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경북대는 BK21플러스 사업에 참여한 연구원 2명이 신진연구자로서 우수한 연구 역량을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경북대 박사수료생 심재호 씨(철학과, 임상철학창의인재양성 사업팀), 박사졸업생 서재화 씨(전자공학부, 경북대 ICT창의인재양성 사업단)가 BK21플러스 우수연구인력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16일 서울 강남구 아모리스 역삼점에서 열렸다.

이번 표창은 1999년 BK21사업 출범 이래 참여인력에 대한 세번째 시상으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BK21플러스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원생과 신진연구인력 중 탁월한 연구성과를 거둔 발전가능성 높은 인재들을 발굴·격려하고자 마련됐다. BK21플러스 사업에 참여하는 총 544개 사업단으로부터 추천받은 대학원생, 신진연구인력을 대상으로 표창심사위원회의 평가 및 인터넷 공개검증 등을 거쳐 수상자 33명이 최종 선정됐다.

심재호 씨는 최근 4년 동안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에  ‘히스테리 증상의 원인으로서 가족관계에 관한 연구’ 등 총 4편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학술대회 등에서 2차례에 걸쳐 논평을 담당하는 등 사업단 과제 수행과 성과 확산에 기여했다. 

서재화 씨는 SCI(E)급 국제학술지에 제1저자 논문 11편, 공저자 논문 33편 등을 게재했다. 서씨가 연구하고 있는 3차원 전자소자 기술은 차세대시스템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핵심기술로, 세계적으로 소수 연구진들만이 직접적으로 개발 및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2월 경북대를 졸업한 서씨는 현재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이종호 교수 연구실에서 박사후연수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경북대 BK21플러스 사업에 참여한 연구원 2명이 신진연구자로서 우수한 연구 역량을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경북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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