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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수시요강] 이공계특성화대 5개교 1760명 모집.. 수시 97.2%학종 1700명, 특기자 60명.. GIST대학 UNIST 인원 소폭조정
  • 윤은지 기자
  • 승인 2018.05.11 14:15
  • 호수 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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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KAIST 포스텍 GIST대학 DGIST UNIST 등 5개 이공계특성화대는 2019수시에서 1760명 내외(이하 내외)를 모집한다. 지난해 UNIST가 정시모집을 폐지하고 GIST대학이 수시 모집인원을 소폭 늘리면서 수시비중이 97.2%까지 최대로 확대된 이후 올해는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한다. 통상의 수험생이 지원하기 어려운 KAIST의 외국고 전형 40명을 제외한 수치다. 올해 GIST대학이 일반 모집인원 10명을 줄여 학교장추천 인원 10명을 늘리고, UNIST가 일반 2명을 줄여 지역인재 2명을 늘리는 등 전형별 모집인원 조정을 제외하면 전형방법이나 모집구조에서 두드러진 변화는 없다.

이공계특성화대 입시는 학종을 빼놓고 논할 수 없다. 일부 전형별 모집인원에 변동이 생겼지만 전체 학종 모집인원은 지난해와 동일한 1700명으로 93.9%를 차지한다. 수시 모집인원 1760명 가운데 1700명을 학종으로 모집해 수시 인원 중에선 96.6%에 달하는 비중이다. 학종 전형은 크게 일반 학교장추천 고른기회로 나뉜다. 일반은 별다른 지원자격 제한이 없지만 학교장추천은 고교별 추천인원에 제한을 두며 대학에 따라 특정 고교유형 출신만 지원을 허용하기도 한다. 포스텍을 제외한 4개 과기원이 60명을 모집하는 특기자는 특정분야의 우수성, 영재성을 가진 학생을 모집하는 전형이다. 학종과 달리 별도 특기입증자료 제출을 요구하거나 면접내용에서 차이를 보인다.

이공계특성화대 입시의 또 다른 특징은 무학과선발이다. 지난해 5개교 가운데 유일하게 학과별 선발을 유지해오던 포스텍이 창의IT융합공학과 20명을 제외한 나머지 모집인원 300명을 일반계열 무학과로 선발하면서 5개교 모두 무학과선발을 실시하게 됐다. KAIST GIST대학 DGIST 등 3개교도 무학과 단일학부로 선발해 일정 시기가 지난 이후 전공을 선택하는 방식을 취한다. KAIST의 경우 선발뿐만 아니라 교육과정에서도 무학과트랙인 ‘융합기초학부’를 신설해 졸업 시까지 이공계 전공은 물론 인문학까지 넘나드는 융합전공이 가능하다. 5개교 가운데 유일하게 인문계열을 모집하는 UNIST 역시 학과구분 없이 이공계열과 인문계열로 계열만 구분해 선발한다.

사립일반대인 포스텍을 제외한 KAIST GIST대학 DGIST UNIST 등 4개교는 과학기술원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과기원으로 수시6회제한 등 대입제한사항을 적용하지 않는다. 수시 6장의 카드를 일반대에 지원하는 데 다 쓰더라도 별도로 지원할 수 있는 ‘히든 카드’의 역할을 하는 셈이다. 심지어 수시에 합격한 경우에도 정시지원이 가능해 소위 ‘수시납치’에서도 자유로운 대학이다. 수시만 아니라 정시에서도 군외대학으로 분류, 모집군제한이 없어 가/나/다/군 외에 4개 과기원에 지원할 수 있다. 비교적 자유로운 모집에 더해 이공계에 특화된 교육과정으로 올해도 이과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관심을 독차지할 전망이다. 다만 과기원이 아닌 포스텍은 대입제한사항을 받는 일반대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KAIST 포스텍 GIST대학 DGIST UNIST 등 5개 이공계특성화대는 2019수시에서 1760명 내외(이하 내외)를 모집한다. /사진=KAIST 제공

<KAIST 690명 모집.. 올해도 일반전형 ‘영어면접’ 실시>
KAIST는 올해 수시에서 690명을 모집한다. 통상의 수험생이 지원하기 어려운 외국고전형 40명을 제외한 수치다. 정시 포함 전체 모집인원 710명 가운데 97.2%에 달하는 수시비중을 3년간 유지하면서 수시중심 전형구조를 확고히 한다. 올해도 무학과 선발을 이어간다. 지난해 무학과 선발에 더해 무학과 트랙을 신설하면서 융합교육의 선봉에 선 KAIST는 올해도 학과 구분 없이 신입생을 모집한다. 입학 후 1학년 말에 학과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무학과를 운영하면서도 학과별 정원제한을 두는 여타 대학과 달리 학과별 정원제한이 없어 훨씬 더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하다. 졸업까지 특정전공 없이 과학/공학 지식을 기본 베이스로 인문사회 소양, 리더십, 기업가정신까지 다방면에서 융합교육을 받을 수 있는 무학과트랙 융합기초학부도 선택할 수 있다.

수시 무게중심은 학종이다. 특기자 20명을 제외한 일반 학교장추천 고른기회 등 3개전형 670명을 학종으로 모집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이 550명(77.5%)으로 가장 많고, 학교장추천 80명(11.3%), 고른기회 40명(5.6%) 등이다. 특기자는 20명(2.8%)을 모집한다. 특기자는 일반 학교장추천 고른기회와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2019년 2월 기준 고교 졸업(예정)자를 기본 지원자격으로 하며 조기졸업자나 상급하교 조기입학 자격자도 지원할 수 있다.

학종 3개전형은 1단계 서류100%, 2단계 서류70%+면접30%로 동일한 전형방법을 취하지만 1단계 선발배수에서 차이가 있다. 1단계 서류평가를 통해 일반은 2.5배수, 학교장추천은 3배수, 고른기회는 2배수의 2단계 대상자를 선발한다. 서류는 입학지원서와 자소서 학생부 추천서 자소서증빙서류 등을 평가한다. 자소서 증빙서류는 선택사항이며 최대 4개까지 PDF파일을 온라인으로 제출한다. 평가항목도 3개전형 모두 동일하다.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학업성취도 학교생활충실도 인성 도전 창의 배려 발전가능성 등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면접은 사고력/문제해결력, 학업외역량 등으로 구분해 평가한다. 사고력/문제해결력 평가에서는 수학과학 관련 개인별 구술면접을 실시하며 과학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중 1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학업외역량 평가는 자소서 기반 질문과 공통 질문을 묻는다.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한 일반전형 영어면접은 올해도 실시한다. 학교장추천과 고른기회가 수학 과학 관련 개인별 구술면접을 실시하는 반면 일반전형은 수학 과학 영어 관련 면접을 실시한다. KAIST가 공개한 기출문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영어면접은 CPR을 다룬 제시문과 2개 소문항이 출제됐다. 답변은 영어로 해야 하며 수험생의 주관적 의견을 묻기 보다는 정해진 답을 요구하는 문항이었다. 첫 번째 문항은 CPR이 우리 몸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세부적 정보를 찾아 요약하는 것이었고, 두 번째 문항은 친구에게 CPR의 방법을 알려주는 상황을 제시해 자신만의 영어 표현으로 다시 정리해 말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됐다. 제시문 초반부에서 다소 전문적인 어휘가 등장하긴 했으나 비교적 학생들에게 친숙한 소재인 CPR을 다뤄 글의 요지를 파악하고 질문의 답을 찾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는 수준이었다.

20명을 모집하는 특기자는 소프트웨어 로봇 발명 창업 등 특정 분야에 영재성을 가진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입학지원서 자소서 추천서 학생부와 함께 특기입증자료를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특기입증자료는 지원자의 특기 역량을 나타낼 수 있는 자료로 최대 5개까지 작성할 수 있다. 1단계에서 지원자가 제출한 모든 서류를 바탕으로 특기의 우수성, 학업성취도, 학교생활충실도 등을 고려해 모집인원의 2배수 내외를 2단계 대상자로 선발한다. 2단계 면접을 거쳐 서류60%+면접40%로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면접은 개인별 구술면접 형태로 특기 관련 우수성과 잠재력을 확인하는 면접과 자소서 기반 질문과 공통 질문을 하는 면접으로 나뉜다.

<포스텍 320명 모집 ‘수시100%’..일반300명, 창의IT인재20명>
정시모집을 실시하지 않는 포스텍은 올해도 수시100%로 320명을 모집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 300명, 창의IT인재 20명이며 전형 간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지난해 무학과 선발을 도입한 포스텍은 올해도 일반 300명을 무학과 단일계열로 모집한다. 창의IT인재는 창의IT융합공학과로 모집단위가 정해져 있다. 무학과 단일계열 입학생은 입학 후 특정 시점부터 전공, 학과 선택이 가능하다. 창의IT융합공학과를 제외한 모든 자연과학 공학계열 학과를 선택할 수 있다. 2019학년 기준 고교 졸업(예정)자를 기준으로 하며 조기졸업예정자나 상급학교 조기입학자격 부여자도 지원 가능하다.

일반과 창의IT인재 모두 학종이며 전형방법도 동일하다. 1단계에서 서류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 내외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면접100%로 합격자를 정하는 방식이다. 서류평가에서는 학생부 자소서 추천서 자소서증빙자료 등 모든 제출서류를 종합적으로 다단계 평가한다. 자소서 증빙자료는 선택사항으로 최대 3건, 총 10쪽 이내로 제출한다. 각 지원자에 대해 2명의 전임사정관이 독립평가한 뒤 2인의 평가결과가 일정 기준 이상 차이 나는 경우 제3의 사정관이 조정평가 하는 방식으로 평가의 객관성을 높인다. 지원자의 인성 자질 학업태도 등 과학기술계 글로벌 리더로서의 성장 가능성과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교과를 중심으로 학업능력을 평가한다.

일반전형 면접은 개인별 블라인드 면접이다. 면접 시 교복 등 지원자의 출신 고교, 지역을 유추할 수 있는 복장 착용을 금지한다. 창의IT인재 면접은 차이가 있다. 블라인드 면접으로 실시하는 점은 일반 면접과 동일하지만 잠재력평가면접과 창의력평가면접으로 구분해 실시하는 차이다. 잠재력평가면접은 일반 면접과 동일한 내용의 개인면접이다. 반면 창의력평가면접에서는 개인면접과 그룹면접을 실시해 IT융합역량, 사고력/창의력, 융합/커뮤니케이션 능력 등을 평가한다.

포스텍이 공개한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포스텍 수시면접은 학생부 자소서 추천서 등 서류에 기재된 내용을 심층적으로 확인하는 형태다. 교과지식을 묻는 문항이 아니기 때문에 전체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면접 내용 예시를 통해 수험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예시문항으로는 ▲수학성적이 1학년에 비해 2~3학년에 점진적으로 좋아지고 있는데 성적 향상을 위해 사용한 방법을 말해 주십시오 ▲중학생 대상 교육봉사 활동을 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학생은 누구이고 이유는 무엇인지 말해 주십시오 ▲(ICT에 관심이 많은 학생에게)집안의 여러 사물에 ICT를 적용해서 구성원들 간 소통과 유대를 확대해 가족의 행복감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말해 보시오 등이 있었다.

<GIST대학 180명 모집.. 일반 10명 줄고, 추천 10명 늘려>
GIST대학은 올해 수시에서 지난해와 동일하게 180명을 모집한다. 올해 모집인원은 전년대비 일반 모집인원 10명을 줄여 학교장추천 모집인원 10명을 늘린 변화가 있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 115명(57.5%), 학교장추천 40명(20%), 고른기회 15명(7.5%), 특기자 10명(5%) 등이다. 특기자를 제외한 3개전형이 모두 학종으로 학종 비중은 정시 포함 전체 모집인원 가운데 85%에 달한다. GIST대학 역시 무학과선발을 실시, 신입생 전원을 기초교육학부 단일 모집단위로 선발한다. 1학년까지 기초교육학부 소속으로 공부한 뒤 2학년 이후 물리 화학 생명과학 전기전자컴퓨터 기계공학 신소재공학 지구환경공학 등 심화전공을 선택하게 된다.

여타 대학과 마찬가지로 고교 졸업(예정)자, 상급학교 조기입학자격 부여자 등이 지원할 수 있으며, 2019년 2월 기준 고교 2학년 수료 예정자로 GIST 과학영재선발위원회로부터 지원자격으로 인정받은 자도 지원할 수 있다. 40명을 모집하는 학교장추천은 지원자격에 제한이 있어 유의해야 한다.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국내 일반/자율/특성화고 3학년 재학생만 지원할 수 있다. 고교별 추천인원은 2명 이내이며, 특목고 영재학교 재학생은 지원할 수 없다. 고른기회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보훈대상자 농어촌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다.
학종 3개전형 전형방법은 모두 동일하다. 1단계에서 서류100%로 4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서류70%+면접30%로 합격자를 정한다. 제출서류는 입학원서 자소서 추천서 학생부 등이다. 학교장추천은 학교장추천 공문을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2단계 면접은 20분 내외로 치러진다. 지원자의 내적역량을 확인하고 전공수학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과정이다. 지원자에 따라 수학 과학 교과 구술면접을 실시할 수 있다. 과학면접은 지원자가 원서 접수 시 선택한 물리 화학 생명과학 중 1과목으로 진행한다. 수학과학 면접 대상자에게는 면접 고사장 입실 전 답변 준비시간이 주어진다. 수학은 수학ⅠⅡ 미적분 ⅠⅡ 확률과통계 기하와벡터, 과학은 물리ⅠⅡ 화학ⅠⅡ 생명과학ⅠⅡ를 범위로 한다. 단편적인 지식 확인보다 논리적 사고과정을 통해 전공수학능력과 사고력을 평가하기 위한 목적으로 평가위원의 문제설명과 학생의 답변과정에서 부연설명과 힌트를 제공할 수 있다.

10명 내외를 모집하는 특기자는 특정분야에 영재성을 가진 자를 대상으로 한다. 특정분야란 ▲벤처(창업) 소프트웨어 발명 특허 연구 등 특정분야에서 우수한 성취를 거뒀거나 우수한 결과물을 산출한 경우 ▲올림피아드 또는 전국단위 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경우 ▲특이한 이력을 소유한 자로 잠재능력이 우수한 경우 등을 말한다. 입학원서 자소서 추천서 학생부와 함께 특기 증빙자료를 10건 이내로 제출해야 한다.

1단계 서류종합평가100%로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한다. 최종합격자는 반영비율 구분 없이 서류평가 결과와 면접 결과를 종합해 결정한다. 면접은 지원자의 특기를 확인하고 인/적성 영재성 등을 평가하는 과정으로 소요시간은 20분 내외다. 학종과 달리 수학과학 구술면접은 실시하지 않는다.

<DGIST 210명 모집.. ‘서류평가 따라 면접유형 변화’>
DGIST도 지난해와 동일하게 수시 210명을 모집한다. 전체 모집인원 중 정시가 10명에 불과해 수시비중이 95.5%에 달한다. 올해부터 전형명에서 ‘미래브레인’을 삭제하면서 전형명에 변화가 생겼으나 큰 차이는 없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 140명(63.6%), 학교장추천 50명(22.7%), 고른기회 10명(10%), 특기자 10명(10%)이다. 특기자를 제외한 3개전형은 모두 학종이다.

전형별 지원자격 차이에 유의해야 한다. 일반은 별다른 제한이 없는 반면, 학교장추천은 2019년 2월 졸업예정인 국내 일반고, 특성화고, 자율고 3학년 재학생으로 소속 학교장이 추천한 자만을 대상으로 한다. 추천인원은 고교별 1명이다. 특기자는 수학과학 분야의 영재성을 가진 자이거나 과학기술 분야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자를 대상으로 하며, 고른기회는 농어촌학생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한다. 4개전형 모두 학생부 자소서 추천서를 공통으로 제출하며 학교장추천은 학교장추천공문, 특기자는 우수성입증자료를 추가로 제출해야 하는 특징이다.

전형방법은 학종 3개전형과 특기자까지 모두 동일하다. 1단계에서 서류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 내외를 선발한 뒤 2단계 면접100%로 합격자를 정하는 방식이다. 서류평가에서는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수학과학 학업역량 탐구역량 사회적역량 등을 종합평가한다.

서류평가는 4개전형 모두 동일한 내용을 평가하지만 면접내용은 학종과 특기자가 다르다. 학종면접은 서류평가 결과에 따라 두 가지 면접으로 구분된다. 미래면접과 브레인면접이다. 미래면접과 브레인면접 모두 그룹토의와 개별면접을 공통으로 실시하지만 브레인면접은 두 가지 면접 형태에 더해 학업역량평가까지 실시하는 차이다. 그룹토의는 DGIST만의 차별화된 주제(교육철학, 미래진로계획, 사회정의와 공익 등)로 다자간 토의형태로 진행하며 개별면접은 제출서류 확인, 탐구역량, 리더로서의 잠재력, 인성 등을 종합평가한다. 반면 브레인면접에서만 실시하는 학업역량평가는 수학과학 학업역량, 탐구역량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과학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중 1과목을 택하며 출제과목은 수학의 경우 수학ⅠⅡ 미적분 ⅠⅡ 확률과통계 기하와벡터, 과학은 물리ⅠⅡ 화학 ⅠⅡ 생명과학ⅠⅡ 등이다.

특기자면접은 수학과학 학업역량, 탐구역량, 사회적역량과 함께 특기의 우수성까지 종합평가한다. 면접형태는 발표면접 학업역량평가 개별면접 등 3가지로 구분된다. 학업역량평가와 개별면접은 브레인면접과 동일하지만 발표면접을 실시하는 것이 학종과 구분되는 특징이다. 발표면접은 지원자가 우수성 입증자료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영재성을 평가한다.

<UNIST 360명 모집.. 일반 2명 줄고, 지역인재 2명 늘려>
지난해 정시를 폐지한 UNIST는 올해도 전원 수시선발이다. 수시100%로 360명을 모집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 315명(87.5%), 지역인재 25명(6.9%), 창업인재 25명(5.6%)으로 올해 일반 모집인원 2명이 줄어든 대신 지역인재 2명이 늘어난 변화다. 전형 간 모집인원을 소폭 조정했을 뿐 전형방법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5개 이공계특성화대 가운데 유일하게 인문계열 학생을 별도 모집하는 UNIST는 학과별 모집이 아닌 계열별 모집을 실시한다. 올해도 이공계열 320명, 경영계열 4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학부와 전공은 2학년 진급 시 선택하게 된다.

일반과 지역인재는 모두 학종이지만 전형방법이 다르다. 일반은 1단계 서류, 2단계 면접으로 다단계 전형을 실시하는 반면, 지역인재는 면접 없이 서류평가만으로 합격자를 정한다. 지역인재는 울산소재 고교에서 교육 전 과정을 이수하고 이수기간 동안 울산에 거주한 자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가 지원할 수 있다. 고교당 추천인원은 최대 5명이다. 2019년 2월 졸업예정자뿐만 아니라 졸업자, 상급학교 조기입학자격 부여자, 2학년 수료예정자로서 UNIST 영재선발위원회에서 지원자격을 인정받은 자도 추천대상이다.

일반은 1단계 종합서류평가100%로 모집인원의 3.5배수 내외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종합다면심층면접평가를 실시한다. 최종합격자는 서류50%와 면접50%를 합산해 결정한다. 제출서류는 학생부 자소서 우수성입증자료 등이다. 추천서는 요구하지 않으며 우수성입증자료는 선택사항이다. 최대 2개까지 제출할 수 있다. 서류평가에서는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학업역량과 지원계열에 대한 관심, 학교생활 충실도 등을 종합정성평가한다. 2단계에서 20분 내외의 종합다면면접평가를 실시한다. 지원자 1인을 대상으로 면접위원 2~3명이 평가하는 개별면접이다. 제시문은 고교 교육과정 범위와 수준 내에서 융합지문 형태로 출제한다. 면접실에 들어가기 전 10분 동안 제시문 답변 준비시간도 제공한다.

지역인재는 올해 모집인원 2명이 늘어난 25명을 모집한다. 경영계열 모집인원이 늘어나 계열별 모집인원은 이공 20명, 경영 5명이다. 면접 없이 서류평가만으로 선발하는 특징이다. 종합서류평가만으로 최종합격자를 결정하기 때문에 제출서류는 일반전형보다 많다. 학생부와 자소서에 더해 교사추천서 학교장추천공문 지원자격증빙서류 우수성입증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우수성입증자료는 일반과 마찬가지로 선택사항이다. 제출서류를 기반으로 학업역량, 지원계열에 대한 관심, 학교생활 충실도 등을 종합적으로 정성평가해 합격자를 정한다.

특기자인 창업인재는 이공계열만 20명 내외를 모집한다. 수학과학 학업역량이 우수하고, 과학기술과 벤처경영의 융합을 통한 글로벌리더로서의 성장 비전을 가진 자로서 특정분야에 우수한 결과물을 산출한 이력이 있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특정분야란 창업 발명 특허 연구 올림피아드 수상실적 등 특정분야에서 우수한 성취를 거뒀거나 그에 준하는 우수한 성과를 산출한 경우를 말한다. 특이한 이력을 소유한 자로 잠재력이 우수한 경우에도 지원 가능하다.

전형방법은 학종 일반과 동일하다. 1단계에서 종합서류평가100%로 3.5배수 내외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 서류50%와 면접5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정한다. 제출서류는 학생부 자소서 교사추천서 우수성입증자료 등이다. 우수성입증자료는 선택사항이지만 학종 2개전형보다는 중요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2단계는 심층면접이다. 지원자 1인을 대상으로 면접위원 2~3인이 제시문면접을 포함해 30분 내외로 실시한다. 학종 면접보다 면접시간이 10분 더 길다. 제시문은 고교 교육과정 범위와 수준 내에서 융합지문 형태로 출제하며 면접실에 입실하기 전 10분 동안 답변 준비시간을 부여한다. 면접을 통해 지원전형과의 적합성 열정 끈기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정성평가한다.

<전형일정.. 9월7일 DGIST 원서접수 개시>
이공계특성화대는 대입제한사항의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에 대교협이 정한 원서접수 기간과 관계없이 자유롭게 원서접수 기간을 정할 수 있다. 다만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통상 여타 대학과 비슷한 시기에 원서를 받는다. 올해 이공계특성화대 원서접수는 DGIST가 가장 먼저 시작한다. 9월7일부터 14일 오후6시까지 원서를 받아 접수기간이 일주일에 달한다. 나머지 대학은 모두 9월10일부터 실시한다. 포스텍 9월12일, KAIST와 UNIST가 13일, GIST대학이 14일 원서접수를 마감할 예정이다.

1단계 합격자도 DGIST가 10월18일 가장 먼저 발표한다. 이어 GIST대학이 10월24일, UNIST가 10월25일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하며 KAIST와 포스텍은 11월16일 공개한다. 면접은 UNIST 지역인재를 제외한 전 전형에서 실시한다. 면접일정은 대학별로 최대 한 달까지 차이가 난다. DGIST는 10월22일부터 26일까지, GIST대학은 10월30일부터 11월2일까지, UNIST는 11월2일부터 3일까지, 포스텍은 11월24일부터 25일까지, KAIST는 11월28일부터 29일까지의 일정이다.

최종합격자는 수능이전인 11월5일 DGIST가 가장 먼저 발표한다. 이어 GIST대학이 11월23일, UNIST는 11월30일, 포스텍은 12월7일, KAIST가 12월14일 마지막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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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지 기자  blink@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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