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제주대는 박물관이 개교 66주년을 기념해 24일부터 8월31일까지 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제주옹기, 삶의 일상을 담다’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는 100여 점의 제주옹기와 도점계좌목(陶店禊座目), 서재집(西齋集)과 회헌집(悔軒集) 등 고문헌 자료, 1960년대 옛 사진 등이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제주에서 다방면으로 사용됐던 30여 종류에 이르는 제주옹기를 만날 수 있는 기회로 제주옹기에 대한 사회적․학문적 관심이 모아져 제주옹기의 보존과 복원을 위한 다각적인 시도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시는 제주옹기, 문헌기록, 노랑굴과 검은굴, 일상 속 옹기 등 총 4부로 구성됐다. 오상학 박물관장은 “이번 전시에서는 ‘제주옹기’를 주제로 제주 사람들의 삶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며 “제주의 자연과 사람을 닮아 거칠지만 소박하고 정감있는 제주옹기의 멋을 느끼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5월 24일 박물관 1층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제주대 박물관이 개교 66주년을 기념해 24일부터 8월31일까지 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제주옹기, 삶의 일상을 담다’ 특별전을 개최한다. /사진=제주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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