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순천대는 ‘베트남 제조현장 생산관리 실무자 양성과정’ 사업단이 연수생 10명 중 8명이 해외 기업에 조기 취업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K-Move 스쿨’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순천대는 베트남 제조현장 생산관리 실무자 양성과정(단장 김현덕)을 2017년 11월부터 2018년 5월까지 운영하며 본교 졸업생 및 지역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국내 교육과 베트남 현지 연수를 통해 현재까지 10명의 연수생 중 8명이 일본계 및 베트남 한상(韓商) 기업 등에 취업했으며, 나머지 연수생들도 활발한 구직활동을 펼치고 있어 연수과정 종료 전까지 전원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단을 이끌고 있는 김현덕 단장(물류학과 교수)은 “베트남 현지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높은 조기 취업률을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국내 청년 실업률이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요즘,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하여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창출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시도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순천대는 ‘베트남 제조현장 생산관리 실무자 양성과정’ 사업단이 연수생 10명 중 8명이 해외 기업에 조기 취업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사진=순천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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