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고려대는 17일 고액기부자들을 학교로 초청하는 ‘크림슨 아너스 클럽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고려대는 해외 유수대학들과 같은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난 모금과 기부자 예우 등을 체계적으로 실행할 기금기획본부를 2015년 3월 신설하여 ‘미래를 여는 고대, 함께 만드는 고대’, ‘장학금 기부자 감사의 밤’ 등 모금과 예우가 결합된 기부자 초청 행사를 꾸준히 개최해왔다. 또한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들의 예우 클럽을 크림슨 아너스 클럽(CRIMSON HONORS CLUB)으로 명명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크림슨 아너스 클럽 데이에는 ▲디지털 도너스 월 시연 ▲고려대학교 박물관 투어 ▲감사패 전달 ▲총장 만찬 등 고려대의 역사와 발전상을 살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행사에는 안영일 신동해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유지담 전 대법원 대법관, 김은숙 지구촌사랑나눔 이주여성지원센터 이사장 등 총 30명의 기부자가 행사에 참석한다. 

염재호 고려대 총장은 “기부를 받는 순간보다, 그 이후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기부자 분들께 꾸준하게 고려대 발전 현황과 비전을 공유 드리고, 기부금을 어떻게 귀하게 사용했는지 보고 드림으로써 고려대 발전, 나아가 우리 사회의 발전을 이끌어주신 것에 감사드리겠다”고 말했다. 

고려대는 17일 고액기부자들을 학교로 초청하는 ‘크림슨 아너스 클럽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고려대 제공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