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대구한의대는 화장품공학부 최창형 교수 연구팀이 미국 터프츠대학(이현민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바이오센서 및 약물전달에 활용 가능한 단분산성 고기능성 하이드로젤 입자제조 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최창형 교수를 비롯한 연구팀은 미세유체기술을 이용하여 연속적으로 단분산성 에멀젼을 제조하고 내부에 담지된 조합된 단량체의 빠른 중합을 통해 다양한 화학적 기능성을 가진 하이드로젤 입자를 제조했다. 또한, 콘쥬게이션 화학을 적용함으로써 여러 종류의 단백질을 매우 효율적으로 캡슐화 할 수 있는 기술을 구축하게 됐다.

연구책임자로 참여한 화장품공학부 최창형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높은 효율의 생체분자를 손쉽게 캡슐화 함으로써 고성능 하이드로젤기반 바이오센서 구축에 활용 가능하며, 또한 해당 기술은 고부가가치 기능성 화장품의 특수제형으로써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 결과는 세계 권위지인 랩온어칩(Lab on a Chip) 2월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최창형 교수 /사진=대구한의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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