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국민대는 과학기술대학 응용화학과 정인환 교수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고분자학회 2018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신진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1976년 창립되어 올해로 창립 42주년을 맞게 되는 한국고분자학회는 5000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최고 권위를 지닌 학회 중 하나로, 전자·에너지·자동차·바이오 분야에서 혁신적인 첨단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고분자학회의 신진학술상은 박사학위 취득 후 7년이 경과되지 않은 신진과학자를 대상으로, 고분자과학 및 공학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우수한 젊은 과학자를 선정하여 춘 · 추계학술대회에서 2명씩 시상하고 있다. 

정인환 교수는 첨단고분자소재를 합성하고 이를 값싸고 유연하게 제작할 수 있는 미래태양전지에 응용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광흡수와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유기태양전지 소재 개발 ▲전하이동특성 및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소재 개발 ▲고효율 고안정성 페로브스카이트 및 양자점 태양전지 구현 등이 대표적인 연구성과이다. 정인환 교수는 이렇게 합성된 신규 소재들을 세계적인 우수저널에 학술논문으로 발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였다. 

정인환 교수 /사진=국민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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