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접수 25일부터 '선착순 접수'.. '지원전략 설명회 동시실시'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이화여대가 내달 5일 2019학년 대입논술을 대비한 모의논술고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모의논술과 함께 2019대입 지원전략 설명회와 논술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와 논술특강은 모의논술 미응시생도 참석할 수 있다. 

모의논술고사는 오후1시부터 3시까지 이대 이화포스코관에서 실시한다. 이어 오후4시부터 6시까지 설명회와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의논술 신청은 25일 오후5시부터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회원가입 후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선착순 접수로 신청인원이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화여대가 내달 5일 2019학년 대입논술전형을 대비한 모의논술고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모의논술과 함께 2019대입 지원전략 설명회와 논술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와 논술특강은 모의논술 미응시생도 참석할 수 있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2019학년 전형계획에 따르면 이대는 수시 논술전형으로 670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545명에서 125명이 늘어난 인원이다. 대부분의 대학이 논술 축소기조를 이어간 반면 이례적으로 인원을 확대했다. 졸업연도 제한 등 별다른 지원자격이 없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이다. 

논술70%와 학생부교과30%를 합산해 합격자를 가린다. 사실상 논술성적으로 당락이 갈리는 구조다. 수능최저도 적용한다. 수능최저는 계열별로 다르다. ▲인문계열 국 수(나) 영어 사/과탐 3개 등급합 5 ▲스크랜튼(인문) 국 수(나) 영 사/과탐 3개 등급합 4 ▲자연계열 국 수(가) 영 과탐 3개 등급합 6 ▲의예 국 수(가) 영 과탐 4개 등급합 5 ▲스크랜튼(자연) 뇌인지과학 국 수(가) 영 과탐 3개 등급합 5이내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한국사는 필수 응시이며 탐구는 2과목 평균으로 반영한다. 인문계열과 스크랜튼(인문)은 제2외국어/한문을 탐구 1과목으로 대체할 수 있다. 

지난해 이화여대 논술 경쟁률은 35.43대 1(모집 545명/지원 1만9310명)로 전년 대비 상승했다. 전년 34.66대 1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는 아니지만 경쟁률이 오른 모습이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모집단위는 의예과였다. 161.2대 1(10명/1612명)로 단연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화학생명분자과학부 51.8대 1(20명/1036명), 소프트웨어학부 컴퓨터공학전공 50.5대 1(10명/505명), 스크랜튼학부 자유전공 50.08대 1(12명/601명) 등의 경쟁률이 높은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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