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한국교통대는 20일 증평캠퍼스 국제관에서 지난해 2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선정된 2017년 맞춤형 기술파트너 지원사업인 공학컨설팅센터 사업 '2018학년도 중간보고회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업은 충북지역을 중심으로 대전 및 충남권 지역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바이오의료/화학/기계/소재/정보/통신/전기/전자/에너지/자원/지식서비스 분야의 기술코디네이터 교수 체계를 확립하고, 약 50개 연구 과제를 선정해 대학의 기술전문가(교수)와 1대 1매칭을 통해 참여기업 연구개발, 기술지도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됐으며, 사업기간은 9개월, 예산규모는 약 10억원 정도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22개 기업 대표들과 한국교통대를 포함해 충남대 충북대 충북보건과학대 한밭대 호서대 백석대 공주대 등 22명의 연구책임자인 교수들이 참석해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토의하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한국교통대 공학컨설팅센터는 사업을 통해 지역 내 36개 충청권 중소기업에 기술개발과 시장지향형 컨설팅을 제공했으며, 중소기업의 부족한 첨단기술에 대한 애로사항을 대학에서 개발 및 이전을 도왔다. 대학의 보유 특허 및 기자재, 공간 활용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애로사항 관련 논문 제출(19건), 지적 재산권(35건), 시제품 제작 및 사업화 지원(31건), 공정 개선(13건), 수출 시장(9건) 등 실질적인 성과와 사업화를 이뤘으며, 매칭 됐던 한 기업은 협약이전 대비 매출액 311% 증가라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윤취영 센터장은 "맞춤형 기술 파트너 사업인 공학컨설팅 사업을 통해 충청권 중소기업 기술 개발 능력을 향상시키고 사업화를 강화해 참여 중소기업의 매출 증대와 수출 강화의 기반을 지속적으로 구축할 것이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대학 산학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교통대가 20일 증평캠퍼스 국제관에서 지난해 2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선정된 2017년 맞춤형 기술파트너 지원사업인 공학컨설팅센터 사업 '2018학년도 중간보고회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한국교통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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