할 전형이다. 2018학년 대비 125명 늘어난 670명을 선발하기 때문이다. 전체 정원내 모집인원에서 논술전형이 차지하는 비중도 18.1%에서 22.1%로 커졌다. 내년에 다시 543명(17.9%)으로 모집인원이 줄어든다는 점을 고려하면, 논술전형을 주 전형으로 삼는 수험생들에게 있어 올해는 선망의 대상인 이대 입학의 기회가 활짝 열린 것이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남 부처장은 “학생부위주전형에서 선발했던 인원이 일부 이동했다.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가 논술전형 모집인원을 늘린 것은 교육적인 측면과 수험생 선택권을 고려한 결과물이다. 입학처 관계자는 “논술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글쓰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할 수 있는 전형이기에 모집인원을 소폭 늘렸다. 학생부를 잘 관리하지 못해 학종이나 교과전형에 지원하기 어려운 수험생들에게도 선택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어 논술을 소폭 늘렸다. 다만 내년에는 수시모집 선발인원 조정 과정에서 논술 모집인원을 다소 줄이게 됐다”고 말했다.

전형방법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논술고사70%에 교과성적3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합격의 당락을 좌우하는 논술고사도 인문Ⅰ, 인문Ⅱ, 자연Ⅰ, 자연Ⅱ의 4개유형으로 구분하는 방식을 고스란히 유지했다. 계열별 출제 문제 수는 대문항 3개로 동일하지만, 하위문항까지 고려하면 문항 수는 달라진다. 인문Ⅰ은 하위문항까지 총 4개문항, 인문Ⅱ와 자연Ⅰ은 6개문항, 자연계는 7개문항이며, 출제범위나 문제의 형식도 다소 차이가 있었다.

이처럼 유형에 따라 논술고사 출제형태가 다르므로 모집단위별 유형을 잘 구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인문과학대학과 사범대학(과학교육/수학교육 제외) 인문계열은 인문I, 사회과학대학과 경영대학, 신산업융합대학의 의류산업학과와 국제사무학과 및 엘텍공대 중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와 간호학부의 인문계열 지원자는 인문II로 구분된다. 의예과를 제외한 대부분 자연계열, 자연과학대학과 엘텍공대, 사범대학(과학교육 및 수학교육), 신산업융합대학(융합컨텐츠, 식품영양, 융합보건), 간호학부, 뇌인지과학전공은 자연I이고, 의예과는 자연II로 구분된다. 자유전공 성격의 스크랜튼학부는 자연II를 제외한 나머지 3개 유형 가운데 어느 것이든 선택 가능하다.

유의해야 할 부분은 수능최저다. 지난해 대비 기준이 소폭 조정됐기 때문이다. 계열별 응시영역은 지난해와 동일하지만 등급합 기준은 스크랜튼학부와 뇌인지과학전공 외 대부분 소폭 강화된 모양새다. 인문은 국어 수학(나) 영어 사/과탐으로 응시기준이 같은 가운데 3개영역 등급합 6이내에서 3개영역 등급합 5이내가 됐으며, 자연은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기준 2개영역 등급합 4이내에서 3개영역 등급합 6이내로 변경됐다. 의대는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기준 3개영역 등급합 3이내에서 4개영역 등급합 5이내로의 변경이다. 인문/자연계열 수험생이 모두 지원할 수 있는 스크랜튼학부는 국어 수학(나) 영어 사/과탐 기준 3개영역 등급합 4이내,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기준 3개영역 등급합 5이내로 지난해와 수능최저가 같다. 뇌인지과학전공 지원자에게는 스크랜튼학부 자연계열과 동일한 수능최저가 적용된다.

다만, 이대가 수능최저 강화를 의도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2019학년 수시 전형방법 전반이 공개된 지난해 4월 당시에는 처음 적용되는 영어 절대평가가 어떤 영향력을 가져올지 불확실했기 때문이다.

당시 대학가에서는 영어 상위등급 비율이 크게 늘어날 것이 감지된 탓에 수능최저를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등급합 기준을 소폭 강화하는 경향이 강했다. 이대 입학처 관계자는 “수능 영어 절대평가로 1등급 인원이 2배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수능최저 기준을 조정한 것”이라고 밝혔고, 실제 2018학년 수능에서의 1등급 비율은 10.03%로 통상적인 1등급 비율의 2배를 훌쩍 넘긴 상황이다.

실제 이대의 수능최저는 등급합 기준만으로 수험생 부담 여부를 논할 수 없다. 탐구에서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장치들이 많기 때문이다. 인문의 경우 제2외국어/한문으로 탐구영역을 1개 대체할 수 있으며, 탐구 등급을 산정하는 2과목 평균이란 기준도 소수점 첫째 자리를 버리도록 해 부담이 크게 덜어진 모양새다. 소수점 첫째 자리를 버리지 않는 경우라면 탐구에서 2등급을 만족하기 위해서는 1등급 1개, 3등급 1개나 2등급 2개를 받아야 하지만, 이대는 1등급 1개, 4등급 1개나 2등급 1개, 3등급 1개를 받아 등급합이 5인 경우 평균인 2.5등급에서 소수점 첫째 자리를 버려 2등급으로 인정하기에 수능최저를 충족하기 다소 쉽다. 내년에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탐구에서 상위 1과목만 등급 기준으로 삼아 수험생 부담을 한층 줄이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국내 최고 여대’인 이화여대는 올해 수시에서 전형에 상당부분 변화를 줬다. 수험생들의 부담 감소와 전형 간소화 등에 집중하면서 생긴 변화들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면접을 폐지, 서류평가 100%로 전형방법을 완전히 바꿨고, 학생부교과전형인 고교추천도 보다 많은 수험생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단계별전형에서 일괄선발로 전환했다. 사진은 도서관에서 공부에 열중인 학생들과 교정의 모습. /사진=이화여대 제공

<특기자 193명 모집 ‘소폭 확대’.. 전형방법 ‘동일’>
지난해 168명에서 올해 193명으로 소폭 늘어난 특기자전형은 전형방법/수능최저 등 곳곳에 변화를 준 여타 수시전형과 달리 지난해 대비 차이점이 없다. 1단계에서 서류평가100%로 4배수를 선발한 후 1단계성적70%와 면접30%를 합산하는 단계별 전형이 고스란히 유지됐다.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점도 같다.

선발방법은 같지만, 선발 모집단위에 따라 특기자는 어학특기자 국제학특기자 과학특기자의 3개유형으로 구분 가능하다. 외국어 공부에 관심이 많은 경우 어학, 수학/과학 분야에 관심이 많은 경우 과학, 영어로 국제학을 배우는 미래 국제 전문가를 꿈꾸는 경우엔 국제학에 각각 지원하면 된다.

특기자유형에 따라 모집인원 증감 여부엔 다소 차이가 있다. 중어중문 불어불문 독어독문 영어영문 등 어문학 모집단위를 선발하는 어학 모집인원은 60명으로 지난해와 같으며, 스크랜튼대학 내 국제학부를 선발하는 국제학도 54명으로 지난해 대비 모집인원의 차이가 없다. 유일하게 모집인원이 늘어난 것은 과학이다. 지난해 54명을 모집한 과학은 올해 79명으로 모집규모를 늘렸다.

추가되는 모집단위(선발인원)은 엘텍공대 전자전기공학전공(5) 화학신소재공학전공(6) 환경공학전공(4)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3)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7)다. 인원이 대폭 늘어난 만큼 교내에서 수학/과학 관련 활동실적을 차곡히 쌓아온 일반고 자연계열 학생들에게도 미래 여성공학인재를 꿈꾸며 진입할 수 있는 기회가될 전망이다.
30% 비중의 면접은 수험생이 제출한 제출서류를 기반으로 하는 서류연계질문, 인성질문 등을 중심으로 시행되기에 공통되는 질문이 없다고 봐야 한다. 다만, 이대는 수험생들의 면접 대비를 돕기 위해 예시 질문들을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 등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학과 선택에 가장 영향을 미친 사람/이슈’ 등의 지원동기, ‘학교생활 중 이뤄낸 최고의 성과’ ‘여러 교과목 중 가장 노력을 많이 기울인 과목’ 등 학업 기초역량의 우수성, ‘지원 전공분야에서 이루고 싶은 일’ ‘협력활동 시 선호하는 역할’ 등 전공 준비도와 잠재력 등 평가항목별 예시질문을 참고해 면접을 준비하면 된다. 특기자전형의 특성상 지원 모집단위와 관련한 전공적합성에 대하여 심층적인 질문이 추가될 수 있다.

<원서접수 9월12일 오후7시까지.. 논술 11월25일>
원서접수는 9월10일부터 12일 오후7시까지 사흘간이다. 올해 대학들에 허용된 원서접수 기간이 10일부터 14일 중 3일 이상이란 점을 고려하면 원서접수 마감이 다소 이르다. 이대 입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은 원서접수 여부를 앞서 결정해 놓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자소서는 다음날인 13일 오후5시까지 제출해야 한다.

올해 면접을 전면 폐지한 학종은 합격자 발표일인 12월14일까지 별도의 전형일정이 없다. 반면, 고교추천은 10월27일과 28일 면접을 실시하며, 논술은 11월25일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논술은 수능최저를 적용하기에 학종과 같은 12월14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지만,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고교추천은 11월16일로 합격자 발표일정이 빠르다.

단계별전형인 특기자는 10월30일에 1단계합격자를 발표한 후 11월3일과 4일 면접을 진행한다. 합격자 발표일은 고교추천과 같은 11월1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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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연 기자  hayeon@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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