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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수시경쟁률] 경찰대학 57.29대 1 '하락'.. '1차 중복 영향'일반 60.93대 1, 특별 24.5대 1.. 여학생 179.7대 1
  • 윤은지 기자
  • 승인 2018.06.0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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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경찰대학의 2019학년 신입생 모집 경쟁률은 최종 57.29대 1로 전년대비 다소 하락했다. 4일 경찰대학에 따르면 올해 100명을 모집한 가운데 지원자는 5729명이었다.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 60.93대 1, 특별 24.5대 1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해 전체 지원자 1117명이 줄었다. 올해 경쟁률 하락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차시험일이 4개 사관학교와 중복되면서 지원자가 다소 분산된 탓으로 분석된다. 특수대학인 경찰대학과 사관학교는 일반대와 달리 수시6회 지원제한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지만 1차시험일이 중복되면서 일부 수험생들이 사관학교를 택했을 가능성이 높다.

경찰대학은 성별 구분모집을 실시한다. 일반전형 남자의 경우 80명 모집에 3687명이 지원해 46.09대 1을 기록한 반면, 여자는 10명에 불과한 모집인원으로 올해도 상당한 경쟁률을 자랑했다. 여자는 10명 모집에 1797명이 지원해 179.7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지난해의 경우 남자는 57.6대 1(80명/4604명), 여자는 197.8대 1(10명/1978명)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대비 남자는 지원자 917명, 여자는 181명이 감소했다. 

경찰대학의 2019학년 신입생 모집 경쟁률은 최종 57.29대 1로 전년대비 다소 하락했다. 4일 경찰대학에 따르면 올해 100명을 모집한 가운데 지원자는 5729명이었다.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 60.93대 1, 특별 24.5대 1로 나타났다. /사진=경찰대학 제공

각 5명을 모집하는 특별전형 농어촌학생과 한마음무궁화도 성별을 구분해 모집한다. 농어촌(남)은 17.75대 1(모집4명/지원71명), 농어촌(여)는 23대 1(1명/23명)을 기록했으며, 한마음무궁화(남)은 23.5대 1(4명/94명), 한마음무궁화(여) 57대 1(1명/57명)로 나타났다. 특별전형은 전년 경쟁률 26.4대 1과 비교해 일반전형보다 변동폭이 적었다. 

응시자의 절반 이상이 재수생 이상이었다. 응시자별로 재학생은 3036명(53%), N수생은 2604명(45.5%), 검정고시 등 기타응시생은 89명(1.5%)으로 나타났다. 계열별로는 인문이 2840명(49.6%), 자연이 2787명(48.6%)이었으며 기타는 102명(1.8%)이었다. 지원자 출신고교는 인문계고가 3817명(66.6%)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특목고(과고/외고/국제고) 572명(10%), 자율고(자사고/자공고) 1223명(21.4%), 특성화고/검정고시 등 기타 117명(2%)으로 집계됐다. 

경찰대학은 2016학년과 2017학년 2년간 사관학교와 1차시험일이 엇갈리면서 경쟁률이 크게 상승했지만 지난해부터 1차시험일이 겹치면서 경쟁률 하락이 예견됐다. 더욱이 올해의 경우 1차시험 중복에도 지난해 경찰대학이 최고경쟁률을 기록해 사관학교 지원으로 방향을 선회한 지원자들이 대거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경찰대학 입시는 1차시험 출제범위가 변경된 특징이다. 기존에는 고교 전학년 이수한 국영수 세부과목이 모두 출제범위였지만, 올해부터는 수능과 동일한 범위로 1차시험이 진행된다. 수능 대비 연장선상에서 1차시험을 대비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수험생 부담완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차시험, 체력시험, 면접, 학생부, 수능으로 구성된 전형요소별 비중은 지난해와 동일하지만 실질을 따져보면 체력시험의 비중이 높아졌다. 50점 만점 기준, 기본 인정점수가 40점이었지만 올해부터 20점으로 대폭 낮아졌기 때문이다. 최고점과 최저점 간 차이가 확대되면서 체력 향상의 필요성이 한층 커졌다.

1차시험 추가합격 제도가 도입된 점도 눈여겨볼만하다. 1차시험 합격자 중 2차시험 관련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사람을 자동 불합격처리함에 따라 결원에 대한 추가합격을 실시할 예정이다. 당장 2019 입학생부터 의무경찰 감축/폐지에 따라 의무경찰 전환복무제도가 폐지될 수 있다는 점은 남자 지원자들이 미리 유념해야 할 부분이다. 자세한 요강은 15일로 넘어가는 자정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1차시험은 4개 사관학교와 동일한 7월28일 실시한 후 합격자는 8월6일 발표할 예정이다. 1차시험 합격자는 8월10일까지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체검사는 8월30일까지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체력시험은 9월10일부터 14일 사이에 실시하며 면접은 10월8일부터 17일 사이에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수능을 치른 이후인 12월17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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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지 기자  blink@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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