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적성, 충원율 51.8%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경인교대가 최근 공개한 2018학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입결에 따르면 최종등록자 61.5%의 교과 평균등급이 1~1.49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시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 최종등록자 395명 가운데 243명에 해당한다. 36.2%인 143명은 1.5~1.99등급이었으며, 2~2.49등급 사이 내신을 보유한 등록자는 9명에 그쳤다. 

다만 경인교대 관계자는 “학종은 1단계 서류평가에서 교과, 비교과, 자소서에 대한 정성평가를 실시하고, 2단계 심층면접을 통해 선발하는 전형”이라며 “합격 가능한 내신(교과영역) 기준은 없다”고 말했다. 학생부에 기재된 모든 영역에서 교직인적성이 우수하고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을 선발한다고 덧붙였다. 

경인교대가 최근 공개한 2018학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입결에 따르면 최종등록자의 61.5%가 교과 평균등급 1~1.49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시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 최종등록자 395명 가운데 243명에 해당한다. 36.2%인 143명은 1.5~1.99등급이었으며, 2~2.49등급 사이 내신을 보유한 등록자는 9명에 그쳤다. /사진=경인교대 제공

정원내 국가보훈대상자의 최종등록자의 경우 1.5~1.99등급이 3명, 2~2.29등급이 1명, 3~.3.49등급이 1명이었다. 저소득학생은 1~1.49등급이 4명, 1.5~1.99등급이 10명, 2~2.49등급이 1명으로 나타났다. 

전형별 충원합격인원도 공개했다.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의 경우 400명을 모집한 가운데 추가합격자는 207명으로 충원율 51.8%를 기록했다. 정시 일반학생의 경우 154명 모집에 추가합격자는 남자4명, 여자11명이었다. 

지난달 공개한 2019학년 수시 모집요강에 따르면 경인교대는 올해도 정원내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 국가보훈대상자 저소득층학생 등 3개전형으로 420명을 모집한다. 대입전형 간소화를 위해 올해 수시부터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 지원자격에서 학교장 추천을 폐지한다. 지난해 검정고시 출신의 지원제한 위헌결정으로 논란이 있던 지원자격은 검정고시 출신자에게 지원기회를 부여했으며, 고교 졸업연도 제한도 폐지했다.

3개전형 모두 학종으로 전형방법이 동일하다. 1단계에서 학생부 자소서 등 서류평가100%로 2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서류70%와 면접30%를 합산해 합격자를 정한다. 1단계 서류평가에서는 교직기초지식역량(학업역량)과 교직인적성역량 등을 평가한다. 자소서는 1~3번은 대교협 공통문항으로, 4번은 자율문항으로 구성했다. 
 
2단계에선 교직심층면접을 실시한다. 면접유형은 개인면접과 집단면접으로 나뉜다. 개인면접에선 10분 내외 동안 학생부와 자소서 등 기재내용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교직인성과 교직적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집단면접에선 대학 자체 개발 면접문항으로 활용해 수험생 간 토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발표하는 과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평가시간은 조별 35분 내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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