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28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선 신동엽 전현무의 진행으로 이현우 홍신애 황교익과 신동헌, 빅뱅 승리와 봄철 별미 주꾸미에 대해 미식토크를 나눴다.

◆ 40년 전통 양념 주꾸미구이 '충무로쭈꾸미불고기'
'충무로쭈꾸미불고기'가 문 닫기 전에 가야할 식당으로 선정됐다. 전현무는 "어머니에게 전수 받은 손맛으로 40년 넘게 한결같은 맛을 선보이는 곳이다"라고 추천했다.

이현우는 "1976년에 개업한 4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집이다. 오픈 당시엔 '주꾸미' 이름 자체가 생소했던 시절이다. 주인장이 주꾸미에 대한 프라이드가 대단하시다"고 하고 신동헌은 "이집에 다닌지가 15~20년 정도 된 것 같다. 회사원 시절부터 이 집을 방문했었다. 아내와 데이트 당시 일주일에 한 번은 꼭 방문했던 곳이다"라고 단골임을 증명했다.

대표메뉴 주꾸미불고기에 대해 홍신애는 "불고기란 고기를 양념해서 구워 먹는거를 말한다. 양념에 버무린 주꾸미를 구워 먹는 다는 뜻이다"라고 설명했다.

주꾸미 양념에 대해 이현우는 "깨끗하게 손질한 주꾸미에 참기름, 간마늘과 약간의 감칠맛을 위한 막거리가 들어간다. 고춧가루와 직접 담근 고추장 등으로 양념을 만들어 주문과 동시에 주꾸미에 양념을 버무린다"고 소개했다.

'충무로쭈꾸미불고기'. /사진=tvN '수요미식회' 캡처
'충무로쭈꾸미불고기'. /사진=tvN '수요미식회' 캡처
'충무로쭈꾸미불고기'. /사진=tvN '수요미식회' 캡처

◆ 봄철 주꾸미 연포탕의 진수.. 창신동 '목포낙지마을'
신동엽은 "입안 가득 탱글탱글한 살과 알이 꽉 찬 봄 제철 주꾸미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라며 '목포낙지마을'을 추천했다. 

승리는 "북적북적한 동네와는 다른 시골에 있는 식당의 느낌이었다. 방금 잡아 올린 듯한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했다. 전라도 고흥 출신의 주인장이 운영하는 곳이다"라고 소개했다.

이현우는 '고흥 내나로도 출신의 주인장이 고향의 지인에게서 받아오는 제철 주꾸미를 맛볼 수 있다. 어릴 때부터 바다와 배에 친숙했던 주인장이 서울로 와서 1999년에 식당을 오픈했다"고 설명했다.

대표 메뉴 '박속 주꾸미 연포탕'에 대해 승리는 "박속이 들어간 연포탕은 처음이다. 연근과 박속 등 다양한 채소가 들어가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었다. 주꾸미 몸통을 건져 반으로 갈라 먹으니 살이 가득한 꽃게다리 살을 쏙 빼 먹는 느낌이었다. 주꾸미 연포탕이 주는 건강한 맛이 환상적이더라"라고 평했다.

신동헌은 "사골 국물 같이 진한 국물에 먹물이 살짝 새어 나와 보랏빛이 은은하게 퍼져있다. 주꾸미를 반으로 갈라 초고추장 찍은 마늘을 올려 먹으면 다양한 맛이 느껴졌다"고 호평했다.

동묘앞 '목포낙지마을'. /사진=tvN '수요미식회' 캡처
동묘앞 '목포낙지마을'. /사진=tvN '수요미식회' 캡처
동묘앞 '목포낙지마을'. /사진=tvN '수요미식회' 캡처
동묘앞 '목포낙지마을'. /사진=tvN '수요미식회' 캡처
동묘앞 '목포낙지마을'. /사진=tvN '수요미식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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