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대구한의대는 학생들의 실무교육 및 현장실습 지원을 통해 세무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경산세무서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25일 대구한의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변창훈 총장과 고영일 서장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 소개 및 홍보동영상 시청, 협약 내용 설명, 협약서 서명, 상호 협력을 위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세무서 관련 전공 학생의 현장실습 지원 ▲세무 관련 전문가 특강 및 현장교육 참여 ▲양 기관 시설물 공유 및 생산품 활용 ▲상호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한 친선 교류 ▲기타 상호 발전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5월에 있는 종합소득세·장려금 신고 기간 동안 대구한의대 학생으로 구성된 자체 콜센터를 최초로 운영하여 신고기간 폭증하는 전화문의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또한 대구한의대 교직원을 위한 세금 상담의 날 운영, 세무관련 학과 대학생을 위한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고영일 세무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 국세행정은 신고 전에 최대한 성실신고를 지원하는 체계로 완전 전환되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구한의대의 우수 학생들이 지역 납세자의 성실신고를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대구한의대 대학생들의 실질적인 현장실습과 교육을 세무서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변창훈 총장은 “경산세무서와의 협약으로 통상경제학부 등 세무 관련 학과 학생들에게 산업현장과의 연계교육으로 실무경험과 현장체험을 통한 전문지식 능력을 함양한 세무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과 정지석 대외협력처장, 통상경제학부 서창현 학부장, 김종웅 교수, 류재술 교수, 오은해 교수, 육심근 교수, 김상대 교수와 경산세무서 고영일 서장, 이광무 운영지원과장, 이종오 개인납세과장, 한용섭 재산법인팀장, 김종구 개인2팀장, 장은수 업무지원팀장 등이 참석해 양 기관의 협력과 지원을 다짐했다.

대구한의대는 학생들의 실무교육 및 현장실습 지원을 통해 세무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경산세무서와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구한의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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