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대학생 5명 중 3명은 올해 반수 또는 편입을 계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반수 혹은 편입을 계획하는 가장 큰 이유로 학교 네임밸류를 꼽았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전국 20대 대학생 회원 966명을 대상으로 '올해 반수 또는 편입계획 있나요?''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16일 밝혔다.

설문 결과 전체 응답자 중 68.4%가 올해 반수나 편입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 중 '반수를 계획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22%, '편입을 계획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46.4% 를 차지했다. 기타 답변으로는 '반수나 편입 전과 계획 없다(28.1%)' '반수나 편입 계획은 없지만 전과 계획은 있다(3.5%)' 등이 있었다.

올해 반수 또는 편입을 계획한다는 응답자 비율은 고학년 보다 저학년이 더 높았다. 올해 반수 또는 편입을 계획한다는 응답자 비율을 학년별로 살펴봤더니 '1학년(73.5%)' '2학년(67.9%)' '3학년(65.8%)' '4학년(47.9%)'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들이 올해 반수나 편입을 계획한 가장 큰 이유는 '학교 네임밸류(38.4%)'때문이었다. 이어 '다른 전공을 공부하고 싶어서(23.8%)' '좀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싶어서(19.6%)' '현재 학교에 불만이 많아서(9.9%)' '집과 가까운 학교에 다니기 위해서(5.3%)' '선후배등 인간관계에 대한 부적응(1.5%)' '가족 등 지인의 권유가 있어서(1.5%)'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반수 또는 편입 준비를 위한 비용은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직접 충당(45.1%)'하거나, '부모님의 지원+본인충당(44.9%)'하겠다는 답변이 많았다. '부모님의 지원'으로 준비를 하겠다는 답변은 10%에 불과했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