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제주교육청은 서귀포여고가 2일 학교 전산실에서 교직원 50명을 대상으로 '크롬북을 활용한 수업활성화 방안'연수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교육청 지원 사업으로 진행된 연수에는 폭스소프트 이승복 부사장의 특별 강연도 진행됐다.

서귀포여고는 전국 고등학교로는 처음으로 과학실과 전산실에 무선인터넷 기반(Wi-Fi)이 조성됨에 따라 크롬북을 활용한 수업이 가능해졌다. 구글에서 제공하는 구글 클래스룸와 클라우드 환경을 통해 교사와 학생 간 학습활동이 쌍방향으로 이뤄진다.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콘텐츠의 활용을 통해 학생들의 능동적인 수업참여로 재미와 학습 효과 증가함으로써 거꾸로 교실, 프로젝트 학습 등의 모형을 적용해 수업 혁신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과정중심평가와 수업 중 수행평가가 가능해져 평가방법 혁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됐다.

방과후학교 양현숙 부장교사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교실 수업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를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잘 평가하고 기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라며 "4차산업혁명을 맞아 크롬북을 적절하게 활용하면, 독서 후 활동이나 카드뉴스 활동 등에서 학생들의 학습동기를 유발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 도서관에도 크롬북을 사용할 수 있도록 환경이 조성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여고가 2일 학교 전산실에서 교직원 50명을 대상으로 '크롬북을 활용한 수업활성화 방안'연수를 진행했다. /사진=제주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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