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한화가 이성열의 홈런으로 kt에 역전승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16일 대전 한화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4차전에서 5-4로 이겼다. 

한화는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시즌 23승18패로 3위를 지켰다. 2위와는 2.5게임차, 4위와도 2.5게임 차다. kt는 18승24패로 공동6위와 공동9위간 8위를 기록했다. 6위와는 2게임차, 9위와는 1.5게임차다.

kt는 4회 윤석민의 볼넷에 이어 유한준의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황재균의 적시타와 이진영의 홈런으로 4-0으로 앞서나갔다. 한화는 5회말 김태연의 안타, 최재훈의 2루타로 1점을, 정은원의 희생플라이로 2-4로 쫒아갔다.

한화는 6회 김태균 호잉의 연속볼넷으로 기회를 잡고 이성열이 바뀐투수 심재민을 상대로 좌익수 뒤 역전 3점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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