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이화여대는 26일 이화여대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이화여대 학생군사교육단 제2기(학군 58기) 입단 및 제1기(학군 57기) 승급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정식 후보생으로 입단하는 2기와 지난 1년간 성실하게 후보생 과정을 수료한 1기를 격려하고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군사관 후보생과 학부모, 학군단 간부, 김혜숙 총장을 비롯한 교내외 귀빈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영훈련 성적 우수자 표창, 입단 및 승급 신고, 학년장 수여, 입단자 선서, 학교장 축전 낭독, 총장 축사, 학군단장 식사, 훈련 동영상 시청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군악대가 축하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이화여대는 2016년 2월 학군단 유치 대학으로 선정돼 같은 해 11월 학군단을 정식 창설하고 공식적으로 학군단 운영을 하고 있다. 2016년 1기 30명을 선발한 데 이어 지난해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2기 23명의 예비 후보생 선발을 완료했다. 1·2기 후보생 53명은 1~2월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2개 조로 나누어 2주씩 동계입영훈련 및 기초군사훈련에 참가해 사격 우수 학군단으로 선정되는 등 우수한 성적으로 훈련을 마쳤다. 이로써 53명 전원이 낙오자 없이 입단 및 승급식에 참석하게 되었다.
 
이화여대 학군단은 3월1일과 2일 충북 괴산 이화여대 수련원에서 인성 수련회를 가진 후 제3기 선발을 위한 접수를 시작한다. 2학년 재학생(부·복수전공 신청자의 경우 3학년)을 대상으로 3월 한달간 원서접수를 받으며, 이화여대 경력개발센터가 운영하는 ‘ROTC 준비반’을 통해 필기시험, 체력검정, 면접 등을 대비할 수 있다.

이화여대는 26일 이화여대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이화여대 학생군사교육단 제2기(학군 58기) 입단 및 제1기(학군 57기) 승급식을 개최한다. /사진=이화여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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