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교육부는 중소벤처기업부/특허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제8기 IP 마이스터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14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IP란 Intellectual Property의 약자로 지식재산을 말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IP 마이스터 프로그램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창의적인 문제 해결능력과 지식재산 창출역량을 가진 지식 근로자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며,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산업현장의 문제해결에 기여하고 지식재산으로 창출돼, 학생과 기업 간 기술이전 및 우수인재 채용 등 개인과 산업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는 고교단계의 대표적 산학협력 모델이다. 제7기 실적으로는 지식재산권(특허) 50건 출원, 기업 기술이전 7건, 연계 채용 2명 등이 있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자유과제 ▲협력기업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현장연계과제 ▲참여기업이 제시한 산업현장의 문제에 대한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테마과제로 나뉘어 접수된다. 특히, 기계기술, 전기전자, 생명/화학, 생활용품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참여한 기업은 테마과제를 출제하고, 현장 견학과 멘토링 등을 통해 학생들이 산업현장을 이해하고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은 2~3인으로 팀을 구성해, 내달 15일까지 발명교육 누리집이나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아이디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50팀이 선발되며, 선발된 팀은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지식재산권으로 창출할 수 있도록 발명/지식재산 교육 및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받는다.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개선된 최종 아이디어는 기업 관계자 및 지식재산 전문가에게 기술이전 상담을 받도록 지원하고, 국가지식재산거래플랫폼, 특허거래전문관 등을 통해 산업현장에서도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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