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부경대는 동남권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4차 산업혁명 유망분야 인재 양성'을 실현하기 위해 교육부가 올해 처음 도입한 재정지원 사업이다.

교육부는 28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사업의 하나로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10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선정된 대학은 동남권의 부경대를 비롯해 ▲수도권의 국민대/단국대/한국산업기술대/한양대(ERICA) ▲충청권의 한국기술교육대/한밭대 ▲호남제주권의 전주대/호남대 ▲대경강원권의 강원대 등 10개 대학이다. 이들 10개 대학은 4년 동안 각각 연간 10억원씩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스마트 헬스케어,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IoT),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스마트 팩토리, 인공지능 로봇 등의 신산업 분야를 선도할 미래인재 양성에 나서게 된다.

부경대가 개척할 신산업분야는 스마트 헬스케어분야로, 사업을 통해 초고령화 시대 융합기술 개발 능력을 갖춘 의공학IT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부경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단장인 안예찬 교수는 "이 사업으로 개인맞춤형 교육이 대학에 구현되고 학습자 중심 교육 및 산업계 밀착 교육이 정착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태지역 최고의 의공학IT 인재 양성에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경대가 동남권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에 선정됐다. /사진=부경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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