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서울대 등록자 17명.. 수시6명 정시11명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신성고의 저력은 ‘일반고의 반란’이라 할 만한다. 지난해 대입에서 수시6명 정시11명 17명의 서울대 등록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합격실적으로는 19명에 달한다. 선발권이 전혀 없는 평준화지역 일반고가 낸 실적으로는 믿기지 않을 정도다. 하지만 경기에선 놀라운 일이 아니다. 신성고의 공력은 경기지역에서 이미 자자하기 때문이다. 경기지역 내로라하는 특목고가 신성고 주변에 버티고 있지만 실적으로는 신성고가 앞선다. 서울대 등록실적으로 경기에서는 외대부고 경기과고 안양외고 등 선발권 체제 특목자사고의 뒤를 이었고, 안산동산고 경기외고 고양국제고보다 앞서면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선발권이 없어도 학교가 가진 경쟁력으로 충분히 대입에서 실적을 낼 수 있다는 사실을 당당하게 입증한 셈이다.

의학계열 합격실적도 상당하다. 의대 8명, 치대 6명, 한의대 6명으로 20명의 합격실적이다. KAIST 2명, 경찰대학 2명과 함께 육사 2명, 해사 3명, 공사 1명 등 특수대학 실적도 빼놓을 수 없다. 상위권대학 중에선 서울대 외에도 고려대 22명, 연세대 30명, 서강대 8명, 성균관대 23명, 한양대 20명, 중앙대 25명, 경희대 32명, 한국외대 5명, 서울시립대 6명 등 면면이 화려하다.

안양에서는 ‘수학 강한 학교’로 알려진 신성고는 전통적으로 정시실적이 돋보이는 학교지만 올해는 수시확대가 뚜렷하다. 2016학년과 2017학년 각각 수시등록자 3명에서 2018학년 두 배로 늘어난 6명의 실적이다. 수리산 자락에 둥지를 틀어 학업에 열중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 안양 유일한 기숙사 체제로 시너지를 더했다. 공부만 하는 학교라고 생각한다면 신성고의 진면목을 보지 못한 셈이다. 남학교답지 않게 내신경쟁도 치열한 신성고는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되기 시작한 시절부터 수시전형에 대비해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130여 개 동아리 활동과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은 학교생활에 활기를 더한다. 일반고에서 찾아보기 힘든 골프연습장과 실내수영장, 통기타까지 ‘1인3기’ 예체능교육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봉사활동은 교실에서만 하는 공부가 아닌 신성고가 지향하는 전인교육의 일환이다.

2018대입에서 수시6명 정시11명 17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한 신성고는 경기에선 이미 명성이 자자하다. ‘수학 강한 학교’인 신성고는 교사들의 빈틈없는 자기주도학습 관리와 다양한 비교과활동이 어우러져 대입 수시와 정시에서 고른 실적을 내고 있다. /사진=신성고 제공

<‘수학 강한 학교’ 신성고.. 자기주도학습과 맞춤형 학생관리 ‘시너지’>
군포, 의왕까지 포괄하는 안양권에서 신성고는 ‘수학에 강한 학교’로 정평이 나 있다. 매년 12월 고입 지원시기가 오면 대개 수학성적이 좋은 학생들이 신성고로 몰린다. 2017년 1학년 6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결과에서도 입증된 사실이다. 신성고 1학년 학생 가운데 수학에서 1등급을 받은 비율은 33.2%, 2등급은 31%로 2등급 이내 성적을 받은 학생 비율이 64%에 달한다. 수능에서 변별력이 큰 수학에서 강점이 뚜렷해 정시실적이 좋을 수밖에 없다.

신성고 조동호 교감은 특목자사고 못지않은 실적의 밑바탕으로 ‘교사들의 지속적인 상담과 관리’를 꼽았다. 조 교감은 “한 학기에 최소 두 번 이상은 학생들이 담임교사와의 상담을 통해 목표를 정하고 목표 성취를 위해 준비해야 될 것을 계획한다”며 “1,2학년 학생들과 기숙사 우수학생들을 중심으로 3학년 담임교사와 입시에 전문적 지식을 가진 교사들이 미리미리 상담을 통해 진학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성고의 공력을 알아본 상위권대학을 중심으로 입학관계자가 직접 학교에 찾아와 입시설명회를 열기도 한다. 대입 원서접수 기간에는 누적된 데이터를 활용한 학교 자체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성적을 분석, 합격률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개별 학생들을 꼼꼼히 관리하기 위해 반드시 수반돼야 하는 것이 교사들의 노력과 열정이다. 신성교 교사들이 가장 공을 들이는 건 무엇보다 수업이다. 조 교감은 “학교교육의 가장 기본이자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수업을 계발하고 개선하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수업 외에도 동아리 활동이나 학생들의 학교생활 전반을 살피는 노력도 상당하다. 사립학교 특성 상 오랜 기간 한 학교에 머물며 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강점이 충분히 발휘되고 있는 셈이다. 3~40대 젊은 교사들이 많다는 점도 한창 에너지 넘치는 남고생들과 발을 맞추는 데 최적이다.

신성고는 ‘사교육 없는 교육’을 지향한다. 정규 수업시간에 수학 수준별 수업, 탐구과목 선택 이동수업을 실시하며 학생들의 수준과 필요에 맞는 수업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교사들도 끊임없이 수업방식을 연구하며 양질의 수업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 교과교실제로 수준별 맞춤식 이동수업을 실시하고, 첨단 과학실을 활용한 실험중심 과학수업을 위해 사이언스 존(Science zone)을 설치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강조하는 것은 자기주도적 학습이다. 조 교감은 “최고의 공부는 자기주도학습”이라고 운을 띄웠다. 1학년 때부터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학습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뒀다. 조 교감은 “360여 개 열람실 좌석을 마련해 학생들이 야간에도 꾸준하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면서 “교실에서도 많은 학생들이 매일 밤 10시까지 자기주도적 학습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기주도학습에 맞춤형 학생관리가 더해져 시너지를 내는 셈이다. 한 학기에 최소 두 번 이상 담임교사와의 면담을 통해 세운 학업계획을 바탕으로 자기주도학습을 이어간다. 담임교사는 오랜 기간 누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의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을 분석해 꼼꼼한 조언을 덧붙인다.

학교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도록 방과후수업도 활발하다. 학생들이 직접 온라인으로 원하는 수업을 신청할 수 있다. 국어 영어 수학 등 주요 과목뿐 아니라 논술대비, 제2외국어와 체육까지 다양한 과목이 개설된 특징이다. 교내에서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은 외부강사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한다. 심층논술, 구술면접은 교내 논술지도팀과 외부강사 특강을 병행하고 있다.

<전통 ‘정시강세’.. 수시준비, ‘서류보단 실력’>
전통적으로 정시에서 강세를 보이는 신성고지만 올해는 특히 서울대 수시 합격자가 늘어 눈길을 끈다. 조 교감은 “정시와 수시에 대한 준비는 항상 최선을 다했지만, 그 동안 수시를 위한 노력이 정착되면서 성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시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서류상의 스펙보다는 실제 학생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실력을 기르기 위해 동아리활동과 독서활동을 강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성고에서는 130여 개 정규동아리와 자율동아리 활동을 통해 수업시간에 다루지 못한 학생들의 관심 분야에 대해 심화학습을 진행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수시중심으로 변하는 입시체제에도 적응하고 있다. 정부 방침으로 학생부 기재요령이 매년 바뀌고 있지만 발빠르게 대처하는 모습이 돋보인다. 조 교감은 “앞으로 학생 소논문과 수상내역 중요성이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럴 때일수록 수업을 더욱 알차게 구성해 학생들의 능력이 학생부의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통해 충분히 드러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교과영역을 중심으로 수시를 대비해 나가는 신성고의 ‘정도(正道)’가 엿보인다.

6만여 권의 장서를 보유한 원천도서관은 활발한 독서교육으로 이어진다. 독서습관을 기르기 위해 아침마다 10분씩 책을 읽는 ‘북모닝’, 교사와 학생이 자신이 읽은 책을 소개하는 ‘북오디세이(SBO. Shinsung Book Odyssey)’, 그룹을 만들어 다양한 책에 대한 토론을 실시하는 ‘북클럽리딩(BCR. Book Club & Reading)’, 독서상황을 종합지원시스템에 기록해 독후활동을 관리하고 신성 독서지수에 따라 인증을 부여하는 ‘독서삼품제’ 등을 실시, 학생들이 학생 책과 가깝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수학과학 영재학급도 운영한다. 1,2학년에 1학급씩 2학급을 개설해 학급당 20명 내외를 선발, 연간 90시간 이상의 교육시간을 운영한다. 수학 40시간, 과학 50시간을 이수하게 되며 프로젝트 중심 수업모델이다. 문제해결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다양한 방식으로 호기심을 자극해 탐구실험 중심 수업으로 학습효과를 극대화한다. 교재는 지도교사의 자체개발 교재나 영재교육기관의 자료를 재구성해 활용하고 있다. 서울대 공대, 숭실대 물리 LAB, 과천과학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현장 견학과 실습은 물론, 한국과학기술앰배서더와 연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초청 강연도 실시한다.

다양한 직업에 대한 시각을 키울 수 있도록 월 1회 명사특강, 직업인 초청특강을 실시한다. 신성고 출신인 강건작 장군을 비롯해 박명재 전 행자부 장관, 하병호 현대백화점 사장, 김강욱 고검장, 이종걸 국회의원 등 정치 사회 경제계에서 활동하는 명사들이 신성고를 다녀갔다. 학생들이 원하는 직업인을 초청해 멘토링도 실시한다. 자동차 연구원, IT사업가, 치과의사, PD, 뮤지컬배우, 아나운서, 회계사 등 학생들이 만나고 싶다면 최대한 기회를 제공해 고교시절 다양한 직업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수시실적이 기대되는 이유.. ‘활발한 교내활동’>
활발한 교내활동은 앞으로 신성고의 수시실적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 대개 남학생들은 다양한 교내활동을 챙기기보단 정시에 올인하는 경향이 짙다. 신성고 역시 자기주도학습을 최우선으로 삼긴 하지만 2012년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되기 시작한 시절부터 다양하게 시도해 온 교내활동들이 수시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교무실 앞에 넓게 전시된 산출물들이 신성고의 동아리활동의 진정성을 증명한다. 현재 정규동아리 50여 개, 자율동아리 80여 개로 약 130여 개 동아리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정규동아리는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통해 과학 발명 역사 독서 음악 경영 문화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업에 지친 마음을 해소하고 다방면의 경험을 쌓는다. 특히 과학은 교과별로 동아리가 활성화돼 있다. 선후배간 유대를 다질 수 있는 시간으로 선배들은 자신들의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남김없이 전달, 매년 활동의 질이 높아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특히 과학교과 관련 동아리가 많은 편이다. 고급물리실험반(물리) 알케미(화학) 바이스트(생물) 플레이아데스(지구과학-천체) SSJ(과학칼럼작성) 드론/로봇동아리 프로그래밍 동아리 등 대학탐방과 과학캠프 참가로 다양한 과학활동을 실시한다. 학술동아리는 물론 만화그리기반 제과제빵 바리스타 보드게임반 암벽등반 바둑 볼링 인라인스케이트 당구아카데미 캐치볼반 등 예술 체육 동아리도 활발하다.

자율동아리는 정규동아리보다 활동 범위가 넓다. 주말과 쉬는 시간, 식사 시간 등 남는 시간을 활용해 제약 없이 원하는 활동들을 펼쳐 나간다. 조 교감은 “체계가 잘 잡힌 동아리의 경우 정규동아리처럼 후배를 뽑아 동아리를 이어가고 지도교사의 지도로 정규동아리 못지않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아리가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교사들도 관심을 기울인다. 동아리 활동이 지지부진해질 경우를 대비해 주기적으로 활동일지를 점검해 관리하고 있다. 한 해 동안 동아리와 수업시간에 연구하고 조사한 내용은 연말에 신성학술제를 통해 결과물을 공유하며 발전해 나가는 기회로 삼는다. 예능 동아리는 7월이면 안양아트센터에서 실시하는 신성예술제로 뽐낸다. 악기 춤 노래 등 공연과 사진과 미술작품 전시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진다.

<‘1인3기’ 예체능교육과 봉사활동으로 다진 ‘전인교육’>
일반고에서는 일부 학생들도 하기 어려운 수영과 골프를 신성고에서는 전교생이 배울 수 있다. 교내에 실내수영장과 24타석 골프연습장이 마련된 덕분이다. 통기타까지 더해 예체능 ‘1인3기’ 교육으로 학업에만 매몰되지 않은 정서교육까지 챙길 수 있는 건 신성고의 자랑.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 고3 대입 레이스를 대비해 체력은 물론 다양한 경험까지 쌓을 수 있도록 했다. 남학생들의 넘치는 에너지를 적재적소에 분출해 완급조절을 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는 게 조 교감의 설명이다.

수영은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1회 2시간 실시한다. 아침 시간을 이용해 교내에 마련된 실내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며 체력을 단련한다. 방학 중에도 자유수영을 실시해 꾸준히 체력관리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안전교육에도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다. 통기타는 1학년 정규 음악 시간을 활용해 배운다. 일주일에 두 시간 가량 시간을 내 기초부터 탄탄하게 쌓으며 명곡 최신곡 가릴 것 없이 다양한 곡을 배운다. 오디션 프로그램 등 TV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호응도 매우 높다. 2학년 때는 골프를 주 1회 1시간씩 배운다. 프로골퍼 4명이 상주해 기초부터 탄탄하게 골프수업을 실시한다. 학교에 구비된 장비를 활용해 누구나 손쉽게 배울 수 있는 게 장점이다. 1년에 한 번은 학교장배 수영대회와 골프대회, 통기타 연주 대회를 열어 그 동안의 노력을 뽐내는 시간도 마련했다.

지역사회와의 접점도 상당하다.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도울 줄 아는 인재를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안양시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틴볼 프로젝트’에 27개 동아리 486명의 학생이 참여해 장애가정 일손 돕기와 교육봉사, 어르신 발마사지, 호스피스 봉사, 사랑의 쌀 모으기 등을 실시하고 있다. 평촌 중앙공원에 체험부스, 전시부스를 운영하는 안양시 학생 동아리축제에도 참여한다.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실험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연구결과를 학교 밖에서도 선보이고 있다.

<안양 유일 기숙사체제.. ‘200명 수용규모’>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 기숙사. 안양 일반고 중에선 유일하게 기숙시설을 갖춘 고교로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2007년 우정학사 준공식 이후 2010년 제2기숙사인 원천학사가 문을 열어 기숙사 수용인원은 200명에 달한다. 전교생이 1100여 명 가운데 약 20%가 기숙사를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10여 년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방과후까지 관리하는 특성상 기숙사생 중에서 매년 우수한 진학실적이 나오고 있다. 기숙사생 중에 우수한 실적을 보이는 학생이 많은 건 사실이지만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기숙사생과 일반학생과의 차이는 전혀 없다. 정규수업시간 이후 저녁시간을 활용해 밤늦은 시간까지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게 전부다.

기숙사는 최첨단 시설로 관리한다. 입사생 전원이 자습실 출입용 스피드게이트 승인을 위한 지문을 등록해 이용하고 있다. 스마트폰 어플을 활용해 매일 감독교사가 학생들의 출결상황을 입력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확인할 수 있다. 기숙사내 컴퓨터실은 학업 관련 목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 기숙사 생활을 하며 생긴 문제점은 학생자치회를 거쳐 학생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했다. 자치회장과 임원으로 구성된 학생자치회가 학생자치법정 운영을 통해 자율적으로 생활을 관리한다. 주말에는 기숙사생 대상 봉사동아리에 참여해 교육봉사, 자연보호활동, 어르신 발마사지 등 인성교육도 활발하다.

입사생 선발 방법은 두 가지 전형으로 나뉜다. 교과성적우수자전형과 일반선발전형이다. 교과성적우수자로 20% 내외를 선발하고 나머지 80% 내외를 일반선발을 통한다. 선발고사 반영 여부에서 차이가 있다. 교과성적우수자는 중학교 내신100%, 일반선발은 내신30% 선발고사성적70%를 합산해 선발한다. 내신은 고입을 위한 200점 만점 중학교 내신산출 성적을 300점으로 환산해 반영한다. 동점자 발생 시 선발고사, 내신, 수학 국어 영어 선발고사 성적 순으로 합격자를 가린다.

선발고사 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3과목이다. 국어 영어 각 200점, 수학 300점으로 수학 비중이 더 높다. 시험범위는 국어 영어 수학 중학교 3개년 과정 전 범위이긴 하지만 3학년 과정 위주로 출제된다. 1학년2학기부터 3학년1학기까지 재학생 입사생은 내신성적(700점)과 모의고사(400점) 수시평가(400점) 등을 반영해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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