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국정전문대학원, KISTEP와 MOU 체결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성균관대는 국정전문대학원이 KISTEP와 23일 성균관대 국정전문대학원 세미나실에서 과학기술혁신 및 과학기술정책 분야 인재육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KISTEP은 과학기술 기획, 평가 전문기관으로서 미래기획 역량과 정책연구 성과를 오랜 기간 축적해왔으며, 성균관대학교 국정전문대학원은 공공부문 인재양성과 국정 운영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KISTEP의 과학기술 정책 분야 연구역량을 교육 과정에 전수하고, 국정전문대학원은 이론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현장 적합성이 높은 인재를 양성하고자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연구 및 학술활동 ▲과학기술 정책 분야 인재양성 ▲인적교류 및 네트워크 활성화 ▲교육·연구 인프라 공동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국정전문대학원 권기헌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간 분산적으로 이루어졌던 협력이 더욱 체계적이고 활발하게 추진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ISTEP 임기철 원장은 “인재양성은 다기망양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고도의 전문성과 책임감이 필요한 분야”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 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KISTEP의 오랜 노하우를 국정전문대학원에 적극 전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