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서강대는 소피 클뤼젤(Sophie Cluzel) 프랑스 장애부 국무장관이 16일 서강대 로봇연구소를 방문해 장애인 보행을 위한 웨어러블 로봇 기술에 대해 탐방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방문은 소피 클뤼젤 프랑스 국무장관과 파비앙 페논(Fabien PENONE) 주한 프랑스대사관 대사 등이 함께 했으며, 서강대에서는 박종구 총장, 김균 교학부총장, 서정연 대외부총장, 홍대형 공학부 학장, 정옥현 산학협력단 부단장과 SG로보틱스 관계자 등이 배석했다. 

방문단은 서강대 오픈이노베이션센터와 SG로보틱스에서 서강대가 진행 중인 아이디어 사업화와 스타트업-대학 간 협업 모델 사례에 대해서 탐방했으며, 서강대는 ‘2018 평창 패럴림픽’에서 성화 봉송을 진행한 기계공학과 공경철 교수 연구팀의 워크온 수트(WALK-ON SUIT)를 소개하기도 했다.

SG로보틱스는 서강대 산학협력단 오픈이노베이션센터(Open Innovation Center)의 공동사업화 법인으로 ‘하지 완전마비 장애인 보행보조기구’인 웨어러블 로봇 ‘워크온 수트’를 개발해 사업 활동을 하고 있다. 서강대 기계공학과 공경철 교수 연구팀은 워크온 수트로 국제로봇대회 ‘2016 사이배슬론’에 출전해 독일, 미국에 이어 세계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 또한, 서강대는 ‘장애대학생 교육복지 지원 실태 평가’가 시작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연속으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장애 학생들을 위한 복지 지원에 있어 표본이 되는 대학교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소피 클뤼젤(Sophie Cluzel) 프랑스 장애부 국무장관이 16일 서강대 로봇연구소를 방문해 장애인 보행을 위한 웨어러블 로봇 기술에 대해 탐방했다. /사진=서강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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