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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영재학교] 서울과고 120명 모집.. 접수 내달 17일부터지역인재, 우수인재 ‘2단계 우선선발’
  • 윤은지 기자
  • 승인 2018.03.1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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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과학영재학교 서울과고가 2019학년 신입생 정원내 120명, 정원외 12명 이내를 모집한다. 전형방법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1단계 학생기록물 평가, 2단계 영재성/사고력 검사, 창의성/문제해결력 검사, 3단계 과학영재캠프의 3단계 전형으로 합격자를 가린다. 정원내 전형방법은 동일하지만 정원외 전형방법이 다소 간소해진 변화다. 정원외의 경우 2단계 창의성/문제해결력 검사를 실시하지 않고, 3단계에서도 캠프가 아닌 관찰면접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신설한 지역인재, 특정영역 우수인재 우선선발도 동일하게 실시한다. 서울 25개 자치구와 서울외 16개 시도 등 41개 지역에서 각 1명 이내의 지역인재와 수학과학 등 특정영역에서 탁월한 재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를 2단계 전형에서 우선선발한다. 내달 17일부터 20일 오후5시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한 후 단계별 전형을 거쳐 7월20일 합격예정자를 발표한 뒤 11월30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하는 일정이다. 

1989년 과고로 개교해 2008년 영재학교로 지정된 서울과고는 2009학년 영재 1기를 모집했다. 과고시절부터 ‘절대강자’로 군림해온 서울과고는 영재학교 체제에서도 서울대 등록자 전국1위 자리를 고수한다. 가장 최근인 2018대입에서는 예능계열로 ‘다른 무대’인 서울예고를 제외, 수시51명 정시6명 등 57명의 등록실적으로 전국1위 자리를 수성했다. 국제올림피아드 한국대표 수상자 절반가량이 서울과고 학생일 정도로 국내외 실적도 공고하다. 지난해 국제과학올림피아드를 위해 꾸려진 한국대표단 45명의 학생 가운데 서울과고 학생은 14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다음으로 많은 경기과고와 대구과고가 각각 4명인 것과 차이가 뚜렷했다. 

화려한 실적은 탄탄한 교육과정이 뒷받침한다. 무학년제 졸업학점이수제 교과교실제에 따라 학생들은 각자 흥미와 적성을 고려해 수업을 선택한다. 2012년부터 녹아든 ‘융합’ 주제의 교육과정이 특징이다. 일반교과에 독서와 철학 세계사를 필수과정으로, 예술사와 디자인을 심화선택과정으로 들여 인문교육을 강화했다. 독서교육도 빼놓을 수 없다. 추천도서 100선의 우수독후감을 월별/학기별로 시상하고, 독서인증제를 실시해 졸업 시 최우수독서인상을 시상한다. 영어능력인증제와 토론교육 역시 수/과학 영재들을 위한 융합교육이다. 전문교과에도 융합과학과 융합과학탐구를 필수과정으로, 창의융합특강을 심화선택과정으로 들여 시야를 넓히고 사고를 깊게 하려는 시도가 돋보인다. 

과학영재학교 서울과고가 2019학년 신입생 정원내 120명, 정원외 12명 이내를 모집한다. 전형방법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1단계 학생기록물 평가, 2단계 영재성/사고력 검사, 창의성/문제해결력 검사, 3단계 과학영재캠프의 3단계 전형으로 합격자를 가린다. /사진=서울과고 제공

<3단계 전형.. 지역인재/특정영역 ‘우선선발' 실시>
16일 서울과고가 공개한 2019학년 신입생 입학전형요강에 따르면 올해 모집인원은 정원내 120명, 정원외 12명 이내다. 지난해와 동일하다. 중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이에 상응하는 자격을 갖춘 자 가운데 수학 과학 분야에 뛰어난 재능과 잠재력을 가진 학생이라면 전국 어디에서나 지원할 수 있다. 전형은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 학생기록물 평가, 2단계 영재성/사고력 창의성/문제해결력 검사, 3단계 과학영재캠프의 과정이다. 

1단계에서 학생부 자소서 관찰소견서 등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학생기록물 평가를 실시한다. 제출서류를 통해 지원자의 탐구역량과 자기주도학습능력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1단계 평가로 영재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자 전원을 선발한다. 구체적인 선발인원은 명시하지 않았다. 

2단계는 영재성검사다. 서울과고 영재성검사는 영재성/사고력 검사와 창의성/문제해결력 검사로 유형을 나눠 실시하는 특징이다. 영재성/사고력 검사를 통해 영재성 수학과학 학문적성 언어이해능력 수리능력 등을 평가하고, 창의성/문제해결력 검사로 창의성과 문제해결력 융합사고력 등을 평가한다. 2단계 평가로 모집인원의 2배수 내외(240명 내외)를 선발한다. 

지난해 신설한 2단계 지역인재, 특정영역 우선선발은 올해도 이어간다. 1단계 학생기록물 평가, 2단계 영재성 검사만으로 합격여부가 가려지게 된다. 지역인재는 41개 지역에서 각 1명 이내로 선발한다. 41개 지역은 서울지역 25개 자치구와 서울이외 16개 광역/시도를 말한다. 서울의 25개 자치구는 강남 강동 강서 강북 관악 광진 구로 금천 노원 동대문 도봉 동작 마포 서대문 서초 성동 성북 송파 양천 영등포 용산 은평 종로 중구 중랑이며, 전국의 16개 광역시/도는 경기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세종 울산 제주 강원 충남 충북 전남 전북 경남 경북 등이다. 자격요건은 입학전형공고일인 3월16일 기준으로 해당지역 학교에서 1년 이상 재학 중인 지원자다. 특정영역 우수인재는 선발인원을 특정하지 않았다. 수학과학 등 영역에서 탁월한 재능이 있다고 인정된 자를 대상으로 한다. 

3단계는 과학영재캠프다. 1박2일 동안 진행하는 캠프를 통해 과제수행능력, 창의성, 리더십,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3단계 전형으로 정원내 120명을 선발하게 된다. 

지난해 정원내 전형과 동일하게 진행한 정원외 전형은 올해 다소 간소화한 특징이다. 1단계 학생기록물 평가는 동일하지만 2단계는 창의성/문제해결력 검사를 실시하지 않고 영재성/사고력 검사만 실시한다. 3단계도 과학영재캠프가 아닌 관찰 및 면접 방식으로 공지했다. 3단계 평가에서는 과제수행능력에 대한 평가 없이 영재성 창의성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2단계에서 2배수 내외를 선발한 뒤 3단계 전형 이후 12명 이내의 합격예정자를 확정한다.

<원서접수 내달 17일부터 20일 오후5시까지>
원서접수는 내달 17일부터 20일 오후5시까지 실시한다. 8개 영재학교 가운데 가장 늦은 일정이다. 원서접수는 서울과고 홈페이지를 통한다. 

우편으로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응시원서와 학생부다. 정원외 선발 대상에 해당할 경우 자격 증빙서류도 우편으로 제출한다. 원서는 인터넷 접수 후 출력해 서명을 하고 학교장 직인 날인 후 제출한다. 학생부는 1부를 제외항목 없이 단면출력하며 학교장 직인으로 원본대조필해 제출한다. 중1 재학생은 초등학교 학생부를, 검정고시 합격자는 검정고시 성적증명서를 추가로 제출한다. 우편제출 기간은 내달 17일부터 23일까지다. 23일 소인까지 유효하다. 

관찰소견서A/B와 자기소개서는 온라인으로 입력한다. 입력기간은 내달 17일부터 23일 오후5시까지다. 관찰소견서A는 수학과학 영재성, 관찰소견서B는 인성에 대한 내용이다. 소견서A와 B는 각각 지원자의 수학과학 영재성, 인성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자로 지원자를 지도한 재직 중인 교사 또는 학교장에게 작성자격이 있다. 교사 2인이 소견서A와 B를 각각 작성하거나 교사 1인이 A,B를 모두 작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초등학교 교사, 영지원 지도 교사, 대학 교수, 휴직 중인 교사, 강사 등은 작성할 수 없다.  

제출서류를 기반으로 1단계 학생기록물 평가를 마친 뒤 5월11일 오후5시 홈페이지를 통해 1단계 합격자를 공개한다. 2단계 전형은 8개 영재학교가 동시에 실시하는 5월20일 실시할 예정이다. 2단계 합격자는 6월29일 오후5시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7월7일부터 8일까지 1박2일간 3단계 전형을 실시한 후 7월20일 오후5시 합격예정자를 발표한다. 최종합격자는 학년말 학생부를 제출받아 검토한 뒤 11월30일 개별 통보한다. 2학기 교육과정을 불성실하게 이수한 경우 합격이 취소될 수 있다. 

서울과고는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된 학교로 의학계열 대학으로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의 지원을 배제하고 있다. 요강을 통해 “의학계열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본교 지원이 적합하지 않으며, 해당계열 대학에 지원할 경우 불이익이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의학계열 대학 지원 시 재학 중 받은 장학금을 반납해야 하며 교원의 추천서를 받을 수 없다. 

<입학설명회 24일 31일 2회 실시.. '기출문제 공개'>
서울과고는 24일과 31일 두 차례 2019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 설명회를 통해 2019학년 입학전형 요강을 기반으로 올해 입학전형 운영 전반에 대해 안내하고 서울과고 교육과정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설명회를 통해 지난해 2,3단계 전형 기출문제가 공개될 예정이기 때문에 서울과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라면 눈여겨봐야 한다. 

24일 설명회는 선착순으로 입장하지만 비수도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31일 설명회는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24일 설명회는 오후2시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열린다. 선착순으로 입장하기 때문에 참가를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설명회 시작 전 입장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설명회는 오후2시 서울과고 창의인재관 강당에서 열린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이외 지역 학생과 학부모만 참가할 수 있다. 2차 설명회는 예약이 필요하다. 21일 오전11시부터 서울과고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며 선착순 마감한다. 

<지난해 경쟁률 7.58대 1>
지난해 서울과고의 경쟁률은 7.58대 1(모집120명/지원909명)로 기록됐다. 전년 8.57대 1(120명/1028명)보다는 다소 하락한 수치다. 학령인구 감소의 영향으로 지원자가 줄어든 모습이다. 2단계 영재성 검사통일로 중복지원이 빠진 데다 자타공인 최고 영재학교인 탓에 신중한 지원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최근 4년간 경쟁률은 2018학년 7.58대 1(120명/909명), 2017학년 8.57대 1(120명/1028명), 2016학년 9.80대 1(120명/1176명), 2015학년 11.93대 1(120명/1432명)의 추이다. 정원외 경쟁률은 2.83대 1로 12명 이내 모집에 34명이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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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지 기자  blink@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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