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서경대는 예술교육센터가 24일 서경대 본관 8층 컨벤션홀에서 ‘인생나눔교실’ 멘토 봉사단 단원들을 대상으로 공통교육 및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생나눔교실’은 세대·계층·개인의 다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은퇴세대인 선배멘토가 아동·청소년 및 청년 등 새내기세대와 멘토링을 진행함으로써 변화와 성장의 계기를 갖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인생나눔교실’은 전국을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영남권, 호남권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문화체육관광부가 행사 전체를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권역별로 선정된 기관 및 단체가 행사를 주관한다. 수도권 지역은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가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수도권 지역에 소재한 군부대와 자유학기제 실시 중학교, 지역아동센터, 보호관찰소 등 모두 41개 멘티기관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선발된 멘토 봉사단 단원 46명은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에서 실시하는 공통교육에 참여하여 멘토링 현장과 멘티에 대한 이해는 물론 연간 운영과 관련된 실질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이날 교육과정을 모두 마친 멘토 봉사단은 임명장을 수여받고 오는 27일부터 본격적인 인생나눔 멘토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날 수도권 지역의 기획사업인 ‘인생 더하기’를 동시에 개최한다. 특히 ‘인생 더하기’의 일일멘토로 가수 지누션의 션을 초청, ‘지금은 선물이다’ 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 예정이다. 평소 나눔을 몸소 실천하며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션의 이날 강의는 평소 그가 가지고 있는 나눔에 대한 철학과 의미를 생생하게 들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인생나눔교실’ 수도권 지역 주관기관인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가 기획한 ‘인생 더하기’ 사업은 24일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두 번째 일일멘토는 SBS 프로그램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의 자문의원으로 활동해온 신혜원 교수(서경대 아동학과)를 초청해 ‘내 아이와 소통하는 법’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이 외에도 개그맨 이홍렬, 100세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등이 일일멘토로 참여하기로 의사를 밝히는 등 유명 인사들의 다양한 주제의 인문·예술 그리고 나눔과 관련한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인생 더하기’는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