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동국대는 15일 학생 작가 7명이 웹소설 출판사인 스토리야, 고렘 팩토리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동국대는 지난해 12월부터 웹소설 크리에이팅 교육을 통해 총 31명의 이수학생을 배출했으며, 이론과정과 심화과정을 이수한 7명의 우수 학생이 이번 작가 계약을 통해 정식 웹소설 작가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작가 계약을 체결한 7명의 학생들은 현재 네이버, 카카오스토리, 북팔, 조아라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인기 신인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국어국문 문예창작학부 2학년 권나형 학생은 북팔 웹소설 플랫폼에서 연재 2달 만에 약 10만 명의 구독 팬을 형성했다. 국어국문 문예창작학부 4학년 황지수 학생은 조아라 웹소설 플랫폼에서 연재 3주만에 조회수 약 17만명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계약을 통해 각 출판사는 학생 작가들의 작품에 대한 원고 교정작업, 온라인 홍보, 출판 및 유통을 진행한다.

동국대 이의수 기획부총장 겸 LINC+사업단장은 “이번 교육은 청년 실업이 심각한 상황에서 1인 창작자 양성을 통해 인문/사회분야 학생들에게 청년실업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난 교육에 이어 올해에는 더욱 교육과정을 전문화하여 웹소설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단계적으로 좋은 작품을 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라고 밝혔다.

15일 동국대 학생 작가 7명이 웹소설 출판사인 스토리야, 고렘 팩토리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동국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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