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KAIST는 22일 대전 본교 KI빌딩(E4) 1층 퓨전홀에서 '대학발전을 위한 행정의 역할과 혁신사례'를 주제로 글로벌 대학행정포럼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KAIST 행정처 주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KAIST 구성원을 비롯해 전국 대학의 행정인력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세계적 선진대학의 행정전문가 3인을 초청해 각 대학의 행정 선진화 사례를 공유하고 대학행정에 관한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포럼에서 KAIST 김기한 행정처장은 'KAIST 행정선진화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덴마크 공과대학 앤더스 자콥센 인사팀장의 '덴마크 공대에서의 인사관리 선진화 사례' ▲미국 조지아 공대 폴쿤 입학처장의 '학생들의 성공을 위한 직원의 리더십 역할' ▲일본 교토대학 마사노부 모리타 부총장의 '교토대학에서의 직원 인사관리' 등의 주제가 발표된다. 이어 KAIST 방진섭 미래전략실장 주도로 KAIST 주요 행정팀장들(임찬상 연구지원팀장/정성훈 입학전형팀장/민현숙 기술사업화센터장)이 패널로 나서 각 대학들의 행정전문가와 함께 대학행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방진섭 미래전략실장은 "KAIST 비전 2031 선포를 맞이해 KAIST가 글로벌 가치창출 선도대학으로 성장하는데 행정이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고민하며 행사를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포럼을 총괄한 KAIST 김기한 행정처장은 "포럼은 KAIST뿐 아니라 국내 다른 대학에게도 외국 선진대학의 행정노하우와 혁신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의견을 나누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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