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신입생 DCU 참인재 캠프’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대구가톨릭대는 22일부터 24일까지 대구가톨릭대 효성캠퍼스에서 ‘신입생 DCU 참인재 캠프’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캠프는 신입생 2천800여 명과 재학생 봉사자(멘토) 290여명이 참가한다. 일회성의 오리엔테이션이 아니라 신입생을 위해 대구가톨릭대가 특별히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기숙사에서 멘토와 함께 숙박하며 진행된다. 신입생들은 캠프를 수료하면 교양선택 1학점을 인정받는다.

캠프는 단과대학별 세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신입생들은 학과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 및 진로, 취업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다. 교수와 재학생, 학과 동아리를 소개받는다. 자신을 소개하고 학교생활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물어보는  시간도 갖는다. 멘토의 도움을 받아 1학기 수강신청도 한다.

공동체성 함양 프로그램은 기차놀이, 단체줄넘기, 스피드 퀴즈 등으로 재미있고 다양하게 구성됐다. 신입생들은 팀별로 학교나 학과를 홍보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제출하는 ‘DCU 프로젝트’를 수행해야 한다.   

부서별 야간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명사초청 특강(전 삼성라이온즈 선수 이승엽, 개그맨 서경석)과 연극 공연을 통한 성폭력 예방교육, 신입생 환영음악회, 밴드 공연과 레크리에이션, 연구실 안전교육 등 건전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정우 총장은 22일 입학 환영사에서 “대학에서 학문을 하는 이유는 오로지 한 번 밖에 주어지지 않은 나의 인생, 나의 삶을 더 의미 있게, 더 보람 있게, 더 가치 있게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자신에게 굳건한 신뢰와 믿음을 가지고 성실한 대학생활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