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 1주전부터

[베리타스알파=김대연 기자] 인천하늘고가 내달 7일부터 총 6회에 걸쳐 2019학년 신입생 선발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 100명 내외 소규모인 ‘도란도란 입학설명회’는 ▲4월7일 오전10시반 ▲6월9일 오전10시반 ▲7월7일 오전10시반 ▲9월1일 오전10시반의 4차에 걸쳐 하늘고 본관 2층 201호에서 진행된다. 대규모 입학설명회는 ▲5월26일 오후3시 ▲10월27일 오후3시의 2차에 걸쳐 하늘고 대강당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입학설명회 참석자들은 학교홍보동영상 시청과 함께 전형 관련 안내를 받을 계획이다.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진 뒤 개별상담도 받을 수 있다. 하늘고는 입학설명회 참석자를 대상으로 학교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입학설명회 1주 전부터 하늘고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신청을 받는다.

인천하늘고가 내달 7일부터 총 6회에 걸쳐 2019학년 신입생 선발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 인천하늘고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500억원 가량을 지원해 공항 근처 영종도에 세운 전국단위 자사고다. 인천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타개하고 경쟁력 있는 학교를 세우고자 시에서 85억원, 교육청에서 45억원을 지원해 인천의 교육열망이 집약됐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지난해 인천하늘고 입시는>
지난해 인천하늘고는 신입생 225명을 모집했다. 1단계에서 교과성적(240점)과 출결을 감점(무단결석1일당1점)해 정원의 2배수를 선발한 뒤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결정했다. 교과성적 반영방식은 성취도평가로 바뀌고 학생부의 중3 행특 세특을 제외했다. 2단계에서는 80점 배점의 면접을 실시해 교과성적(240점)과 합산해 고득점순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했다. 면접은 지원자의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추천서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면접은 자기주도학습영역(60점)과 인성(20점)을 평가했다. 하늘고 면접의 공통문항은 네 개의 제시문을 읽고 하나를 택해 토론주제를 만든 후, 주제를 정한 이유에 대해 답변하도록 했다. 교과지식 기반 공통문항과 개별문항을 운영하는 하늘고의 면접은 10분 내외로 진행돼 짧은 시간 안에 본인의 학습능력과 강점을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천하늘고의 경쟁률은 정원내 기준으로 지난해 225명 모집에 467명이 지원해 2.08대 1을 기록했다. 2016학년 2.82대 1(225명 모집/635명 지원), 2017학년 2.71대 1(225명 모집/609명 지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해마다 경쟁률이 하락한 면이다. 고입 자원 감소에 따른 경쟁률 하락으로 분석된다.

<인천하늘고는>
인천하늘고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500억원 가량을 지원해 공항 근처 영종도에 세운 전국단위 자사고다. 인천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타개하고 경쟁력 있는 학교를 세우고자 시에서 85억원, 교육청에서 45억원을 지원해 인천의 교육열망이 집약됐다. 하늘고의 교육은 기본 교과교육에 심화교육 특색프로그램을 운영해 유수의 명문고와 궤를 같이 하지만 학생들에게 끊임없이 책을 읽고 논문을 쓰도록 해 학생 스스로의 경쟁률을 높인 것은 하늘고만의 강점이다. 1년 간의 활동을 정리해 보고서를 작성 발표하고, 발표논문 및 연구자료를 논문집으로 책자발간해 제작하는 ‘인천하늘고 학술제 발표’도 진행한다. 

하늘고의 남다른 경쟁력은 대입실적으로 이어졌다. 대입원년인 2014학년엔 수시로만 서울대 등록자 7명을 배출했다. 뒤이어 2015학년 10명(수시7명+정시3명), 2016학년 15명(수시9명+정시6명), 2017학년 9명(수시6명+정시3명), 2018학년 13명(수시11명+정시2명)의 꾸준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인천하늘고의 수시강세는 서울대를 비롯한 학종 중심의 대입지형에 최적화된 고교임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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