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제외 8개교 ‘학종’.. 홍대, 학종 교과 논술 적성 등 다양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미술계열 대학은 오랜 기간 학원을 통해 준비한 학생들만을 위한 선택지일까. 미대 입시를 떠올리면 일반적으로 입시학원에서 실기고사를 준비하는 모습을 생각하지만 각 대학의 입학전형을 잘 살펴보면 실기 없이 서류와 면접만으로 선발하는 전형이 다수다. 실기실력은 부족해도 예능계열 학과에 대한 관심과 흥미는 뚜렷한 수험생들을 위한 전형이다. 학생부와 자소서 활동보고서 등을 통해 전공적합성을 드러내거나 교과 논술 등 특정영역에서 우수성을 보인다면 합격을 충분히 노려볼만하다.

지난해 각 대학에서 발표한 2019학년 입학전형 기본계획에 따르면 올해 예능계열 모집을 실시하는 주요 대학 가운데 실기 없는 전형을 운영하는 대학은 9개교다. 서울대 이화여대 중앙대 경희대 홍익대 국민대 서울여대 상명대 동덕여대 등 9개교에서 1165명을 모집한다. 미대 대표격인 홍대를 제외하면 대부분 대학이 학종으로 모집한다. 홍대의 경우 학종 교과 논술 적성 등 다양한 전형을 통하며 모집규모도 상당하다. 홍대를 포함해 미대 입시에서는 학생부 자소서와 함께 활동보고서를 요구하는 특징이다. 교과 비교과영역에서 학생부에서 담아내지 못한 전공 관련 활동에 대해 소개할 수 있는 자료다.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대학과 그렇지 않은 대학으로 나눌 수 있다. 대개 상위권대학이 수능최저를 요구하는 특징이며, 수능최저 미적용 전형의 경우 전부 학종을 통한다. 학종 특성상 정량적인 학업수준보다는 지원자가 가진 다양한 잠재력을 평가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수능성적이 뒷받침되는 학생이라면 수능최저가 있는 전형도 충분히 겨냥해볼 만하다. 

미술계열 대학은 오랜 기간 학원을 통해 준비한 학생들만을 위한 선택지일까. 미대 입시를 떠올리면 일반적으로 입시학원에서 실기고사를 준비하는 모습을 생각하지만 각 대학의 입학전형을 잘 살펴보면 실기 없이 서류와 면접만으로 선발하는 전형이 많다. 비실기전형을 운영하는 9개교 가운데 홍익대는 927명으로 최다인원을 모집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수능최저 적용.. 서울대 이화여대 중앙대 홍익대>
수능최저를 적용한 전형을 운영하는 대학은 서울대 이화여대 중앙대 홍익대 등 4개교다. 서울대는 학종, 중대는 교과를 통하며 이대는 실기위주전형으로 분류되지만 실기고사 없이 서류만으로 평가해 사실상 비실기전형인 예체능서류전형을 운영한다. 미대 입시생들의 선망인 홍대는 학종 교과 논술 적성까지 전형이 다양하다.  

- 서울대 디자인학부(디자인) ‘실기미포함’ 학종 6명
서울대에서 실기 없이 선발하는 미대 인원은 6명이다. 디자인학부(디자인) 일반전형 모집인원 27명 가운데 6명만 실기미포함 전형을 통한다. 동양화과 서양화과 조소과 디자인학부(공예)와 나머지 디자인학부(디자인) 모집인원이 모두 1단계에서 통합실기평가를 거치는 반면, 실기미포함 디자인학부(디자인)은 1단계에서 서류100%로 2배수를 통과시키는 특징이다. 2단계에서도 실기평가 없이 면접/구술고사100%로 합격자를 가린다. 서울대 미대 수시모집 가운데 유일하게 실기평가를 치르지 않고 진학할 수 있는 통로인 셈이다. 

서류평가에서는 학생부 자소서 추천서 등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학업능력과 자기주도적 학업태도, 전공분야에 대한 관심, 지적 호기심 등 창의적 인재로 발전할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면접/구술고사는 지원자 1명을 대상으로 여러 명의 면접관이 참여하는 개별평가 방식이다. 지난해의 경우 15분 내외로 모집단위 관련 전공적성과 학업능력을 평가했으며, 서류평가 자료를 활용한 심층적인 질의가 이어졌다. 수능최저도 적용한다. 국수영탐 중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로 다른 미대 모집단위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준이 높다. 

- 이화여대 디자인학부 ‘예체능서류’ 40명
이대는 조형예술대학 디자인학부에서만 예체능서류전형으로 40명을 모집한다. 조형예술학부와 섬유/패션학부 등 여타 학부가 모두 예체능실기전형을 통하는 것과 차이가 있다. 전형유형은 실기위주로 분류되긴 하나 전형방법을 들여다보면 실기평가 과정 없이 서류만으로 합격자를 정한다. 40명으로 모집규모가 적지 않고 서류100% 일괄합산의 간단명료한 전형이기 때문에 비교적 수험생들의 진입장벽이 낮은 전형이라 할 수 있다. 

서류평가는 학생부 활동보고서 추천서 등 제출서류를 토대로 지원자의 고교 재학기간 동안 포괄적인 학업역량, 다양한 교내외 활동의 우수성, 디자인 기초소양/발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면접 미실시 학종에 가까운 전형방법이다. 다만 올해는 수능최저가 다소 상향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지난해에는 국 수(가/나) 영 사/과탐 중 3개영역 등급합 9이내를 요구했지만 올해는 8이내의 기준이다. 탐구는 상위 2과목 등급 평균으로 반영한다. 

- 중앙대(안성) 디자인학부(실내환경/패션디자인) 교과 16명 
중대는 안성캠 디자인학부(실내환경/패션디자인)와 실내환경디자인 패션디자인 계열 등에서 모집을 실시하는 가운데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비실기전형은 디자인학부(실내환경/패션디자인) 뿐이다. 학생부교과로 16명을 모집한다. 예체능계열이지만 학생부 외 제출서류가 없고 학생부100%로만 선발하는 특징이다. 학생부성적은 교과70%와 출결/봉사 등 비교과30%를 합산해 산출한다. 학생부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교과 전 과목을 반영한다. 

학생부만 제출한다는 점에서 비교적 명쾌한 전형이지만 수능최저를 적용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수능성적도 뒷받침돼야 한다. 국 수(가/나) 영 사/과탐 중 2개영역 등급합 5이내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한국사는 4등급 이내의 기준을 뒀다. 제2외국어와 한문을 사탐 1과목으로 대체할 수 있으며 탐구영역은 1과목만 반영한다. 

- 홍익대(서울) 학종 331명, 교과 126명, 논술 105명 등 ‘전형 다양’
미대 입시를 논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홍대의 경우 학종 교과 논술 등 다양한 전형을 운영한다. 미대에서만큼은 서울대 다음으로 높은 입결을 자랑하지만 실기 없이 전형을 운영하는 점이 눈길을 끈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은 통상 다른 대학에서 2단계로 전형을 설계한 것과 달리 3단계로 촘촘한 전형을 실시하는 특징이다. 

학생부종합은 캠퍼스자율전공(자연/예능)(47명) 캠퍼스자율전공(인문/예능)(33명) 예술(3명) 동양화(16명) 회화(32명) 판화(16명) 조소(16명) 디자인(61명) 금속조형디자인(13명) 도예/유리(13명) 목조형가구(13명) 섬유미술패션디자인(13명) 미술대학자율전공(55명) 등 13개 모집단위에서 모집한다. 모집단위에 따라 전형방법이 다른 점에 유의해야 한다. 

자율전공(자연/예능) 자율전공(인문/예능) 예술학과 등 3개 모집단위는 학종에서 서류100%의 일괄합산 전형으로 합격자를 가린다. 서류는 학생부 자소서 추천서 등을 평가한다. 제출서류를 토대로 지원자의 학업역량, 성장잠재력, 발전가능성,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예술학과를 제외한 미술계열은 전형방법과 제출서류 모두 다르다. 3단계 과정을 거쳐 합격자를 정하는 방식이다. 1단계에서 교과100%로 모집단위별 6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서류100%로 3배수를 통과시킨다. 마지막 3단계에서 서류40%와 면접6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정하는 방식이다. 학종이긴 하나 교과성적의 영향력이 큰 특징이다. 교과는 국어 영어 예술(미술)과 수학/사회/과학 중 하나를 택해 4개 교과를 반영한다. 수학/사회/과학 중 보정등급이 가장 좋은 교과가 자동으로 반영된다. 1학년1학기부터 3학년1학기까지 반영교과군의 전 교과목을 학년구분 없이 반영하며 활용지표는 석차등급이다. 

2단계 서류평가에서는 학생부와 미술활동보고서를 평가한다. 제출서류 상의 교과, 비교과활동을 토대로 지원자의 소양, 예술적 감수성과 열정, 잠재력과 발전가능성, 서류의 진실성과 객관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한다. 3단계 면접에서는 심층면접을 통해 미술관련 소양, 창의성, 표현능력, 제출서류의 진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학생부교과는 면접 없이 교과100%로 선발한다. 자율전공(자연/예능)(71명) 자율전공(인문/예능)(50명) 에술학과(5명)에서만 모집한다. 교과는 국어 영어 수학과 사회/과학 중 한 과목까지 4개교과를 반영한다. 3학년1학기까지 반영 교과군의 전 교과목 성적을 학년 구분 없이 반영한다. 활용지표는 석차등급이다. 

논술도 교과와 동일한 모집단위다. 자율전공(자연/예능)(59명) 자율전공(인문/예능)(42명) 예술학과(4명)에서 105명을 모집한다. 교과40%와 논술60%를 합산해 합격자를 가리는 일괄합산 전형이다. 논술고사의 경우 자연계열은 수학 자연과학 주요 분야 관심 이슈에 대한 2~4개의 제시문과 질문이 출제되며, 인문계열과 예술학과는 인문/사회분야에서 통합교과형으로 하나의 논쟁적 이슈나 현상에 대해 2~4개의 제시문을 출제한다. 

수능최저는 3개전형에 동일하게 적용한다. 모집단위별로 기준이 다르다. ▲자율(자연/예능)은 국 수(가) 영 과탐 중 3개 등급합 7이내 ▲자율(인문/예능) 예술학과는 국 수(가/나) 영 사/과탐 중 3개 등급합 6이내 ▲미술계열(예술학과 제외)은 국 수(가/나) 영 사/과탐 중 3개 등급합 8이내의 기준이다.  

- 홍익대(세종) 학종 244명, 교과 70명, 적성 51명 ‘수능최저 낮은 편’
홍대(세종)도 서울캠과 유사하게 운영한다. 학종(244명) 교과(70명) 논술(51명) 등 다양한 전형을 운영하는 점은 같지만 서울캠에 비해 모집단위수는 적다. 학종은 캠퍼스자율전공(자연/예능(16명) 캠퍼스자율전공(인문/예능)(25명) 디자인컨버전스학부(101명) 영상/애니메이션학부(53명) 게임그래픽디자인전공(29명)에서 모집한다. 서울캠과 동일하게 자율전공은 서류100%, 미술계열은 3단계 전형을 거쳐 선발한다. 평가내용과 방법도 서울캠과 같다.  

교과는 자율전공(자연/예능)(41명) 자율전공(인문/예능)(29명)을 모집한다. 서울캠과 동일한 전형방법을 운영하지만 수능최저가 다르다. 수능최저는 교과와 학종, 적성에 모두 동일하게 적용하며 모집단위별로 다르다. ▲자율(자연/예능)은 국 수(가) 영 과탐 중 2개 등급합 9이내 ▲자율(인문/예능) 예술학과는 국 수(가/나) 영 사/과탐 중 2개 등급합 8이내 ▲미술계열(예술학과 제외)은 국 수(가/나) 영 사/과탐 중 2개 등급합 7이내로 서울캠보다 느슨한 편이다.   

세종캠은 논술이 없는 대신 적성전형을 운영한다. 자율전공(자연/예능)(30명) 자율전공(인문/예능)(21명)을 선발한다. 교과60%와 적성고사40%를 합산해 합격자를 정한다. 홍대(세종) 적성고사는 국어과목을 평가하는 대다수 대학과 달리 영어와 수학에서만 출제하는 특징이다. 영어는 읽기 속도보다는 이해력에 대한 평가를 목적으로 한다. 단순 암기나 특정 분야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요하는 문제는 출제되지 않는다. 수학은 기본적인 개념 이해력과 계산능력을 평가하는 데 방향을 맞출 예정이다. 지난해의 경우 5지선다형으로 영역별 25문항, 총 50문항을 출제했다. 시험시간은 100분이다.  

<수능최저 미적용.. 6개교 모두 ‘학종’>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전형은 중앙대(안성) 경희대(국제) 국민대 상명대 서울여대 동덕여대 등 6개교에서 모두 학종으로 선발한다. 경희대 고교연계전형을 제외하면 전부 면접을 실시하는 2단계 전형이다. 수능최저 충족의 부담은 없지만 서류와 면접 대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중앙대 실내환경디자인(11명) 패션디자인(13명) 
중대는 학종 다빈치형인재전형으로 실내환경디자인(11명) 패션디자인(13명) 등 24명을 모집한다.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학생부교과전형과 달리 수능최저 없이 2단계 전형으로 합격자를 가리는 특징이다. 1단계에서 서류10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서류70%와 면접30%를 합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서류평가에서는 학생부와 자소서 추천서를 기반으로 학업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장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면접은 학업준비도 인성 의사소통능력 서류신뢰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개인별 심층면접이다. 중대의 또 다른 학종인 탐구형인재와 달리 다빈치형인재는 학교생활에서 학업과 교내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균형적으로 성장한 인재를 선발하는 전형이라는 점을 눈여겨봐야 한다. 

- 경희대 디자인계열(74명)
국제캠퍼스에서 모집하는 경희대 디자인계열은 네오르네상스와 고교연계 등 학종 2개전형을 통한다. 네오르네상스가 2단계 면접 실시 전형이라면 고교연계는 교과와 서류 일괄합산 전형이다. 수능최저는 두 전형 모두 적용하지 않는다. 산업디자인 시각디자인 환경조경디자인 의류디자인 디지털콘텐츠 도예 등 6개 모집단위에서 모집한다. 

네오르네상스는 1단계 서류평가 성적으로 3배수 내외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성적70%와 면접30%를 합산해 총점 순으로 합격자를 가린다. 서류평가에서는 학생부와 자소서 추천서 등을 평가한다. 면접은 10분 내외로 진행한다. 여타 모집단위에서는 서류확인과 출제문항 면접을 실시하지만 예체능계열은 출제문항 면접 없이 서류확인 면접만 실시한다. 면접관 2인이 지원자 1명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창학이념 적합도와 인성, 전공 기초소양, 논리적 사고력 등을 평가한다. 모집단위별로 산업디자인(3명) 시각디자인(6명) 환경조경디자인(11명) 의류디자인(6명) 디지털콘텐츠(6명) 도예(11명)을 모집한다.  

고교연계는 추천이 필요한 전형이다. 예체능계열은 고교별로 1명만 추천할 수 있다. 학생부 교과40%와 서류평가60%를 합산해 총점 순으로 선발한다. 면접은 실시하지 않는다. 교과성적은 정량적으로 반영하지 않고 정성평가로만 반영한다. 예체능계열은 국어 영어 교과에서만 전 과목을 반영한다. 서류는 학생부와 자소서 추천서 등이 평가 대상이다. 모집단위별로 산업디자인(3명) 시각디자인(5명) 환경조경디자인(8명) 의류디자인(6명) 디지털콘텐츠(3명) 도예(6명)을 모집한다. 

- 국민대 디자인계열(9명)
국민대도 실기 없는 전형은 디자인계열만 있다. 조형대학 소속 시각디자인(4명) 공간디자인(3명) 영상디자인(2명)에서만 학종 국민프런티어전형으로 모집한다. 1단계에서 서류100%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성적70%와 면접3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정한다. 

서류는 학생부와 자소서만 평가한다. 제출서류에 드러난 자기주도성과 도전정신 전공적합성 인성 등을 확인한다. 면접은 개별면접이다. 3명의 평가자가 출제 지문 없이 제출서류를 기반으로 10분 내외 동안 질의응답을 실시한다. 서류와 동일하게 자기주도성 도전정신 전공적합성 인성 등을 평가한다. 

- 서울여대 산업디자인(8명) 시각디자인(8명) 현대미술(4명)
서울여대는 산업디자인(8명) 시각디자인(8명) 현대미술(4명) 등 3개 모집단위에서만 비실기전형으로 모집한다. 전형은 학종 바롬인재로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아 수능이전에 면접을 실시한다. 1단계에서 서류100%로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60%와 면접40%를 합산해 합격자를 정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1단계 통과자를 3배수에서 올해 5배수로 확대해 면접대상자를 확대한다. 

서류는 학생부와 자소서 등 지원자가 제출한 모든 서류가 평가 대상이다. 서류에서 드러나는 지원자의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면접은 2명의 평가자에 의한 개별면접이다. 제시문 없이 제출서류 기반 면접으로만 진행한다. 다만 현대미술전공에 한해 20분 스케치 기반 면접을 실시한다. 지난해 실시한 제시문 그림 도표 기반 발표면접은 올해는 실시하지 않을 예정이다. 

- 상명대 조형예술(10명) 생활예술(9명)
상명대는 미술학부 조형예술학과(10명) 생활예술학과(9명)에서 실기 없이 19명을 모집한다. 전형은 학종 상명인재다. 수능최저 없이 1단계에서 서류100%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서류60%와 면접40%를 합산해 합격자를 정한다. 서류평가에서는 학생부와 자소서를 기반으로 인성,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면접은 서류기반 개별면접은 면접위원 2인에 수험생 1인이 참여한다. 면접시간은 10분 내외이며 평가내용은 서류평가와 동일하다. 

- 동덕여대 예술대학(15명) 디자인대학(15명)
동덕여대 비실기전형은 예술대학과 디자인대학에서 학종 동덕창의리더전형으로 모집한다. 회화(3명) 디지털공예(6명) 큐레이터(6명) 패션디자인(5명) 시각디자인(3명) 실내디자인(3명) 미디어디자인(4명) 등 30명의 모집인원이다. 2017년 2월 이후 졸업자를 자격으로 한다. 

2단계 전형으로 합격자를 가린다. 올해는 면접 비중이 다소 낮아진 특징이다. 지난해의 경우 1단계에서 서류100%로 3~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성적30%와 면접70%를 합산해 합격자를 가렸지만 올해는 2단계에서 면접 비중이 60%로 줄고 1단계성적 비중이 40%로 늘었다. 1단계 선발인원이 모집단위에 따라 다른 특징이다. 회화과만 1단계에서 5배수를 선발하며 나머지 모집단위는 3배수를 선발한다. 제출서류는 학생부와 자소서 활동보고서 등이다. 큐레이터학과 지원자만 활동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면접평가 방법은 전형계획상에 밝히지 않았다. 다만 지난해의 경우 주제발표와 주제발표에 대한 질의응답, 제출서류 사실여부 확인 등을 통해 미술 분야에 대한 적성, 소양 등을 평가했다. 발표 주제는 교과지식 확인이 아닌 창의력과 사고력을 확인하기 위한 주제로 제시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문제 해결 능력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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