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군산대는 25일 대학본부 1층 로비에서 청사 이전 개소식을 열고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곽병선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

새로 이전된 대학본부는 황룡도서관으로 사용되던 기존의 건물을 리모델링한 것이다. 2015년 교육부 시설확충사업에 군산대학교가 선정되면서 2016년 7월 리모델링 설계에 착수하였고, 동년 12월 설계를 완료했다. 2017년 5월 공사를 시작하여 올해 5월 완공됐다. 

공사비는 총 93억원이며, 총 연면적은 7136㎡이다. 지상 3층이던 기존의 건물을 한층 수직 증축하여 현재 지상 4층 건물로 리모델링했다. 

새로 단장한 대학본부 건물에는 교무과, 학사관리과, 학생지원과, 기획평가과, 대외협력과, 총무과, 재무과, 시설과, 입학관리과, 교육개발원 등 대학 주요 부서와 총장집무실, 처국장실, 부처장실, 회의실, 기록관, 북카페휴게실 등의 시설을 배치했다. 본부 청사 이전은 황룡도서관의 시설노후화 및 운영의 비효율을 개선하고 행정공간 부족으로 분산된 부서들을 집중화하여 행정의 효율화를 도모하고자 진행됐다. 

곽병선 총장은 “본부 청사 이전으로 대학 캠퍼스가 새롭게 단장되고, 각 부서들이 효율적으로 집중 배치되면서 행정업무의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직원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기분으로 즐겁게 업무에 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대는 25일 대학본부 1층 로비에서 청사 이전 개소식을 열고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사진=군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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