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동의대는 문화체육부와 세종학당재단으로부터 2018년 세종학당 신규 지정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동의대는 중국 장쑤성 창저우시 소재 강소이공대학에 세종학당을 설치하고 9월부터 한국어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올해 세종학당 공모에는 31개국 56개 기관이 신청해 서류심사/현지실사/최종심사 등의 검증을 통해 동의대의 중국 강소이공대학을 비롯한 13개국 16개소가 신규로 지정됐다. 

동의대가 운영하는 세종학당이 설치될 강소이공대학은 장쑤성 창저우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장쑤성 지역은 중국 내 화학공업 2위, 자동차 산업 3위 등 전자 및 통신, 기계 분야의 산업이 발달한 지역으로 한국기업의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수출입, 해외영업 등 한국어 및 한국문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강소이공대학은 2016년 동의대와 국제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한 자매대학으로 매년 교환학생 및 교원을 상호 파견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펼치고 있다.

동의대 공순진 총장은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그동안 진행한 다양한 교류의 경험을 살려 한국문화원으로서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의대가 문화체육부와 세종학당재단으로부터 2018년 세종학당 신규 지정 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동의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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