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한신대는 여성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여성 안심귀가 로드매니저’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여성 안심귀가 로드매니저’는 수원시가 2015년 3월부터 운영한 사업으로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가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야간(오후 10시~오전 1시)에 여성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서비스이다.

한신대 산학협력단은 2월1일 수원시의 ‘여성 안심귀가 서비스’를 수탁받아 3월1일부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동안의 성과를 분석하여 더욱 보완·발전시켜 수원시의 대표적인 여성 친화적 복지서비스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로드매니저는 한신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로 남녀 2인 1조로 구성되며 수원시에 거주하는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집 근처 버스정류장 등 도착지점 20분 전에 전화(031-228-2225)로 서비스를 신청하면, 로드매니저가 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집 앞까지 동행한다.

또한 로드매니저는 △도보로 취약지역까지 귀가 지원 △늦은 시간(23:00~01:00) 집중 지원 △외진 곳·골목길·여성 1인 가구 등 집중 지원 △여성안심귀가 서비스 홍보 및 취약지역 순찰을 하며 여성의 안심 귀가를 동행한다. 서비스 요청이 없을 시에는 △자체 제작한 수원시 여성안심귀가 서비스 △홍보 전단 및 홍보물 배포<현수막 제작> △경찰서 및 인근 지구대 협조 홍보를 한다.

한신대는 여성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여성 안심귀가 로드매니저’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한신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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