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고려사이버대는 7일과 9일 각각 국제외국인센터, 군포이주와다문화센터와 다문화사회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학술교류를 목표로 하는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고려사이버대와 두 기관은 재학생들에게 다문화사회전문가 양성과정 실습 및 한국어교육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다문화사회전문가’는 이민자 대상 사회통합 및 조기적응 프로그램에서 강사로 활동하는 전문 인력을 말하며, 고려사이버대학교는 2016년부터 법무부가 지정하는 다문화사회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비영리 민간단체인 국제외국인센터와 군포이주와다문화센터는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한국어교육, 노동상담, 법률상담, 의료지원, 문화행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군포이주와다문화센터는 법무부가 지정한 ‘사회통합프로그램 중앙거점운영기관’ 및 ‘조기적응프로그램운영기관’(동포 및 밀집지역 외국인)이자 경찰청이 지정한 ‘외국인 도움센터’이다. 따라서 협약을 주관한 미래학부의 국제협력‧다문화 전공 및 한국어학과, 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 평생교육학과 재학생들은 다양한 현장에서 생생한 실습 교육 혜택을 누리게 된다.

고려사이버대 미래학부 주임교수는 “재학생들이 실습을 통해 이주민의 현실적 어려움을 가슴으로 느끼고 실무 역량으로 해결하는 다문화사회전문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온오프라인 연계교육을 통해 국제협력·다문화 전공을 국제화 시대 사이버 교육의 모범을 선보이는 학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고려사이버대는 7일과 9일 각각 국제외국인센터, 군포이주와다문화센터와 다문화사회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학술교류를 목표로 하는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고려사이버대 제공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