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7일 8일 21일 22일 23일 입학상담 진행

[베리타스알파=김대연 기자] 전국단위 자율학교인 남해해성고가 2019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 일정을 10일 공개했다. 설명회는 ▲10월27일 오후1시 ▲11월17일 오전11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10월27일은 교내 설명회로 남해해성고 해천관에서 열리는 반면, 11월17일은 김해지역 설명회로 추후 장소가 공지될 예정이다.

설명회와 별도로 입학상담도 이번 달 5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남해해성고는 7일 8일 21일 22일 23일 순으로 5차례 입학상담을 진행한다고 지난달 23일 밝혔다. 다만 일정별로 상담시간이 달라 주의를 요한다. 7일에는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상담이 진행되지만, 8일은 오후1시부터 5시까지 상담을 실시한다. 21일은 오전10시부터 오후4시, 22일은 오후1시부터 5시, 28일은 오전10시부터 오후3시까지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지된 상담 일정은 주말 뿐이지만, 주중 상담도 가능하다. 상담을 원할 경우에는 교무실로 전화신청이 필요하다.

지난해 남해해성고는 정원내 기준 92명을 모집했다. 모집인원 중 74명은 전국단위 선발이며, 나머지 18명은 남해군 내 지역선발과 체육특기자로 채워졌다. 전국단위 선발은 거주지나 출신학교 소재지와 관계없이 중학교 졸업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할수 있다. 신입생 선발은 교과성적 160점과 비교과 40점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원서접수 기간은 12월11일부터 14일 오후5시까지였다. 기존에는 전기고인 과고 외고 국제고 자사고 등의 입시가 진행된 후 자율학교가 원서접수를 시작하는 구조였지만, 올해는 '고입 동시실시'가 추진되고 있어 추후 일정을 꼼꼼히 살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남해해성고는 자율학교 지정과 재단교체로 ‘반전’을 이뤄내 공교육 롤모델로 우뚝 선 학교다. 15년전 학생 수 감소로 폐교위기에 처했지만, 2004년 농어촌 자율학교로 지정되면서 지역적 불리함을 극복해내는 데 성공했다. 2006년에는 에머슨퍼시픽그룹 이중명 회장이 재단 이사장으로 취임, 교육환경 개선에 분기점도 마련했다. 그 결과 100여 명 남짓한 소규모 정원이란 배경에도 불구, 2017학년 5명, 2018학년 4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하는 뛰어난 진학실적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전국단위 모집을 실시하는 농어촌 자율학교 남해해성고가 2019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 일정을 10일 공개했다. 설명회는 ▲10월27일 오후1시 ▲11월17일 오전11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10월27일은 교내 설명회로 남해해성고 해천관에서 열리는 반면, 11월17일은 김해지역 설명회로 추후 장소가 공지될 예정이다. /사진=남해해성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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