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아주자동차대는 수입차회사 인사담당자들이 대학을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찾아가는 채용설명회와 견습교육후 채용(어프렌티스  Apprentice) 프로그램 설명회’를 3월과 4월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BMW그룹 코리아와는 3월 초부터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교육생 선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3월 30일은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의 JLR Global Apprentice Program 설명회, 4월 18일은 아우디코리아 어프렌티스 트레이닝(AAT) 설명회를 개최한바 있다.

국내 수입차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BMW, 아우디, 재규어랜드로버 등 국내 수입차 시장의 메이저 회사들은 아주자동차대학의 우수한 학생들을 선점하기 위해 졸업을 10개월이나 남겨둔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연일 설명회행사를 펼치고 있다.

각 수입차 업체가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모바일 아카데미, BMW그룹 코리아의 어프렌티스 기술인력 양성 프로그램, 아우디코리아 어프렌티스 트레이닝 프로그램,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의 JLR Global Apprentice Program)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우선적으로 취업하게 된다.

아주자동차대학은 2012년 이미 BMW코리아와 산학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2013년 아우디코리아와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채용을 전제로 한 ‘아우디코리아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에는 메르세데스-벤츠와 MOU를 체결하고 매년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한 학기 동안 운영한다. 2013년 12월에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및 13개 회원사와 산학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바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 아우디 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지엠코리아, 크라이슬러 코리아, 포드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 한국닛산, 한국토요타자동차, 한불모터스, 혼다코리아(이상 가나다순) 13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18일 아우디코리아 어프렌티스 트레이닝 프로그램 설명회에서 학생들과 상담한 아우디코리아 표길욱 대리는 “독일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아우디의 차량을 진단하고 정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수 인력 확보가 중요하다. 그 동안 아주자동차대 선배들이 아우디에서 뛰어난 업무성과를 보여 주었던 만큼 후배 여러분도 아우디와 함께 꿈을 실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우디 코리아 어프렌티스 프로그램(Audi Korea Apprentice Program)'은 대학 자동차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아우디의 산학협동 프로그램으로 대학에서 선발한 학생들에게 이론 및 실습을 겸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기간 중에는 교육비, 훈련비(교통비, 생활비), 유니폼 등이 지급되며 교육을 마친 뒤에는 아우디 코리아에서 ‘서비스 어드바이저’와 ‘테크니션’으로 우선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우디 코리아는 오는 5월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에 참여할 교육생을 선발하고 7월부터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다. 아우디는 신입사원 공채에 앞서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매년 아주자동차대학을 방문해 채용설명회를 겸한 ‘아우디 코리아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아주자동차대는 수입차회사 인사담당자들이 대학을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찾아가는 채용설명회와 견습교육후 채용(어프렌티스  Apprentice) 프로그램 설명회’를 3월과 4월 개최했다. /사진=아주자동차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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