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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2019 모의논술 27개교 확정.. ‘올해경향 가늠잣대’33개교 가운데 연대/울산대 2개교 미실시.. 온라인/오프라인/고교배포형 3분
  • 권수진 기자
  • 승인 2018.04.1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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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2019학년 모의논술을 제공하는 대학은 어디일까. 2019학년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 총 33개교 중 올해 모의논술을 실시하기로 확정한 대학은 27개교에 달한다. 모의논술은 선행학습영향평가, 논술가이드북과 함께 논술을 대비하기 위한 필수 요소로 손꼽힌다. 당해 논술 유형을 가장 직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잣대이기 때문이다. 출제주체인 대학이 직접 주관하고 대학에 따라서는 채점결과도 제공하고 있어 출제경향을 가늠할 수 있는 기회다. 

특히 모의논술은 논술이 ‘사교육 유발 전형’이라는 오명을 벗어나는 데 일조하고 있다. 논술은 공교육정상화법에 근거해 논술고사의 교육과정 이탈 여부를 판정하기 시작하면서 사교육 유발을 방지하기 위해 대학들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전형이다. 도입 초기에는 수요자가 참고할 만한 자료가 많지 않아 사교육을 유발한다는 지적도 있었지만, 변화를 거쳐 모의논술, 가이드북, 선행학습영향평가 등을 통해 사교육 유발 가능성이 사라지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상위대학의 위상이 공고한 연대의 경우 여전히 모의논술을 실시하지 않고 있다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대학에서 모의논술을 시행하는 방법은 크게 온라인 오프라인 고교배포형으로 나뉜다. ‘오프라인 모의논술’의 경우 특정 날짜에 대학이 정한 장소에서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방법이다. 실전과 비슷한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반면 지방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참가하기 어렵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힌다. 장소섭외와 감독위원 선임 등 시간/비용이 많이 소요돼 대학 입장에서도 부담이 큰 경우다.

온라인의 경우 일정 기간 동안 수험생들이 온라인을 통해 응시할 수 있는 방법이다. 시간/비용이 줄어들고 지방 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고교배포형은 대학에서 일괄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대학이 자료를 제공하면 각 고교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방식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장점이 결합된 형태로 평가된다. 교사용 문제해설지를 제공하는 등 각 고교에서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경우가 많다. 대학에서 일괄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다보니 인원 제한도 없다. 

올해 논술을 실시하는 33개교 중 모의논술 실시를 확정한 대학은 27개교에 달한다. 모의논술은 수험생이 당해 논술 출제 경향을 가늠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손꼽힌다. /사진=한양대 제공

<모의논술 실시대학 27개교>
올해 모의논술을 실시하는 대학은 27개교다. 이미 공지사항을 통해 명확한 일정을 공지한 대학은 경희대 단국대 이화여대 등이다. 경희대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의고사를 병행한다. 오프라인 모의논술을 6월2일 먼저 실시한다. 오전10시부터 정오까지 진행하며 서울캠(2000명)과 국제캠(1200명)으로 나뉜다. 서울캠은 인문계열 450명, 사회계열 850명, 자연계열 500명, 의학 200명으로, 국제캠은 인문계열 300명, 사회계열 200명, 자연계열 650명, 의학계열 50명으로 나눠 모집한다. 접수는 5월2일 오후6시부터 4일 오후6시까지다. 논술고사가 끝난 후 오후12시30분부터 논술특강도 제공한다. 

온라인 모의논술은 7월20일부터 22일 사이에 실시한다. 별도의 인원 제한 없이 진행되며 기간 내 응시자 중 선착순 700명을 대상으로 채점을 제공한다. 인문 220명, 사회 220명, 자연 220명, 의학 40명으로 세분화된다. 

단국대는 온라인 방식을 취한다. 인문 3000명, 자연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평가는 답안지 제출기준으로 인문 1000명, 자연 600명에 한해 제공한다. 신청기간은 6월18일부터 7월13일까지며 7월4일 오전10시부터 16일 오후11시까지 응시할 수 있다. 고사시간은 총 120분이며 자연계열은 답안지 업로드 시간 30분을 추가 제공한다. 8월7일 오전10시 평가결과와 함께 모범답안, 강평영상도 함께 공개할 방침이다. 

이화여대는 오프라인 방식으로 총 2000여 명 규모로 실시한다. 4월25일 오후5시부터 선착순 접수한 후 5월5일 오후1시부터 3시20분까지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고사 당일 오후4시부터 6시까지 입학지원전략 설명회와 논술특강이 이어진다. 수험생 전원에 논술 채점/첨삭이 제공된다. 이대 입학처 관계자는 “계열별 평균과 표준편차가 제공돼, 수험생들은 지원한 학생 사이에서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지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아직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진 않았지만 내부적으로는 일정이 정해진 대학도 있다. 가톨릭대는 온라인방식으로 2000명 규모의 모의논술을 실시한다. 5월4일부터 6월6일까지 실시하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응시하면 된다. 수험생 전원 채점결과를 제공한다. 한양대 역시 온라인 방식이다. 총 6000명 규모로 5월19일과 7월21일, 2회에 걸쳐 실시하며 수험생 전원에 채점 결과를 제공한다. 

성균관대는 고교배포형을 취하는 대표적인 대학이다. 4월30일부터 실시하며 4월23일부터 27일까지 사전 접수를 받는다. 중앙대 역시 고교배포형으로 실시한다. 중앙대는 지난해까지는 온라인 논술고사도 실시했으나 올해부터는 고교배포형으로 실시한다. 3만5000명 규모로 범위가 넓어 온라인 논술고사를 실시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4월중순에서 5월9일 사이에 실시할 방침이다. 시험지를 제출한 경우 6월초 홈페이지를 통해 채점결과를 조회할 수 있다. 오프라인 방식으로 실시하는 대학은 한국외대다. 2000여 명 규모로 5월19일 실시할 예정으로 수험생 전원에 채점결과를 제공한다. 

경기대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다. 논술고사가 끝난 후에는 논술특강도 제공한다. 온라인/오프라인 모두 6월16일 실시할 예정으로 6월1일부터 접수한다. 채점결과는 전원에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여대는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한다. 500명 내외를 대상으로 7월14일 실시할 예정이다. 신청일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수험생 전원에 채점결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숙명여대 역시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대학이다. 온라인은 600명 내외로 6월9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한다. 오프라인은 800명 규모로 6월9일 실시한다. 신청은 5월21일 오후6시부터 28일 오후5시까지다. 오프라인 시험이 종료된 후 전형안내/논술특강을 실시하며 채점결과는 6월29일 제공한다. 

인하대는 오프라인과 고교방문을 병행한다. 5월26일 실시할 예정으로 구체적인 규모나 신청 일정은 미정인 상태다. 

<구체적 일정 미정 대학.. 추후 홈페이지 확인 요망>
모의논술을 실시하나 아직 구체적인 날짜가 확정되지 않은 곳도 있다. 온라인 방식으로 실시할 예정인 곳은 건국대 경북대 광운대 동국대 한양대(에리카) 한국산기대 등이 있다. 대부분 6~7월 중으로 시기를 예정하고 있다. 건국대는 자가채점 방식을 활용하며 경북대는 선착순 일부를 대상으로 채점결과를 제공할 방침이다. 광운대 한양대(에리카) 한국산기대는 응시자 전원에 제공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방식으로 실시하는 대학은 덕성여대다. 600여 명 규모로 7월말에서 8월초 사이에 실시할 방침이다. 고교배포형인 대학은 서울시립대다. 고교 신청을 받아 각 고교로 문제지와 해설지를 배포하는 방식이다. 6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세종대 아주대 한국기술교대는 온라인/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한다. 세종대는 지난해까지는 온라인 논술만 실시했으나 올해부터 오프라인 논술고사도 병행할 방침이다. 6월 중 실시할 예정이며 인원 제한은 따로 두지 않는다. 아주대의 경우 온라인은 1200명, 오프라인은 2000명 규모로 실시하며 7월과 10월 사이에 실시할 방침이다. 한국기술교대는 온/오프라인 모두 각 1000명 규모로 7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응시자 20%에 한해 채점결과를 제공할 방침이다. 

<논술 미실시 확정 대학.. 연세대 울산대>
반면 모의논술을 아예 실시하지 않는 대학도 있다. 대표적인 대학은 연세대, 연세대(원주)다. 연대가 마지막 모의논술을 실시한 것은 2014년으로 올해로 모의논술 미시행 4년차다. 논술을 실시하고 있는 대다수 대학들이 모의논술을 실시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행보다. 지난해에는 2년 연속 교육과정 위반 판정으로 물의를 빚기도 했다.

연대와 더불어 논술을 실시하지 않기로 확정한 대학은 울산대다. 울산대는 의학계열에 한해 논술을 실시하고 있는 배경 탓에 모의논술을 실시하기 어려운 경우다. 

한국항공대 홍익대 성신여대는 아직 모의논술 실시 여부를 확정하지 못했다. 지난해의 경우 항공대와 홍익대는 모의논술을 실시하지 않았고 성신여대는 올해 논술을 재도입한 경우다. 모의논술을 실시하게 될 경우 추후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2019학년 논술 33개교 1만3331명 모집>
올해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은 총 33개교다. 2017학년 30개대학, 2018학년 31개대학 순으로 확대 양상이다. 2018학년 덕성여대가 논술을 재도입하고 한국산업기술대가 논술을 신설한 데 이어 2019학년에는 성신여대와 논술을 재도입하고 한국기술교대가 논술을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논술은 통상 지원자격 제한이 없다. 학생부교과성적이나 출결/봉사 등 비교과성적을 일부 반영하는 대학도 있지만 반영비중이 크지 않아 당락을 결정하는 것은 논술고사다. 학생부를 잘 구축하지 못했거나 N수생이라면 노려볼만한 전형이다. 

논술고사 난이도가 계속해서 낮아지는 점도 주목할만한 지점이다. 원래 논술전형은 고교교육과정으로는 대비가 불가능할 정도로 고사 난이도가 높아 사교육 유발요소가 강한 전형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공교육정상화법 이후 대학들이 교육과정 이탈여부를 자체 판정한 선행학습영향평가 보고서를 매년 3월말 발간해야 하는 데다 이를 기반으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산하 선행교육예방센터가 대학별 고사의 교육과정 이탈 여부를 판정하고 있다. 2년 연속 위반할 경우 모집정지 처분을 내리는 등의 제재도 있어 대학들은 논술 출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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