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대는 성낙인 총장이 10일 중국 하이난에서 열린 '제18차 보아오포럼: 아시아대학연맹(AUA, Asian Universities Alliance)총장포럼'에 참석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시아 대학의 부상'을 주제로 열린 세션에 참석한 성 총장은 4차 산업혁명과 고령화를 동시에 맞은 한국 상황을 언급하며, 서울대의 스마트 캠퍼스 구축과 SNUx, K-MOOC 등 지식나눔의 사례를 들며 적극적인 평생교육으로 사회통합에 기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성 총장은 1월 스위스에서 열린 다보스포럼 세션 중 하나인 글로벌대학리더포럼(GULF)에서 패널 토론에 참석한 경험을 상기하며 아시아 대학들의 주도적 역할을 강조한 바 있다.

지난해 출범한 AUA 회원 대학은 각 국을 대표하는 총 15개 대학들로, 서울대(한국) 베이징대/칭화대(이상 중국) 도쿄대(일본) 말라야대(말레이시아) 킹사우드대(사우디아라비아) 콜롬보대학교(스리랑카) 싱가포르국립대(싱가포르) 아랍에미레이트대(아랍에미레이트연합) 양곤대(미얀마) 인도과학기술대(인도) 인도네시아대학교(인도네시아) 출라롱콘대학교(태국) 나자바예프대학교(카자흐스탄) 홍콩과학기술대(홍콩) 등이다.

중국 보아오포럼은 2002년 4월 제1차 연차총회 개최 이후 매년 보아오에서 열리고 있다. 아시아의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이라 불리는 보아오포럼은 아시아 국가간 협력과 교류를 통한 경제/사회발전을 목적으로 출범됐다. 중국 시진핑 주석의 개방 확대를 강조하는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열린 올해 보아오포럼 개막식에는 세계 각국의 주요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서울대 성낙인 총장이 10일 중국 하이난에서 열린 '제18차 보아오포럼: 아시아대학연맹(AUA, Asian Universities Alliance)총장포럼'에 참석했다. /사진=서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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