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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학술연구상' 김병연 교수(경제)등 10명 선정인문사회3명, 이공 4명, 의약학 3명
  • 나동욱 기자
  • 승인 2018.05.1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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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대는 최근 창의적이고 활발한 연구활동을 통해 탁월한 연구실적을 낸 10명의 교수를 '2018학년도 1학기 서울대 학술연구상' 수상자로 선정해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상자는 인문/사회계열 3명, 이공계열 4명, 의약학계열 3명으로 ▲사회과학대학 경제학부 김병연 교수 ▲자연과학대학 지구환경과학부 이강근 교수 ▲경영대학 경영학과 이유재 교수 ▲공과대학 화학생물공학부 장정식 교수 ▲공과대학 산업공학과 문일경 교수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생명공학부 최윤재 교수 ▲수의과대학 수의학과 한호재 교수 ▲의과대학 의과학과 묵인희 교수 ▲보건대학원 환경보건학과 최경호 교수 ▲국제대학원 국제학과 문휘창 교수 등 10명이다.

서울대 학술연구상은 교수들의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고, 연구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2008년 제정됐다. 이번 학기에는 27명의 교수들이 후보자로 추천된 바 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2단계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10명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16일 서울대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수상자들은 5월과 6월 중 특별강연회도 가질 예정이다.

김병연 교수는 그동안 통계자료의 부족으로 과학적 연구가 어려웠던 북한경제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자료 수집과 엄밀한 학문적 분석을 통해 북한경제 연구에 새로운 장을 개척했다. 이를 통해 실증적 북한 경제연구의 토대를 확립했으며, 활발한 연구 성과를 국내외 언론에 소개해 대북정책 수립에도 기여하고 있다. 체제이행 및 비교 경제학의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인정받아 비교경제학 세계총회 운영위원 및 차기총회 현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강근 교수는 우리나라 지질학 관련 학과에 최초로 지하수 전문 연구실을 열고 한국의 연구수준을 빠르게 국제화하는데 기여했다. 대한지질학회장으로 포항지진 정부원인조사단 총괄책임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구제역 매몰지로 인한 전국 지하수 환경조사연구의 책임자, 2011년 백두산 화산 연구관련 남북회담의 한국대표단으로 참여하는 등 지하수와 지질학 관련 국가사회적 문제의 진단과 해결에 기여했다. 국가과학기술성과 100선에 2회 선정된 바 있으며, 국제학술지 Geosciences Journal의 수석편집장을 맡고 있다.

이유재 교수는 고객만족경영과 서비스 마케팅의 이론적 체계를 수립하고, 사회과학에서 많이 사용하는 연구방법론인 구조등식모형의 적용 및 발전에 기여하고, 고객가치경영의 새로운 지평선을 개척했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 공공기관만족도지수 등 널리 사용되는 서비스품질모형을 개발했으며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17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서비스품질, 고객만족 및 국민행복의 증진에 크게 공헌했다. 발표 논문들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으며 현재까지 4만회 이상 인용되고 있다.

장정식 교수는 고분자 나노재료의 제조 및 플렉시블 스마트센서에 대한 연구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특히 전자코와 전자혀 센서 연구의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 바이오센서 분야가 자리잡는데 크게 기여했고, 통산 482편의 전공논문을 게재해 학술적 성취를 인정받아 대통령 훈장, 기초연구 50선 우수성과 인증, 훌륭한 공대교수상 등을 수상했으며, 공업화학분야에서 저명한 학술지인 Journal of Industrial Engineering & Chemistry의 편집장을 역임했다

문일경 교수는 생산관리를 담당하면서, 공급망 관리, 해운 물류, 재난 관리 등의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를 수행해 탁월한 연구업적으로 국내/외 산업공학자들의 귀감이 됐고, 학술적 성취를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아 2010년 동양인 처음으로 European Journal of Industrial Engineering 국제학술지의 부편집위원장으로 선임돼 활동해오고 있다. 대한산업공학회에서 매년 가장 뛰어난 업적을 낸 회원에게 수여되는 정헌학술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윤재 교수는 축산분야에 생명공학과 소재공학 분야를 접목시켜, 기초과학 분야에서부터 친환경 기능성 사료첨가제 개발 등 실용화 기술개발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구를 수행해 서울대 상록연구대상,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카길한림생명과학상 등 수상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 및 과학기술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바이오기술/산업위원회 민간위원, 환경부 환경기술진흥원 이사회 이사로 활동을 수행했으며, 1998년부터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한국농학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한호재 교수는 수의생리학 강의를 담당하면서, 줄기세포 기능 및 바이오장기 대사 조절 기전 규명을 통한 세포치료제 및 바이오장기 이식 원천 기술 연구를 진행해 305편의 국제논문(SCI)을 발표함으로서 바이오치료제 개발 연구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학술적 성취를 인정받아 2010년 10월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현재 BK21PLUS 수의창의연구인력양성사업단 단장으로 수의학 연구역량 강화, 대학원생/연구원 교류 및 학생 지도를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묵인희 교수는 고령화시대의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알츠하이머성 치매연구에 심혈을 기울여, 알츠하이머병의 병인기전 연구뿐만 아니라 치매진단 바이오마커의 개발 등으로 연구를 실용화 할 수 있는 기반 구축에 크게 기여했고, 학술적 성취를 인정받아 2016년 한국과학기술 한림원 회원으로 선출된 바 있다.

최경호 교수는 환경독성학과 위해성평가 분야에서 화학물질의 독성과 건강영향 연구에 힘써왔다. 특히 생태독성학적 연구 도구를 환경보건 분야에 결합해 생활화학제품이나 의약품의 노출과 이로 인한 호르몬 교란 등 독성영향을 정밀하게 평가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며 학문발전을 이끌고 있다. 환경보건학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 Environment International 등 네 종의 국제학술지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며 국제공동연구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문휘창 교수는 국제경영전략과 경쟁력 분야를 담당하면서, 특히 국제학 분야에서 경제경영 이론들을 통합하고 새로운 이론들을 개발하는데 크게 기여했고, 그 학술적 성취를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아 옥스퍼드 대학 출판부와 캠브리지 대학 출판부 등 세계적인 출판사에서 책을 출간했다. UN 산하기관인 UNCTAD의 국제경영관련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는 등 현실문제 해결에도 큰 공헌을 했다.

(위 왼쪽부터) 김병연 이강근 이유재 장정식 문일경 교수
(아래 왼쪽부터) 최윤재 한호재 묵인희 최경호 문휘창 교수 /사진=서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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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욱 기자  moai@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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