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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서울대 등록자] 지역별 대구 40개교 121명, 대구과고 1위대구과고 대구일과고 경신고 대륜고 대구외고 톱5
  • 김대연 기자
  • 승인 2018.03.0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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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김대연 기자] 2018 서울대 등록자 배출고교 중 대구지역에서는 40개교가 121명(수시92명+정시29명, 이하 해외고 검정고시 제외)의 등록실적을 냈다. 대구지역의 실적은 실적을 낸 전국 877개교 3311명(수시2449명+정시862명)의 실적 중 3.7%(수시3.8%, 정시3.4%)의 실적, 학교수로는 실적을 낸 전국 고교의 4.6%에 해당한다. 

등록실적 40개교 121명(수시92명+정시29명)은 2017 실적인 43개교 145명(수시105명+정시40명)에 비해 대폭 하락한 면이다. 실적을 낸 고교는 3개교, 수시 13명과 정시 11명이 모두 지난해에 비해 줄어든 것이다. 지난해 특별/광역시별 실적으로는 2위를 차지했던 대구는 올해 5위가 됐다.

2018학년 서울대 입시에서 수시가 정원의 78.5%, 정시가 21.5%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구지역은 2017학년에 이어 2018학년에도 수시와 정시 비중이 비슷하다고 풀이된다. 16개 시/도 등 지역별 비교에서도 대구지역의 수시실적이 전국의 3.8%(대구92명/전국2449명)였다면 정시실적도 전국의 3.4%(대구29명/전국862명)에 해당한다. 2017학년도에도 대구지역의 수시실적은 전국의 4.6%(대구105명/전국2303명), 정시실적은 4.2%(대구40명/전국962명)를 차지하며 수시 정시 비슷한 비중을 보인 바 있다. 

서울대 문호가 수시에 집중돼있고, 2019학년에는 정원의 78.5%를 수시로 선발하면서 서울대뿐 아니라 상위권 대학들이 대거 수시중심 입시구조를 굳혔다. 2018학년 대폭 확대된 학종시대를 이어가며 수시체제로의 전환이 요구되는 배경이다. 정시실적은 교육특구를 중심으로 의대열풍과 맞물린 재수생 기반 실적이라는 사실을 부인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대구 지역은 수시 체제로의 전환이 요구되는 셈이다.

지역별 서울대 등록자 분석의 기초자료는 전희경(자유한국당)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받은 ‘2018 서울대 지역별/고교유형별 합격 현황’이다. 명칭은 합격 현황이지만 실질이 판이하게 다른 등록 현황이란 점에 유의해야 한다.

2018 서울대 등록자 배출고교 중 대구지역에서는 40개교가 121명(수시92명+정시29명, 이하 해외고 검정고시 제외)의 등록실적을 냈다. 대구지역 1위는 대구과고로 수시27명 정시2명의 총 29명 실적을 냈다. 대구과고는 2017학년 서울대 등록자 29명으로 전국 14위, 대구지역 1위를 한 바 있다.

<대구지역 고교별 등록실적 현황>
대구지역 1위는 대구과고로 수시27명 정시2명의 총 29명 실적을 냈다. 영재학교인 대구과고는 교육도시 대구의 열망을 집약한 학교라 할 수 있다. 대구시와 대구교육청은 함께 운영비 50%씩 부담하며 매년 36억원의 안정적인 지원을 토대로 과고에서 영재학교로의 전환을 안정적으로 이뤄냈다. 2017학년에도 서울대 등록자 29명으로 전국 14위, 대구지역 1위였다. 

이어서 대구지역 2위는 대구일과고(수시7명) 경신고(수시4명+정시3명)였다. 공동 4위는 대륜고(수시4명+정시2명) 대구외고(수시3명+정시3명)였다. 6위 경원고(수시3명+정시2명), 공동 7위 포산고(수시3명+정시1명) 대구여고(수시2명+정시2명)까지 톱7을 형성했다. 톱7 고교 가운데 실적 상승이 돋보인 학교는 경원고다. 지난해 등록실적 2명에서 올해 5명으로 대폭 증가됐다. 경원고는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일반고로 2017년 학교알리미 공시자료에 따르면 전국에서 2번째로 많은 동아리(389개=창체63개+자율326개)를 운영해 화제가 됐던 학교다. 이밖에 각 3명을 배출한 고교는 총 5개교다. 계성고 상인고는 수시에서만 등록자를 배출했고 대건고 대구남산고 정화여고의 3개교는 각 수시1명+정시2명을 배출했다. 

각 2명을 배출한 고교는 총 11개교다. 경북고 경북대사대부고 경북예고 능인고 대구상원고 현풍고의 6개교는 수시에서만 등록자를 배출했고 다사고 대구혜화여고 덕원고 오성고 철성고의 5개교에서는 각 수시1명+정시1명이 나왔다. 특히 경북대사대부고는 지난해 서울대 등록자가 없었지만 올해 등록자가 배출됐다. 

각 1명을 배출한 고교는 총 16개교다. 경덕여고 경명여고 경상여고 경일여고 대곡고 대원고 성화여고 시지고 심인고 영남고 영진고 청구고 화원고의 13개교는 수시에서만, 경상고 성광고 운암고의 3개교는 정시에서만 등록자를 배출했다. 각 1명을 배출한 고교 16개교 가운데 지난해 등록자를 배출하지 못했던 고교는 경덕여고 대곡고 시지고 심인고 영진고 화원고 운암고의 7개교다. 

<서울대 실적 조사, 왜 하나>
고교별 서울대 합격자수 및 등록자수 조사는 고입체제 개편 이후 학교별 경쟁력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주는 잣대로 의미가 있다. 특히 수시는 고교 경쟁력을 알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된다. 서울대 수시규모는 전체모집 대비 2014학년 83%, 2015학년 75%, 2016학년 76%, 2017학년 77%, 2018학년 78%, 2019학년 78.5%다. 정시보다는 수시비중이 크며, 수시는 100% 학생부종합 체제다. 수시실적은 정시에 활용되는 수능이라는 정량평가나 우수한 개인들의 실적이 아니라 학교 구성원 시스템이 만드는 실적이라는 점, 재학생 중심의 실적이라는 점에 의미가 크다. 일부 시민단체 등의 ‘고교서열화’ 걱정이 있지만, 고교선택제가 시행되는 와중에 교육소비자 입장에서 학교선택권과 ‘알 권리’를 충족시킨다는 데 의미를 둔다. 수능위주의 정량평가보다 정성평가위주의 학종이 대세가 된 추세에 발맞춰 고교현장에 학종의 경쟁력 강화를 촉구하고 수요자들에게 경쟁력 강한 학교의 면면을 알리는 것이 서울대 합격자수 및 등록자수 조사를 시행하고 알려온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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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연 기자  chess@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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