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인하대는 여학생커리어개발센터가 19일 인천 계양구의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이공계 진로교실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2018 인하대와 함께하는 이공계열 맞춤형 체험중심 BEST진로교실'은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이 적극 후원하는 행사로 인천시 서구와 계양구에 소재한 37개 중학교 2학년 800명을 대상으로 10회로 나뉘어 11월까지 진행된다.

사전 접수를 통해 선정된 학교의 이공계열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진로진학교사 인솔 하에 인하대를 방문한다.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적성을 찾는 시간을 가진다.

19일 첫 번째로 진행된 행사에는 효성중/북인천중/북인천여중/안남중 등 4개 중학교 2학년 82명이 참여했다.

생명공학과 전태준 교수의 '당신의 DNA를 Google해볼까요?'를 주제로 한 특강을 시작으로 인하대 홍보단 인하아띠의 인솔로 진행된 캠퍼스투어, 과학실험 'VR & 디스플레이 홀로그램' '보이지 않은 과학의 세계, 매직튜브!' '공대 재학생들과 함께하는 진로 멘토링'이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이경자 여학생커리어개발센터장은 "인천지역의 학생들이 지역대학인 인하대에 친근감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더불어 공대가 강한 인하대에서 하게 되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이공계열에 대한 적성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26일 3개 중학교가 참여하는 행사에 이어 7, 9, 10, 11월에 각각 두 차례씩, 올해 총 10회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인하대 여학생커리어개발센터가 19일 인천 계양구의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이공계 진로교실을 열었다. /사진=인하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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